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4일 도교육청 다산관에서 오는 3월 1일자 신규 임용 유·초·중등 신규 교장, 원장, 교감, 원감 및 교육전문직 등 5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재정 교육감은 김원찬 제1부교육감과 함께 새로 임명된 모든 분들을 축하하며 직접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의 교육적 책무를 다해 달라”고 말하며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이어 그는 “경기교육의 근간인 혁신교육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이고 역사의 책임”이라며 “교육공동체의 인격과 의견을 존중하고 소통과 참여를 통해 학교의 문화를 바꾸는 학교민주주의의 중심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교육이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416교육체제는 오늘의 이해관계가 아니라 아이들이 살아갈 100년 앞을 내다보고 새로운 사회적 인간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본질적 변화”라며 “우리 아이들이 높고 넓은 시야로 민주시민에서 평화시민,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울림의 가치를 가르쳐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 교육감은 “가르친다는 것은 다만 희망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움을 주신 가족, 동료, 주변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도내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도록 ‘즐거운 토요학교’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3월 7일부터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 기관별 심사를 거쳐 30개 초등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 선정은 농산어촌 소재 학교를 우선 선정하는 등 교육적 취약 계층을 우선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즐거운 토요학교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주 1회 2시간, 10주(총 20시간) 과정으로 운영하며, 강좌개설, 내용, 강사선정 등은 학교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박정범 경기평생교육학습관 관장은 “즐거운 토요학교를 통해 도내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워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경기경찰청은 25일 청사 제2접견실에서 전국 460개 가맹점을 둔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업체인 ㈜커피마마와 ‘도민 안심카페’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경찰청과 ㈜커피마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매장 내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도민 안심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도민 안심카페는 매장 벽면이나 디지털 미디어, 컵홀더, 트레이 종이 등에 범죄예방법이나 4대 사회악 근절 등을 위한 홍보물 등이 상영되거나 부착되게 된다. 이기창 경기경찰청 차장은 “커피전문점은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한 여성이나 청소년들이 많이 찾아 경찰 홍보 효과가 좋을 것”이라며 “앞으로 범죄 예방에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주민들, 작년 소문대로 뒤늦게 사실로 드러나자 공분 “사설 어린이집 이해타산 휘둘려… 교명도 졸속결정” 수원교육청 “LH, 부지매각 늦춰 공사 차질 내년 3월 개원 불가피 ‘능실유치원’ 교명도 문제없어” <속보> 경기도교육청이 수원 호매실지구에 개원하기로 했던 공립 단설유치원을 사립어린이집 원장들의 반발에 부딪혀 연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5년 8월 26일 1면 보도) 당초 올해로 예정됐던 능실유치원의 개원이 내년으로 잠정 결정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주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더욱이 해당 지역 주민들은 현재 확정된 유치원명과 관련해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채 결정됐다며 탁상행정이란 비난마저 쏟아내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2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원교육지원청은 사업비 159억여 원을 투입, 올해 9월 수원 호매실동 1419 일원에 일반학급 18개, 특수학급 3개 등 총 21학급 규모의 단설유치원(396명 정원)을 개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초 수원교육청이 2014년 9월쯤으로 계획했던
