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16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현장중심 경기교육 협의회’에 참석,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파주, 김포 등 중북부권 학교 행정실장 70여 명이 참석,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과 요구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안전업무 효율화 방안, 학교 행정 정상화, 어떻게 이루어 갈 것인가, 현장 중심 정책이여, 살아 숨쉬어라!, 경기교육 재정위기에 따른 학교현장에서 행정실장의 역할, 단위학교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방안, 학교 교육재정의 효율적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 행정실장들은 토론주제 이 외에도 행정실 법제화 추진 필요성, 행정실장 연수기회 확대, 학교 내 관리직과 교사, 행정직과의 관계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교육감은 “교육재정이 어렵다. 이렇게 되니 행정실장들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예산이 부족해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노후화된 컴퓨터도 교체하지 못 하고 있는데, 문제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면서 경기교육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후 의정부시 의정부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장과 함께하는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 학교장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는 의정부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장 70여명이 참석, 지역 인사구역제도, 초빙교사제, 학교의 각종 위원회, 스포츠클럽 운영 문제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작년부터 교부금에 의한 교육재정이 근본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작년과 올해 2년 동안 늘어난 지방채가 약 2조3천억 원에 달하며, 올해 갚아야할 빚이 4천800억 원 정도로 누리과정 때문에 교부금 제도가 기능을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교육감은 경기도민이 교육을 지키라고 뽑아준 것”이라며 “교육재정 문제는 정치적 목적, 정치적 의도가 아니라 경기교육의 미래를 지키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국회의원 선거일을 맞아 학부모 투표 참여 독려와 투표의 의미를 통해 생생한 민주주의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가 되도록 가정과 연계한 계기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 지자체 및 센터 업무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년 지역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별 자유학기,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단위학교 진로체험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단위학교에 체계적인 진로체험을 지원하는 지역협력체제 구축 방안과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역별 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안전한 진로체험처 발굴 및 운영, 진로체험지원단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올해 전면 실시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및 고등학교 진로 집중학기 시범 운영으로 단위학교의 진로체험 요구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체험처 관리 및 운영, 진로체험 전산망 관리 시스템 ‘꿈길’사이트를 활용한 진로체험 활성화 방안 등도 협의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7일 오후 도교육청 방촌홀에서 ‘효율적인 공유재산 관리 및 활용 방안 수립을 위한 2016년 공유재산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 공유재산 담당자 60여명이 참석, 공유재산 실태조사 개선 및 폐교재산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평택·용인교육지원청의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도교육청 재무담당관실 내 공유재산 개선 T/F팀의 2015년도 공유재산 실태조사 결과 분석 및 개선방안, 폐교재산활용 T/F팀의 도내 74개 폐교에 대한 현황 등을 공유했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특별형사대가 활동한지 두 달여 만에 마약사범, 수배자, 불법체류자 등 형사범 663명을 검거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청은 지난 1월 21일부터 경기서남부권에서 활동한 특별형사대가 지난 3일까지 형사범 663명(707건)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붙잡힌 이들은 불법체류자 299명, 수배자 174명(202건), 마약사범 등 기타 186명(201건) 등이다. 특히 수배자 검거에서 특별형사대는 지난 한 해 경기남부청 관내 30개 경찰서의 평균 수배자 검거 건수 74건 보다 2.7배 이상 높은 성과를 올렸다. 108명의 경찰관이 소속된 특별형사대는 수원·안산·시흥·평택·화성 등 외국인범죄와 강력사건 등 범죄율이 높은 경기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거리, 범죄 다발지역 등 취약지역에서 검문검색, 차적 조회, 유해업소 단속 등을 벌인다. 실제 이들의 활동으로 경기서남부권 7개 경찰서(수원서부·안산단원·안산상록·시흥·평택·화성동부·화성서부) 관할지역의 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2~4.3)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는 448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튼의 미트패킹 지역에 위치한 ‘삼성 뉴욕 마케팅센터’에서 현지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360° Meals’ 쿠킹쇼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360° Meals’는 삼성 ‘클럽 드 셰프’의 멤버인 미슐랭 스타 셰프 ‘다니엘 블뤼’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주방을 가상현실 헤드셋 삼성 ‘기어 VR’을 통해 가상 체험하고, 삼성 ‘셰프컬렉션’을 활용한 ‘다니엘 블뤼’의 요리 시연을 직접 보고 요리한 음식을 시식할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행사다. 행사 참석자들은 먼저 ‘다니엘 블뤼’가 운영하는 뉴욕 소재의 ‘다니엘’ 레스토랑 주방의 모습을 ‘기어 VR’의 360° 영상으로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다니엘 블뤼’가 냉장고와 오븐을 비롯한 삼성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제품들을 활용해 크로크무슈 요리를 직접 만들어 참석자들
