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통해 평화적 해결책 모색 내달 4일쯤 교실이전 합의 유가족들 지난 14일 농성 해제 “학습권 침해 재학생들에 사과” 도교육청, 246명 학적복원 완료 안산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존치교실)’ 이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온 세월호 유가족과 재학생 학부모들이 앞으로 협의를 통해 소통하며 일정 등을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특히 세월호 희생학생 제적처리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단원고 현관에서 무기한 농성을 벌여온 유가족들은 엿새 만에 농성을 해제, 학부모들의 사과 요청을 받아들였다. 15일 4·16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세월호 희생학생 246명이 제적처리된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단원고 현관에서 농성을 시작한 유가족들은 지난 14일 오전 9시를 기해 농성을 해제했다. 농성 해제는 앞서 지난 12일 기억교실과 관련한 유가족-재학생 학부모 대표단의 면담 결과를 양측이 수용함에 따라 이뤄졌다. 지난 13일 오후 재학생 학부모들은 총회를 열어 유가족들에게 “단원고 재학생들에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농성을 철회하면서 환경정리까지 책임져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양측은 같은날 자정까지 만나 의견을 조율, 4·16가족협의회는 이를 받아들여 “기억교실을 두고 문제를 풀어가는
수원시의회는 오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7일까지 제318회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 안건은 총 35건으로 조례안 29건, 의견청취 3건, 동의안 1건, 계획안 1건, 결의안 1건이다. 특히 의원발의 조례안이 12건으로 ‘수원시의회 기본 조례안’을 비롯, 공유경제의 활성화 방안과 아동학대의 예방과 보호에 관한 내용,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밖에 수원시 로컬푸드 육성 및 지원, 재단법인 수원에프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시장제출 안건을 심사, 각 상임위는 오는 7월 실시예정인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김진우 의장은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안 철회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 후 ‘수원시민 세금 지키기 100만인 서명운동’을 수원역에서 펼치는 등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악을 저지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의회는 15일 김진관(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5회 유권자의 날을 맞아 유권자시민행동이 평가한 ‘2016 대한민국 유권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상임위활동을 하며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 ‘수원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마련과 주민과의 공약실천에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팍팍한 살림살이를 걱정하시는 대다수의 소시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을 지키고 전통시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과의 약속도 끝까지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안으로 처음 3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임의가입자는 국민연금 의무가입 대상자는 아니지만, 자신의 노후를 준비하고자 자발적으로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사람으로 주로 전업주부, 만 27세 미만 학생과 군인 등이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임의가입자는 1월말 24만6천558명, 2월말 25만3천51명에서 3월말 26만13명으로 26만명을 넘었다. 1988년 국민연금제도 시행 후 최대치다. 3월말 현재 임의가입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 21만8천924명, 남성 4만1천89명 등 여성이 월등히 많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재의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올해안으로 임의가입자 30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로 보고 있다. 임의가입자는 2003년 2만3천983명, 2006년 2만6천991명, 2009년 3만6천368명, 2010년에는 9만222명, 2011년 17만1천134명, 2012년에는 20만7천890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임의가입자가 내는 연금보험료는 지역가입자 전체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정해진다. 올해 4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적용되는 기준에 따라 현재 임의가입자는 최저 월 8만9천100원, 최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와 함께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화성시 정남면 소재 라비돌리조트에서 제도혁신과 미래발전전략 공유를 위한 ‘2016년 국토정보업무 혁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도내 지적 및 공간정보업무 담당 공무원, LX공사 경기지역본부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10편의 과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부천시 오정구청 김슬기 주무관의 ‘수치지역 확대 등을 위한 스마트 앱 기준점 관리’와 LX공사 경기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 구승 대리의 ‘사물인터넷(IOT)에 기반한 비콘센서 국가지점번호의 활용 방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채경완 본부장은 “일선 현장에서 각자 맡은 업무를 하면서 틈틈이 준비한 우수 연구 성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공사와 공무원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우수 수상과제를 오는 9월 1일 열리는 제39회 지적세미나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염태영 수원시장이 12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과 관련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염 시장은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정찬민 용인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등 6개 지방교부세 불교부단체장과의 지방재정 개편에 대해 면담에 응해줄 것을 행자부 장관에게 요청했다. 