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퍼스트펭귄기업 및 유망중소기업 대표와 함께하는 ‘Yes! 신보 Creative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물여덟 번째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포럼은 창조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청년사업가들 간의 교류와 업종 간 융합을 통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착용형 스마트기기 추진단장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융합관련 특강과 IOT(Internet of Things)기술 사업화 및 문화컨텐츠융합 사례 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한 주제별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에 대한 사전 상담수요 조사에 따라 기술개발, 지식재산, 수출입, M&A 등 분야별 전문가와 기업대표들이 함께 자리해 활발한 상담과 상호간 교류협력이 이뤄졌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이 융합을 통한 성공적인 비즈니스 창출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신보도 금융과 비금융을 결합한 융복합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성장하는 단계마다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정책니즈를 사전에 파악, 유관기관들이 협업을 통해 기술개발,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7일 한국 청년들을 만났다. 조코위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목수의 아들로 태어나 인도네시아 역사상 처음으로 직선제 정권 교체를 이뤄낸 인물이다. 아시아기자협회(AJA)와 아시아엔(AsiaN), 아주대학교는 이날 오후 수원시 아주대 율곡관 대강당에서 ‘청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취업난 등 어려운 현실에 직면한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토크쇼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가 시작되기 20∼30분 전부터 대강당 500석은 아주대 재학생과 수원지역 고등학생, 기업인 등으로 메워졌다. 미처 자리를 잡지 못한 일부 청중은 대강당 내 가장자리 계단에 걸터앉아 조코위 대통령을 기다렸다. 가난한 어린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고 나서 겪은 일화 등에 이르기까지 조코위 대통령의 토크쇼는 약 1시간 20분 동안 김동연 아주대 총장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이 되기까지 어떻게 난관을 극복했느냐”는 김 총장의 질문에 조코위 대통령은 “어린 시절 가난했기 때문에 남들이 공부하는 시간보다 두 배 더 노력했고, 가구 사업을 시작했을 때도 밤을 새우며 열심히 일했다”라며
<속보> 수원시내 문을 연 G실내낚시터가 무신고 불법 영업 중인 데다 지하 기계실과 인접해 있어 누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마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5월 16일자 19면 보도) 시가 현장 확인 후에도 행정조치는커녕 아직까지 타 지자체에 등록된 곳이 없다며 사실상 나몰라라만 하고 있어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란 비난을 사고 있다. 16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수원 N타워 지하 1층에 문을 열고 성업 중인 G실내낚시터는 현재 영리를 목적으로 낚시터에 일정한 수면을 구획하거나 시설을 설치해 낚시인이 낚시를 할 수 있도록 장소와 편의를 제공하는 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의거 G실내낚시터는 관할지자체에 허가를 받은 후 영업을 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G실내낚시터는 건축물의 용도나 다중이용시설에 해당돼 소방시설 및 식품, 환경위생까지 저촉돼 무등록 불법 영업할 경우 행정조치 대상이다. 그러나 G실내낚시터는 이같은 절차를 무시한 채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낚시업을 강행하고 있지만 시는 ‘등록 대상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수수방관하고 있어 불만을 사고 있다. 실제 본지 취재가 시작된 후 현장감독을 나간 시 관
경기도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16일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맞서 국회 내에 지방재정특위 구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 관련기사 18면 염태영 수원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김태년, 이원욱, 권칠승, 유은혜, 정재호, 신창현, 표창원 등 수원·성남·용인·고양·화성·과천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양당 원내대표단에 특위 구성을 요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한 국회의원들과 지자체장들은 지방재정 개편안과 누리과정 예산 등 지방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6월 중 국회 내 여야 공동으로 지방재정특위를 구성해 지방자주재원 확충 방안 및 지방소비세 인상을 비롯한 합리적 교부세 조정 방안을 입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재정문제 전문가가 참여하는 당 차원의 실무기구를 구성하고 양당 원내대표단에 특위 구성을 요구하기로 했다. 또한 국회와 협의 없이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지방교부금 제도 개정을 강행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여야 공동으로 행자부 장관 면담 등을 통해 강력히 항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박근혜 정부가 성공
시민단체를 가장해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공사 이권 수십억 원을 챙긴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공갈) 위반 등 혐의로 평택 A위원회 위원장 이모(49·전직 조직폭력배)씨를 구속하고, 이 단체 간부 김모(53·현직 조직폭력배)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013년 10월 A위원회를 결성, 같은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17개 업체로부터 9개 현장에서 35억원의 공사 이권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평택지역 업체에 일거리를 달라’고 원·하청 업체에 요구했지만, 실제로는 A위원회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가 수주한 공사까지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평택지역 공사용 장비 임대 업체 등 21개 단체 1천여명이 소속된 A위원회는 고덕국제화지구 내 공사장에서 타 지역 업체에 일감을 주거나 평택지역 업체이면서 비회원사인 업체에 공사를 주면, 소속 회원 수십명을 동원해 집회를 여는 방식으로 공사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8월에는 한 대기업 건설사가 공사 중인 고덕산업단지 현장에서 타 지역 업체 장비를 사용한다는 이유로 서울
