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건강명상연구센터와 아주대학교병원 경기지역암센터가 유방암을 경험한 여성을 대상으로 명상 연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명상연구센터는 유방암 1기~3기 진단을 받고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후 1년 이상 지난 여성들을 대상으로 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주대병원 웰빙센터 6층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인 명상 프로그램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오는 9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1기, 11월 8일부터 12월 20일까지 2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주로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방암 경험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외 기억력 및 주의력 검사와 수면 질 검사 등이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9월 10일까지 이메일(bird6425@naver.com)로 신청, 자세한 문의는 아주대 건강명상연구센터(031-219-1963)로 하면 된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립발안도서관은 18일 관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영어 동화 스토리텔링 수업 ▲매직사이언스 ▲디베이트 논리 배틀 ▲초등스피치 ▲로봇 스쿨 ▲우리아이와 함께 시작하는 인문고전 독서코칭이 개설된다. 특히 과학실험을 통해 흥미롭게 진행되는 ‘매직사이언스’는 학생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로봇 스쿨’은 기본 모델제작 뿐 아니라 창작물을 직접 설계·제작·구동하고 이를 응용하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집중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안양훈 경기도립발안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강생들이 흥미롭고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미래의 삶을 준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 희망자는 18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홈페이지(www.balib.or.kr) 또는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전화(☎031-369-5732)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2016년 을지연습에 앞서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직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평택에 위치한 해군 2함대 안보현장에 도착, 지난 2010년 일어난 천안함 피격사건을 떠올리며 현장을 견학했다. 또 천안함 선체 견학을 시작으로 안보공원 내 제1연평해전 전승비와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둘러본 다음 참-357호 내부견학 후, 서해수호관 참관을 마지막으로 견학일정을 마무리 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이번 평택 해군 2함대 견학을 통해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막연하게 느껴졌던 안보 위기의식을 깨우치고, 국가비상사태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다가오는 을지연습에 능동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가 18일 164만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3년7개월 만에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156만6천원)보다 7만4천원(4.73%) 오른 16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종전 사상 최고가(종가 기준)는 2013년 1월 2일 기록한 157만6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날보다 0.06% 오른 156만7천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전 10시20분쯤 2013년 1월 3일 세운 장중 최고가 158만4천원 기록도 갈아치웠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7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도 삼성전자(68억원)와 삼성전자 우선주(105억원)를 바구니에 담았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32조3천370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총의 17.38%를 자치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다 신제품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8조1천400억원을 기록해 2014년 1분기(8조4천900억원) 이후 9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8조원대에 올라섰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한샘은 LG전자와 지난 17일 서울스퀘어에서 홈 Io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스마트가전·IoT 기기 공급 및 공동 개발’, ‘홈 IoT 사업모델 개발 및 공동 마케팅’, ‘IoT 서비스 플랫폼간 연동 및 빅데이터 분석’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샘은 가구, 인테리어 디자인 역량에 LG전자의 IoT 관련 제품, 기술력을 결합, 홈 IoT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주거 환경 향상에 주력한다. 특히 융복합 시대의 주거 공간에 적합한 스마트가전 및 IoT 기기, 전자제품·가구·인테리어가 결합된 스마트홈 사업모델 등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이영식 한샘 사장은 “주거공간에 관한 한샘만의 핵심 가치와 LG전자가 가진 세계적인 품질의 IT 기술이 결합해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샘은 지난 7월 통신사 KT와 ‘IoT 인테리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통신, 가전분야 전문회사와 함께 홈 IoT 사업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대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경럼대 종합강의동 2층 강당에서 제29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29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예결위원장과 도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현장에서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방안’를 주제로 열렸다. 경기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국내거주 외국인이 200만을 넘어서면서 본격적인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시점에서 시대적 과제인 다문화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활성화시켜 나야가야 할지에 대해 논의하는 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과 도다문화교육센터는 앞으로 다가올 다인종·다문화시대를 대비한 사회통합에 힘쓰고자 지난 2007년부터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하고 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9월 1일자 유치원·특수·초등·중등 교(원)장, 교(원)감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승진, 공모, 중임, 전보, 전직, 전입, 신규임용 등에 교육전문직원 113명, 교(원)장 343명, 교(원)감 224명 등 총 680명이다. ▶▶명단 홈페이지 게재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교육국장 2명, 교육지원청 교육장 6명, 직속기관장 1명, 본청 과장 2명, 직속기관 부장 1명, 교육지원청 국장 3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전직 4명, 장학관 신규임용 15명을 비롯해 장학(교육연구)사에서 전직 및 전보 34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45명이다. 교(원)장 인사는 공모 교(원)장 47명, 교장 중임 전보 14명, 교장 중임 53명, 장학(교육연구)관에서 교(원)장 전직 10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장 전직 4명, 교(원)장 전보 69명, 교(원)장 승진 146명이다. 또 교(원)감 인사는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32명, 교(원)감 전보 49명, 교(원)감 승진 142명, 교감 전입 1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역량중심의 인사 원칙에 따라 ‘경기교육 8대 중
급식 식재료값 뻥튀기 납품 영양사 불법 묵인하고 억대 뒷돈 화장품·피부관리비 등도 챙겨 경기남부청, 업체 대표 구속 영양사 2명 구속·1명 입건 학교 급식에 들어가는 식재료의 납품 단가를 부풀려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납품업체 대표와 금품을 받고 이를 눈감아 준 영양사들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7일 뇌물공여·사기 등 혐의로 학교 급식 납품업체 대표 박모(39)씨를 구속하고, 배임수재 혐의로 양모(37·여)씨 등 고교 영양사 2명 등 모두 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뇌물수수 혐의로 공립 초교 영양교사 정모(42·여)씨, 입찰방해 혐의로 이모(53)씨 등 3명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용불량자인 박씨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의 명의를 빌려 도내 학교 20여곳을 상대로 급식 식재료를 납품하던 중 용인의 고교 3곳과 초교 1곳에 납품 단가를 평균 2배 이상 부풀려 대금을 청구하는 수법으로 총 2억3천6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씨 등은 납품 편의와 이를 묵인해 주는 대가로 박씨로부터 1억1천여만 원 상
친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70대 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70·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쯤 수원시 자신의 다세대주택에서 친언니 B(78·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평소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는 언니에게 불만이 있던 중 사건 당일 놀러 온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다음날 친오빠에게 전화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고, 소식을 듣고 A씨 집을 찾아온 A씨의 아들이 집 문이 열리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이 사전 예약판매에서 전례 없는 흥행 성적을 올리고 있다. 17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사전 예약 수량은 최근 35만대에 달했다. 하루 1만대만 팔려도 이른바 ‘대박폰’이라고 불리는 상황에서 사전예약 물량이 하루 2만~3만대에 달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네가지 색상 중 블루코랄이 절반 가량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세를 봤을 때 예약판매 마감일인 18일까지 4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는 지난 3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예약판매 수량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 4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을 첫 공개하면서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노트5보다 더 많이 팔릴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갤럭시노트7의 이같은 인기 비결은 복합적이라 할 수 있다. 무선 충전, 방수·방진,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등으로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했고, 모바일 은행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홍채인식, 기능이 강화된 S펜 등 기술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 또 기어핏2 등 총 4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강력한 프로모션을 벌였고, 이통사 지원금을 미리 공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