이르면 오는 4월부터 글로벌 전자상거래 중소기업들의 유럽행 물류비용이 35% 절감될 전망이다. 경인지방우정청은 24일 급성장하는 전자상거래시장에 발맞춰 우정사업본부와 프랑스 우정(La Poste)이 손잡고 ‘한-유럽 우체국 특송서비스(eParcel)’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과 폴 마리 샤반느(Paul-Marie Chavanne) 프랑스 우정(La Poste)사장은 지난 23일(한국시간) 파리 본사에서 ‘한-유럽 우체국 특송서비스(eParcel)’ 도입을 위한 협정을 체결,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특송서비스는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유럽 물류허브(CDG Hub)를 활용한 새로운 물류서비스로 기존의 국제특급(EMS)보다 1~2일 정도 느리지만, 가격은 35% 저렴하다. 백기훈 청장은 “유럽 주요 시장에 대한 물류비용 부담을 최대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전용 배송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신규 특송서비스가 유럽행 전자상거래 상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경기지역 은행, 비은행금융기관의 대표자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상반기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경제 진단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한 한국은행 박양수 부장은 이날 포럼에서 가계부채 급증,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주요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해 짚어보고, 거시경제정책과 거시건전성정책의 조화를 강조하는 한편 정책대응방향을 제시했다. 김태석 경기본부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경제의 회복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지역 금융인 포럼을 통해 지역 금융·경제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교육청은 24일 사립학교 법인과 체결한 교원 위탁채용 협약(MOU) 연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2013년 18개 사학법인, 27개 학교와 ‘신규교사 신규채용 공개전형 위탁 업무협약’(협약기간 3년)을 체결하고 2014학년도부터 1차 필기시험을 대행해주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14개 법인 17개교에서 22명, 지난해 9개 법인 14개교에서 21명을 채용했다. 올해도 7개 법인 9개교에서 15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교육청이 1차 전형을 대행한 뒤 각 학교에서 2·3차 전형을 진행 중이다. 이는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는 측면이 있지만, 사학의 교원 임용권을 침해한다는 지적도 많아 일방적으로 시행할 수 없다. 또 사립학교법에 따라 교원은 학교법인 또는 사립학교경영자가 학교장의 제청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임용하게 돼 있다. 도내 전체 151개 법인 가운데 11%만 교육청에 1차 전형을 위탁하고 그나마 1차 전형에서 10배수로 뽑아주면 2·3차 전형은 법인이 자체 시행하는 방식이어서 채용 전반을 통제할 수 없는 한계도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사학기관의 의견 수렴, 타 시도 현황 분석 등을 거쳐
경기지방경찰청은 특별형사대 투입 한달 만에(1월21일∼2월22일) 형사범 127명(137건)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수배자 53명(59건), 불법체류자 56명, 폭행 1명, 공무집행방해 1명, 기타 16명(20건) 등이다. 경기청은 기존 1기동대를 특별형사대(108명)로 전환하고 범죄 수사를 위한 수사경력자(13명)를 배치해 수원, 안산, 시흥, 평택, 화성 등 강력사건이 많은 경기서남부지역에 투입, 운영 중이다. 특별형사대는 해당 지역 9개 경찰서(수원중·남·서부, 안산단원·상록, 시흥, 평택, 화성동·서부서)를 돌아가며 순찰하고, 치안 수요가 많은 금요일이나 토요일 심야에 차량조회와 검문검색을 강화해 범죄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체감안전도가 낮은 시흥 정왕동 112신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4% 줄고 외국인 5대 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성폭력)도 11.9%가 감소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지역뿐만 아니라 강력사건이 빈발하는 지역으로 특별형사대 활동 범위를 넓혀 도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대의원과 농협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주부모임 정기총회 및 식(食)사랑農(농)사랑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또 지난해 활동 우수 조직인 진접농협 고향주부모임, 양평농협 고향주부모임, 태안농협 고향주부모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어 도시 주부가 농촌을 찾아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고 시식한 후 구매하는 주부농산물체험구매단 발대식을 갖고 ‘우리 농업·농촌·먹을거리 사랑운동’을 결의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신 고향주부모임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더 많은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든든한 구심체의 역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수원시는 팔달구 건축과 및 안전건설과, 시 도시디자인과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계동 중심상업지역 일대 에어라이트, 배너기 등 불법유동광고물과 노상적치물에 대한 주·야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합동 단속반은 관내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지역을 순회하며 도로에 배치된 불법유동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을 수거, 정비했다. 앞으로 시는 상습위반업체에 대해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불법 유동광고물 및 노상적치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창 팔달구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불법광고물이 없는 쾌적한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