경기농협 나눔축산 경기도지부는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7천만 원 상당의 분유를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한기열 경기농협본부장, 임한호 나눔축산경기도지부장(김포축협), 김익호 경기도청 축산산림국장, 홍영석 양주축협조합장, 박홍섭 한국낙농육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이경학 경기도 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의 분유 기부는 우유 소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 계층들에게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재원은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축산관련 단체 임직원 및 조합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한기열 본부장은 “오늘 전달되는 분유는 성장기 어린이와 지역사회 생활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에 꼭 필요한 영양 식품”이라며 “나눔축산경기도지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소외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나눔 기부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이상훈기자 lsh@
성남 분당경찰서는 7일 초·중·고교 동창이나 자동차 동호회 회원 등에게 검사나 은행원 등이라고 속여 11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공무원자격 사칭) 황모(2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검사 및 은행원이라고 속인채 동호회원, 동창, 친인척 등 32명에게 11억원을 뜯어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두 자녀를 둔 기혼자인 황씨는 지난 2014년 7월 검사를 사칭해 A(30·여)씨와 결혼을 약속한 뒤 “일본계 캐피탈 자금을 추적해야 되는데 자금이 필요하다”며 8차례에 걸쳐 8천만원을 빌려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2013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자동차 동호회나 초·중·고교 동창 모임에서 자신을 검사나 은행원으로 속인 뒤 “수사에 쓸 자금이 필요하다”, “대출을 받아서 내게 맡기면 투자해서 원금에 두둑한 이자까지 챙겨주겠다”며 총 10억2천만원을 받아 챙기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황씨는 경찰에서 “검사라고 하면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부터 달라졌다. 사기를 칠수록 우월감을 느꼈다”며 “가족들에게는 금융업계에서 일한다고 속였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결혼까지 약속했던 A씨부터 황씨의 아내까지 그의
총선 나선 여야 후보들 “이전 계획” 표심잡기 혈안 속 국방부 협의 끝났다던 수원시 “공식 협의 無” 말바꿔 사전 감정평가 ‘사후평가’로 변경… 출발부터 ‘삐그덕’ 前 공직자 “문제 하나라도 진행 안되면 사실상 물거품” 4·13 총선에 나선 여야가 연일 수원지역 최대 현안인 ‘수원 군 비행장 이전’을 둘러싼 공적 내세우기와 함께 ‘표심(票心)잡기’에 혈안이 돼 있는 가운데 정작 첫 삽도 뜨기전에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 자체가 전면 백지화될 가능성이 제기돼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여야는 물론 수원시까지 가세한 ‘수원비행장 이전’ 이후의 청사진이 백지화될 경우 수원 비행장 이전으로 수혜가 기대됐던 수원시민은 물론 인근 화성·오산 주민들의 기대가 물거품이 될 것이란 예상속에 진실·책임 논란이 불가피해 주목된다. 6일 정치권과 국방부,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54년 수원시 권선구 일원 6.3㎢ 면적에 조성돼 10전투비행단 등이 주둔하고 있는
포스(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카드결제 단말기에 저장된 고객 정보를 빼내 만든 신용카드로 수천만원을 사용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6일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유모(34)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빼돌린 고객정보로 직접 신용카드를 만든 공범 A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유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까지 B(42·여)씨 등 54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위조한 신용카드로 3천80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유씨는 지난해 5월 인터넷 구직광고를 보고 A씨 등에게 연락했다. 이후 A씨 등은 유씨에게 중고 사이트에서 포스단말기를 사고서 넘겨 달라고 요구, 유씨로부터 전달받은 단말기에서 고객 정보를 빼내 100여장의 신용카드를 위조했다. 유씨는 위조된 신용카드를 이용해 전자제품 매장에서 태블릿 PC(대당 100만∼150만원)를 사거나 하이패스 카드(최고 50만원)를 충전해 A씨 일당에게 넘겼고, 대가로 수수료 20%를 챙겼다고 전했다. 유씨가 산 단말기는 대구의 한 커피숍에서 사용된 것으로 업주가 단말기에 저장된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삭제하지 않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