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진다. 단 3분만에 한 치의 실수도 없이 벌어진 무장강도사건.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은 그들의 존재에 모든 시선이 꽂힌다. 철저하게 짜여진 계획 하에 움직이며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자신의 존재를 절대 드러내지 않는 그는 감시반의 추적이 조여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더 이상의 범죄를 막기 위해 반드시 놈의 실체를 알아내야만 하는 감시반. 황반장과 하윤주는 모든 기억과 단서를 동원해 놈을 쫓기 시작한다. 영화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존재를 드러내선 안 되는 감시반과 얼굴도, 단서도 남기지 않는 비밀스런 범죄 설계자 제임스. 서로
경기문화재단과 평택시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마토예술제’를 열고 있다. 지난 달 29일을 시작으로 8월 31일, 9월 28일, 10월 26일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열리는 ‘마토예술제’는 우리 동네 예술제로 주한 미육군 험프리스 수비대(K-6) 인근거리에서 열린다. 지난 달 29일 처음 열린 마토예술제는 ‘벼룩시장’, ‘예술마당’, ‘열린무대’, ‘먹거리장터’로 구성돼 진행됐다. ‘아름다운 가게(안중점)’를 포함한 ‘벼룩시장’과 체험미술, 캐리커쳐, 수공품 등 예술가와 함께 하는 ‘예술마당’에 총 40여 팀이 참가했고, 지역주민 누구나 출연하는 ‘열린무대’도 꾸며졌다. 이 행사는 경기문화재단이 3년에 걸쳐 추진할 마을 재생프로젝트의 첫 번째 사례다. ‘하이 프렌즈(Hi Friends)’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진행되는 이번 마토예술제는 누구나 참여해 나누는 ‘예술로 친구되기’라는 프
(사)수원예총은 4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고창 농악 ‘풍무’(風舞)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와 고창군의 예술문화교류 공연사업으로 고창군 지역에 내려오는 ‘풍무’를 바탕으로 공연을 풀어간다. ‘풍무’란 고창지역의 황토빛 들판에서 전해오던 풍물굿의 다양한 형태를 무대위에 재구성한 작품으로 우리나라 무형문화 유산으로 연주, 놀이, 소리, 기예가 모두 포함되돼 있는 종합적 연희 형태를 무대화 한 작품이다.
안산문화재단은 10일 오후 2시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13 결과보고회 및 토론회를 연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지난 5월 펼쳐졌던 2013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성과를 토론회를 통해 점검하고 보다 나은 거리극 축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발전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도시의 축제 -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축제 전문가들과 축제 참가단체, 신도시 상가연합회, 시민 등이 참석, 거리극 축제의 한 단계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발제자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이강욱 선임연구위원, 서울문화재단 축제팀 조동희 팀장,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석규 예술감독 등이 나선다. 또 배재대학교 관광축제대학원 정강환 원장,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영학부 진종훈 교수, 경기관광공사 마케팅팀 한동현 차장, 안산지역커뮤니티 예술단체 A+C의 이미경 씨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편, 2013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도시의 변신, 거리의 재발견’이란 주제로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누적인원 75만여 명의 관람객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를 찾았다.
