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대학 캠퍼스에서 ‘Y24요금제’를 홍보하는 ‘Y24 캠퍼스 어택’ 행사를 17일부터 서울 소재 5개 대학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Y24 요금제는 만 24세 이하 전용으로 2달 만에 가입자가 10만명이 넘었다. Y24 캠퍼스 어택은 매일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Y24 요금제의 특성을 반영해 Y24를 상징하는 민트색 ‘Y24스쿨버스’가 대학 캠퍼스에 3시간 동안 머무르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행사다. Y24 스쿨버스 내 특수 스튜디오에서 걸그룹 ‘우주소녀’가 부른 ‘Y24 송’을 한번 듣고 즉석에서 따라 부르기에 성공한 고객에게는 고급 헤드폰이나 스마트폰 보조 배터리를 제공한다. 또 이벤트 참여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고객에게 Y24 에코백을 증정하고, Y24 요금제 퀴즈 맞히기 및 행운의 룰렛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Y24 에코백, Y24 부채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Y24 스쿨버스는 17일 서강대를 시작으로 18일 서울시립대, 19일 성균관대, 20일 연세대, 26일 중앙대에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차한다. 19일과 20일에는 걸그룹 우주소녀의 스페셜 공연과 포토타임도 마련된다. Y
삼성전자는 18일 지난해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9개월 만에 국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는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였다. 이는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며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를 견인했다.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반면 ‘삼성페이’는 지문 인증 한차례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 때문에 온라인 누적 결제 금액 또한 2천억 원을 넘어섰다. 현재 ‘삼성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
수원시가 천편일률적인 입시교육이 아닌, 청소년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받고 있다. 어른의 잣대가 아닌, 우리 청소년이 자신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는 것이 골자다. ★ 꿈, 희망, 진로 찾기 시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따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진로 찾기에 대한 세세한 정보와 안목을 길러주고자 지난해 5월 수원청소년 희망등대센터를 개소했다. 희망등대 센터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직종의 직업체험처를 발굴, 학교와 직업체험처를 연계·지원하고 있다. 또 직업체험 지원활동이 가능한 전문 직업인을 교육 기부자로 모집해 찾아가는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자유학기제가 전면적으로 시행,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체험 장소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희망드림버스’도 780대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교 내 공간을 활용해 모의 일터를 운영하는 ‘별난 체험교실’도 학생들에게 관심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 딱 맞는 맞춤형 교육 최근 다문화 학생들이 수가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수원에 뿌리를 내리며 건강한 재목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글로벌 다문화학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홍사준)는 지난 17일 광교산로 우회도로개설 사업추진과 관련해 상광교동 노인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한규흠 시의원과 상광교동 주민, 토지소유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도로개설 사업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주민들의 질의와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교산로 우회도로는 광교산을 찾는 시민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통행로 확보를 위해 느티나무쉼터부터 사기막교까지 연장 1.5㎞, 왕복 2차선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56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으로, 내년 3월 착공해 2018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예인기 상광교동 통장은 “광교산은 주말이면 많은 이용객으로 교통체증 등 주민불편사항이 많은 곳”이라며 “주민들과 소통을 하며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본습 구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설계에 최대한 반영해 최적의 도로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사기간 중 불편사항 사항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 학교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해 학교급식 차질이 우려된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지부는 17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16년 임금 요구안과 단체교섭 요구안을 관철하고자 6월 9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하반기까지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학교비정규직은 임금이 정규직의 50% 수준을 넘지 못하는 ‘반쪽짜리’ 노동자 신세”라며 차별 철폐를 위한 10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10대 요구안은 ▲정기상여금 지급 ▲직종별 수당 인상·신설 및 토요일 전면 유급화 ▲초등보육전담사·유치원 방과후전담사 임금체계 단일화 ▲구육성회 호봉 재획정 및 상한 철폐 ▲전 직종 처우개선비 지급 ▲고교 급식실 기본급 인상 및 2·3식 수당 지급 ▲급식실 배치기준 문제 해결 ▲교육공무직법 제정 및 인건비 교육청 직접 지급 ▲누리과정 예산 전액 정부 예산 편성 등이다. 노조에 따르면 각 학교와 교육지원청에서 상담 업무를 하는 전문상담사들은 상시 지속 업무인데도 올해 무기계약 직종으로 뒤늦게 편입됐고 처우개선 수당을 받지 못하는 등 비정규
