안양과천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0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중등 영재학생 66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꿈(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꿈(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과학 영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기술 및 전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 방향을 가이드함으로써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컴퓨터공학, 생명공학, 에너지기술, 신소재, 재료소자공학 등 영재학생들의 관심 분야별로 9개 그룹으로 나눠 1명의 멘토와 5~9명의 멘티가 그룹을 형성해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또 자신의 꿈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미래 나의 명함 만들기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 비전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대한 소개 시간 및 크린룸과 연구원 실험실 투어도 실시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배정인(대안여중 1학년) 학생은 “세계를 누비는 국내대표 전자기업의 연구소를 직접 방문하게 되어 무척 흥분된다”면서 “나 역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공학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양한 영재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해 이공계 진로에 관심 있는 영재학생들
안양시가 지방재정공시 결과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지방재정공시 결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공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시 총 살림규모는 2011년보다 1천892억이 늘어난 1만1천439억원이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총 살림규모의 69.8%인 7찬985억원으로 이중 지방세는 3천36억원이며 채무액은 1천140억원이다.
안양시의회의 개원 이래 처음 구성된 윤리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하연호(나선거구·안양 6, 7, 8동) 의원의 징계 제명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하연호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시의회는 9일 열린 제200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통해 ‘하연호 의원 제명안’ 비공개 투표를 실시, 전체의원 22명 중 하 의원을 제외한 21명이 투표해 찬성 12명, 반대 9명으로 제명안을 부결시켰다. 시의회 규정상 제명안은 출석의원 3분의 2가 찬성해야 한다. 시의회는 민주당 10명, 새누리당 9명, 정의당 1명, 무소속 2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하 의원은 부결 이후 “동료 의원들의 뜻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안양지역 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불량시의원 퇴출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 소속 100여명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흘러내리듯 정리될 줄 알았지만 민주당은 불량 시의원의 제명안을 부결시켰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때 안양시의회에서 민주당이 단 한 석도 얻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반발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
안앙시는 관내 경로당 4곳(삼봉, 창암, 부림, 인호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로당 옥상 유휴공간을 활용해 설치된 경로당 태양광 발전시설은 3㎾에서 6㎾급 규모의 발전시설로 자체 생산된 전기는 경로당에서 사용하는 냉·난방기와 전기기기 등에 공급된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은 모두 20㎾로 연간 2만5천여㎾ 정도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경로당 전략사용량의 30~50%로 전기요금 절감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 및 한파 때에도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했는데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전기요금이 절감돼 어르신 쉼터를 더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내년에도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태양광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박달1동은 주민자치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6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사무소에서 금왕읍과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 두 기관은 상호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 문화, 청소년, 민간단체 등 각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자매결연 증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달1동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금왕읍장 및 충북도의원, 군 의원, 읍 주민자치위원 등 60명이 함께했으며 감사의 뜻으로 안양시에서는 전통북(좌고)을, 금왕읍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버섯, 소면 등을 선물로 전하며 교류협력을 기약했다. 한편 오는 10월3일 금왕읍에서 열리는 인삼축제에 박달1동 주민들이 참석하는 등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는 고용창출에 기여했거나 지역 생산품을 많이 구매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시책자금을 신설, 110억원을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특별시책자금은 정부의 창조경제 및 고용률 70%에 부응하기 위한 기업지원시책으로 신규고용자금과 지역경제참여자금 각 50억원, 재난지원자금 10억원 등 3개 분야에 걸쳐 기업별 각 최대 8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조건은 3년이며 시가 이자의 2%를 지원해준다. 신규고용자금은 지역주민들을 신규로 고용했거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이 대상이며 지역경제참여자금은 지역 공장등록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을 구매했거나 공사를 발주 계약한 업체가 혜택을 받게 된다. 재난지원자금은 자연재해나 화재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한 회생자금 명목으로 지원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5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안양과천 유·초·중·고 특수학교 교원장 98명을 대상으로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2013년 제3차 안양과천 교원장 혁신학교 클러스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간부소개, 전입 교장 및 승진 교장 소개, 전반기 각급 학교 혁신학교 일반화 추진 현황 자료 정보 공유, 혁신학교 시즌 II를 위한 후반기 주요업무 협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의 동력은 ‘이상 교육’을 보다 현실화시키고자 하는 당찬 실천적 결기”라며 “혁신교육 마인드 제고를 통해 혁신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책임교육으로 공교육 내실화 추진, 자율과 책임이 있는 건전한 교직문화 풍토 조성, 더불어 행복한 교육 복지 구현과 평화교육 실천 등 지역사회가 원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각 학교의 여건과 실정을 고려해 특색 있고 청렴한 학교 경영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특히 “전반기 각 학교에서 실천한 혁신학교 일반화와 학교 경영에 대한 반성적 사고와 성찰을 통해 &
안양시가 지적장애인시설 내 장애인 상습 학대 사실을 제보한 공익근무요원을 무고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이재선 안양시의회 부의장은 4일 제200회 임시회 시정 질의를 통해 최대호 시장에게 “장애인시설 폭행사건 제보자 고발과 관련해 공익신고자의 제보가 없었다면 지금 이 순간에도 장애인들은 폭행에 시달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한 뒤 고소취하 의사를 물었다. 이에 최 시장은 “담당 직원이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취하 여부는 직원이 알아서 결정할 문제”라고 잘라 말했다. 앞서 시 직원 A씨는 지난달 12일 장애인시설 폭행 신고자인 공익요원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B씨는 “시에 수차례 찾아가 장애인시설의 폭행사실을 제보했다”면서 “‘증거를 갖고 오라’고 해서 동영상까지 촬영해 가져갔는데 갑자기 어깨 탈골을 이유로 근무지를 변경시켰고 근무지 변경 원인이 탈골인데 기존 근무지와 같은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데다가 짐까지 운반해야 하는 장애인작업장인 곳에 보낸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장애인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적장애인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안양시가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전행정부의 2012년 지방공기업 경영실적 평가에서 전국 지방공기업과 직영기업 등 324곳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상수도 부문은 최우수인 ‘가’ 등급을 받았고 하수도 부문은 우수인 ‘나’ 등급을 받았다. 시는 사업비 절감과 안전관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