아주대학교는 17일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대통령과 김동연 아주대 총장이 함께 ‘청년들과 함께하는 유쾌한 반란’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아주대 학생, 인도네시아 유학생, 수원지역 고교생과 대학생, CEO를 비롯한 경제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청년들의 도전, 아시아 시대의 도래에 따른 양국 청년들의 협력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아주대가 추진 중인 ‘유쾌한 반란’에 공감, 양국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이번 토크콘서트를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토크 콘서트를 통해 양국의 젊은이들에게 어려운 현실을 극복할 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기여하는 ‘유쾌한 반란’의 용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6일 고양시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서 관내 지부장, 조합장, 계열사 임직원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기농협 상생발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기열 본부장의 2016년 경기농협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조합장과의 상생발전토론, 농협인의 정체성회복을 위한 협동조합이념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특별강연을 통해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위기를 공감하고, 함께 행동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기열 경기본부장은 “올해를 ‘경기농협 변화와 혁신의 해’로 정해 협동조합 정신고취, 도시·농촌농협의 균형발전, 농심경영 실천, 지역사회 공헌활동 강화 등 10대 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이를 통해 경기농협을 ‘가장 협동조합다운 농협’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16일 안산대학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고객센터 협력사와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사회 청년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주문식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현장실습기관에서 실무교육 및 실습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학점을 부여, 취업으로 연결하는 학기제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경인고객센터 관계자는 “주문식 맞춤형 인재양성과정이 경인고객센터의 우수인력 확보와 미래에 대한 도전과 열정이 있는 안산 지역 취업준비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KT는 지난달 15일 출시한 ‘더블할인 멤버십’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한 달 만에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더블할인 멤버십’은 모든 멤버십 고객에게 한 달에 한 번 원하는 날, 원하는 제휴사에서 평소보다 2배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KT에 따르면 고객들은 특별한 날 이벤트를 위해 이 멤버십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과 임시 공휴일에는 롯데월드에서 더블할인 혜택을 받은 고객이, 어버이날을 앞두고는 베이커리 뚜레쥬르에서 할인을 받는 경우가 많았다. 세대별로 보면 20대는 영화관 CGV와 미스터피자, 40대는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아웃백과 롯데월드를 많이 이용했다. KT는 고객의 호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멤버십 앱, 올레닷컴 홈페이지, SNS에 이용 후기를 올리면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31일까지 진행한다. 멤버십 VIP 회원을 대상으로는 26일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추가 제공 이벤트를 연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이벤트 홈페이지(웹 http://olleh.com/mqog, 모바일 http://olleh.com/x8xg )나 KT 멤버십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최근 수원시내 한 고층 건물에 문을 연 G실내낚시터가 관할기관의 신고를 무시한 채 무신고 영업 중인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해당 건물의 구분소유자들은 G실내낚시터가 지하 기계실 바로 위에 위치해 있다보니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어 관할기관의 지도·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15일 수원시와 N타워 구분소유자 등에 따르면 지난 1995년 사용승인을 받은 수원 교동 3-3 일대 위치한 N타워(주용도 제2종근린생활시설)는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6천296㎡ 규모로 현재 지하 1층에는 일반음식점과 창고, 지하 2층에는 일반음식점과 전기실, 기계실, 저수조 등의 용도로 사용 중이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N타워 지하 1층에 관련법상 관할기관과의 협의·등록 후 영업해야 하는 G실내낚시터가 개장했지만 이같은 절차는 무시한 채 불법영업 중인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G실내낚시터 개장 전 수조 세척 과정에서 지하 2층 기계실로 물이 새는 누수현상이 발생,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것으로 알려져 N타워 일부 구분소유자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 주말 G실내낚시터를 찾아 현장을 확인한 결과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