경기도가 ‘제5회 경기도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영화감독 최종현 씨(사진)를 위촉했다. 오는 8월 열리는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은 최 감독은 영화 ‘그랑프리’, ‘나의 결혼원정기’ 등 각본을 쓰고 영화 ‘어린왕자’를 감독했다. 도가 매년 주최하는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심기 위해 마련한 국내외 유일의 장르 영화제로 영화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위한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는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한 해외 청소년 성평등 영화 1편이 초청 상영될 예정이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수상작들은 그동안 동남아시아와 유네스코 방콕사무소 등에서 해당 국가 청소년 성 평등 의식을 제고시키기 위한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영화제는 오는 8월 8일 오후 2시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열리고, 참가신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청소년 성평등 영화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9147079)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 DVD 1매와 시놉시스(A4용지 3매)를 작성해 오는 2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출처는 굿픽처스(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869
그간 청년들의 멘토로서 대한민국 청춘을 위로하고, 트렌드 전문가로서 한국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날카롭게 진단해온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제 청년들의 가장 큰 현실적 아픔이자 고통인 ‘일자리 문제’에 대해 말하려 한다. 이 책에서는 탁월한 예견과 분석력으로 매년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트렌드 코리아’의 김난도 교수와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방법론과 데이터를 총동원해 과학적인 분석을 시도한 미래 직업시장을 뒤흔들 6대 ‘잡트렌드(Job Trend)’를 발표한다. 또 이렇게 격변하는 잡트렌드의 흐름 속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어떻게 하면 ‘내 일’을 가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김난도 교수가 제안하는 다섯 가지 일자리 전략이 공개된다. 이제는 바꿀 때다. 일자리에 대한 소모적인 대립과 구태의연한 사고의 프레임을 바꿀 때다. 사회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도 시간이 갈수록 가속화하며 눈부시게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극장에서 대사를 읊어주던 변사의 인기가 최고이던 시절도 있었으며, 은행원과 교사가 모든 젊은이들의 꿈이던 시기도 있었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일부터 3박4일 간 문화체험기회가 적은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활동과 진로선택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2013 도서지역 청소년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한다. 전남 진도 소재의 조도초등학교 청소년 60명은 7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과 인천·경기지역을 방문해 학습현장 체험, 문화예술 공연관람, 63빌딩 및 놀이공원 방문, 진로관련 특별강의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양경찰청과 협력해 경비정과 순시선 견학, 공중부양정 승선운항 체험 등의 특별한 해양관련 체험활동도 있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과 해양경찰청의 협력사업으로, 작년에 처음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계속 추진하게 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농어촌청소년들이 바람직한 청소년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 사업 외에도 장학사업, 창의체험사업,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서청소년 문화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fry.or.kr)를 참조하거나 재단 사무국 도서청소년 문화체험활동 담당(02-6259-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지난 27일 센터에서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 네트워크 방안’을 주제로 2013 경기지역 청소년단체 공동세미나를 가졌다. 올해 여성가족부 제5차 청소년정책이 시행(2013~2017), 네트워크 방안 모색을 위한 ‘2013 경기지역 청소년단체 공동세미나’다. 교육현장에 학생의 참여와 권리를 포함한 다양한 제도가 도입, 경기지역 25개 청소년단체 100여 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 세미나를 통해 청소년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 네트워크 방안, 역할과 방향, 현장사례를 통한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대응 방안 모색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강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명지대학교 청소년학과 권일남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한국청소년진흥재단 이연수 사무총장과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송원찬 사무국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한 청소년단체의 공동대응 및 네트워크 구축, 활동현장에서의 역할 분담 및 실천적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이 수렴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청소년단체 대표자 및 실무자, 학자, 청소년관련기관 관계자 및 청소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경기도내 자원봉사를 통한 평생학습 나눔에 나선다. 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자원봉사센터와 도내 자원봉사 및 평생학습 나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추구하는 ‘나눔이 곧 학습’이라는 정신을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도민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재능 나눔이 실현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경기도의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이뤄 공동의 자원 및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각 지역단위 평생학습 기관과 자원봉사센터를 연계하는 등 전문적인 지원과 협력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성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우리 모두가 나눔의 자원” 이라며 “나눔을 통해 문화가 확대되고 지역인재가 육성되는 보다 더 행복한 경기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일반국민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 양성교육 과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지난해 189명에 이어 올해도 80여 명의 전문강사가 양성됐으며 앞으로 일반국민 대상 다문화이해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들 전문강사들은 우선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공무원(경찰·군인 등), 보육시설종사자, 다문화센터종사자를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2년 현재 다문화가족이 70만명(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와 한국인 배우자 각 27만명, 자녀 16만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성은 낮은 편이다. 2012년에 이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실시된 제2기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은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 증진을 위한 전문강사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우리 국민들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임춘희 군산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수료식에서 “이주나 다문화 관련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다문화이해교육 전문강사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다문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