염 시장은 이날 조정교부금 배분방식 변경과 법인지방소득세의 공동세 전환에 대해 남경필 도지사와의 면담도 요청했다. 염 시장은 "6개 자치단체장이 행자부 장관과 만나 지방재정개혁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를 나누고 싶다"며 "23일 전국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전략회의를 여는 것에 앞서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 지사 면담과 관련 "6개 시를 합치면 50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라며 "경기지역 기초단체인 만큼 도지사가 직접 이 문제에 나서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염 시장 등 6개 자치단체장은 앞서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일방적인 지방재정 개편 추진 즉각 철회 등을 요구했다. /이상훈기자 lsh@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12일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을 방문해 희생학생 제적처리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 교육감은 이날 낮 12시10분쯤 단원고를 찾아 학교 현관에서 농성 중인 유가족들에게 “마음에 큰 상처드리게 돼 깊이 사죄한다.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세월호 희생학생들의 학적에 대해서는 미리 점검했어야 하는데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며 “약속드린대로 제적처리를 취소하고 학적을 복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사흘 안에 이 같은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유가족들에게 약속했다. 이 교육감의 사과 내내 유가족들은 “학교와 교육청이 유가족을 기만하고 협약식을 했다”며 반발했다. 한 유가족은 “(기억교실 이전 문제의 사회적 합의를 담은) 협약식은 유가족들을 기만한 것이다. 협약을 이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교육감은 “지난 9일 협약식은 세월호 참사 이후 7개 기관·단체가 모여 이뤄낸 첫 사회적 합의다. 협약은 협약대로 진행해야 한다”며 “여러분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를 해 주셔서 협약이 잘 이뤄졌다. 앞으로 모든 협약사항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도내 학교가 2천500개에 달하지만
이선숙 사장, 지역주민에 도움 주고싶어 가입 “경로당 어르신들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기쁨” 임대차인 사이에 발생하는 대서료도 기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는 밝은 미소로 사람들의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착한 공인중개사사무소가 있다. 창고마을공인중개사사무소는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면서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선숙(49·여) 사장은 “15년 전 일산에서 공인중개업을 시작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위해 작은 나눔이라도 무엇이든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4년 전 장항동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후 지인에게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하기를 권유받았다. 이에 이 사장은 “고양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방법을 찾다가 일정 금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착한가게를 알게 됐고, 망설임 없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역 내 어려운 노인들에게 관심이 많다. 이 사장은 “경로당에 음식과 우산 등 물품들을 기부했을 때 어르신들께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고 나눔의 기쁨을 알게됐다”며 “그때부터 나눔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 점차
수원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 및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 관리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수원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혜련(새누리당) 위원장은 이같은 내용의 ‘수원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디자인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안 주요내용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기본원칙과 기본계획의 수립·시행, 기준 및 추진사업, 범죄예방 환경위원회의 설치 및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혜련 위원장은 “안전한 도시를 위해 밝고 쾌적한 도심 주거환경의 지속적인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선적으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의 기본원칙 정립이 필요하다”며 “건축물 및 도시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 개선하는 환경디자인을 적용하고 관리해 안전한 도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집에 가는 정겨운 골목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제318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
한샘은 12일 ‘한샘홈케어서비스’에서 ‘에어컨 서비스’를 론칭, 오는 31일까지 한샘몰을 통해 서비스 이용권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샘 에어컨 케어서비스’는 에어컨 사용 전 전문 서비스 매니저들이 직접 고객을 방문해 에어컨 작동 점검여부와 송풍팬, 냉각핀, 필터를 세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1회 서비스 이용료는 벽걸이형 8만8천원, 기본 스텐드형 11만1천원, 천정형 15만5천원으로, 론칭 기념 10%할인을 제공한다. 또 에어컨 케어서비스와 ‘세탁기 케어서비스’와 ‘후드 케어서비스’를 함께 구매하면 최대 2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후 3개월 내 제품 작동에 문제 발생시 무상 AS를 보장한다. 한샘 홈케어서비스 이용권은 한샘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샘 온라인 사업부 노태권 부장은 “한샘몰에서 준비한 한샘 홈케어서비스로 깨끗하고 건강한 집안을 꾸며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