신청당시 언급조차 없던 사유로 16개 농가중 7곳이나 탈락시켜 ‘농기센터 장비 임대 가능’퇴짜도 市 거짓 해명으로 드러나 비난 농민들 “생색내기 사업으로 우롱” 화성시가 최근 ‘햇살드리’ 통합브랜드 사용 농가들을 대상으로 2016년 햇살드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추진한 가운데 상당수 농가가 사전에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사유로 미선정(탈락) 돼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시는 탈락 이유 중 하나로 ‘지역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임대가 가능한 장비에 해당’돼 선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전시성 사업으로 애꿎은 농민들만 우롱한게 아니냐는 불만마저 사고 있다. 17일 화성시와 A영농법인 대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초 총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시 농특산물 통합상표인 ‘햇살드리’ 인증 우수 경영체(총 80곳)의 경쟁력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생산유통장비 및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2016년 햇살드리 인센티브 지원사업’ 추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화성지역에서 사과, 배, 포도, 블루베리 등을 재배 중인 16곳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중심, 현장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해 지난달부터 교직원을 대상으로 ‘현장 참여 정책제안제’를 상시 운영한 결과 40건의 제안이 들어왔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접수한 제안 가운데 5건은 즉각 현장에 반영하고 13건은 현장 반영을 위한 추진 계획을 검토 중이다. 반영된 제안은 ▲수업 중 교사 출장 제한 및 방과후 연수 시행 ▲시·도간 체험학습시설 공유 협약 체결 ▲3월 학기초 개인정보 동의서 통합 등이다. 반영을 검토 중인 제안에는 ▲학교 점심시간 20∼30분 확대 운영 ▲교육지원청 차원의 공기질 검사 ▲온라인 강의로 교직원 성교육 방식 변경 ▲중등교원 정원 비율 상향 조정 ▲학생용 컴퓨터 구입 전액 또는 반액 이상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점심시간을 늘리자는 제안은 이재정 교육감의 145개 공약 중 하나로 제시된 것이기도 해 추진계획이 어떤 방향으로 나올지 주목을 끈다. 경기교육감직 인수위원회는 이 교육감 취임 직후인 지난 2014년 8월 백서 형태의 정책공약 보고서에서 ‘하루 15분 쉬는 시간 2회 이상 운영과 70분 이상 점심시간 확보 노력’ 과제를 46번째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 초·중·고의 점심시간은 통상 1시간으
수원남부경찰서는 17일 정용선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이영상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현장직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앞서 정 청장은 황곡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안전활동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를 점검하고, 수원 영통구에 위치한 대한노인회 영통구지회를 방문해 노인안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경찰서로 이동해 차적조회 생활화, 학교폭력 근절, 교통안전 선진화를 위한 수원남부서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요범인검거 유공 수사과 경장 최용운 등 4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정용선 청장은 “앞으로도 국민중심, 현장중심의 경찰활동을 전개해 도민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경찰로서,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수원지역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고양시 농협이념중앙연수원에서 열린 2016년 상생·발전대회에서 도내 조합장들이 김영란법 개정 요구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조합장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부정청탁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이 농·축산업 기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농축산물을 법 적용대상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또 “FTA 체결 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 발표한 부정청탁금지법 시행령(안)은 농업인들을 다시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농축산물마저 부정청탁 금품대상에 포함된다면 농업인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상생·발전대회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도내 시군지부장 등 모두 400여명이 참석, 특강 청취 및 중앙회와 농축협 간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