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유통연합회와 수원경실련 등으로 구성된 ‘대상㈜ 청정원 식자재 도매업 진출 저지 수원대책위원회’가 대상베스트코㈜의 수원지역 진출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본보 6월 4일 6면, 7일·14일자 7면 보도) 소상공인단체가 롯데창고형마트인 ‘빅마켓’과 롯데카드의 독점 계약에 반발해 롯데카드 거부운동과 롯데마트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소상공인단체는 대형가맹점의 특혜를 중단시키기 위해 19일 규탄대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롯데카드 거부와 롯데마트에 대한 불매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합리적 수수료 체계 개편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빅마켓이 롯데카드와 독점 계약을 맺고 수수료 1.5% 이하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은 공정거래법 위반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롯데마트는 당초 복수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입장이었지만 마감 결과 계열사인 롯데카드만 남았다. 3차 입찰 가능성도 있지만 사실상 롯데카드 단독으로 선정된 셈이다. 카드사들은 입찰 과정에서 보여준 롯데마트의 태도를 문제 삼고 있다. 공개입찰의 형식을 따랐지만 롯데카드는 이미 내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다. 한 예로 롯데마트는 이미 지난달 초부터 빅
최근 화성 동탄2신도시 분양을 시작한 건설사들이 센트럴파크 인근에 불법주차 및 파라솔을 설치해 도로를 무단으로 점거하는 등의 막무가내식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이들은 행정당국의 단속이 없는 주말이면 공원 입구를 점거한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호객행위까지 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9일 화성시와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동탄2신도시는 총 35㎢의 면적에 분당신도시의 1.8배 규모에 달하는 생활 비즈니스, 자연환경, 문화 및 레저 모두가 가능한 자족가능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이 1천416세대를 비롯해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6월 5천여세대의 대규모 분양을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취를 감췄던 건설사 동시 분양이 오랫만에 재개되면서 주민들이 많이 찾는 센트럴파크 인근을 중심으로 건설사들이 주민불만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사활을 건 분양 홍보 경쟁에 나서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28·여)씨는 “분양홍보를 나온 건설사 마다 타고 온 승합차들이 공원 입구에 불법주차를 일삼아 교통 혼잡은 물론
<속보> 경기도의 예향(藝鄕)을 자부하던 안성시가 최근 문화예술에 소홀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6월18일자 1면 보도) 시가 시민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당초 1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하기로 했던 안성맞춤랜드가 잦은 계획변경으로 현재까지 무려 8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안성맞춤랜드는 ‘2012 안성세계민속축전’ 등 한시적 행사 외에 이렇다할 정기행사가 없어 구체적인 운영계획도 없이 수백억원의 시민 혈세를 허허벌판에 쏟아붓고 있는게 아니냐는 비난마저 제기되고 있다. 18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6년 보개면 복평리 일대 33만㎡ 규모로 민속장터와 남사당놀이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전통문화단지인 안성맞춤랜드 조성계획을 발표, 2008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지만 예산난 등을 이유로 완공을 2012년으로 미뤘다. 시는 2012년으로 공사를 연장하면서 안성맞춤랜드를 남사당 상설공연과 바우덕이 축제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과 함께 공예촌과 전통혼례장, 숙박촌 등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는 또 다시 계획을 변경해 천문과학관과 식당,
18일 오전 11시25분쯤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접착제 제조공장인 (주)아미코트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4명이 실종되고 8명이 다쳤다. 특히 지난 2009년 4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화학제품(잉크)을 생산하던 Y사에서도 똑같은 가스폭발로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예고된 인재라는 지적이다. 불은 이날 오전 990여㎡ 규모 샌드위치 판넬 공장 1층에서 공장 근로자들이 용재를 이용해 생산작업을 하는 도중 인화성 가스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작업중이던 장철(32)·오승균(53)·황명환(40)·진경열(31)씨 등 4명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국은 그러나 폭발 당시 위력이 워낙 커 이들이 현장에서 산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수색과정에서 실종자의 시신 일부를 건물 바깥에서 수습해 감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면서 작업현장 주변에 있던 김모(38)씨 등 8명도 중·경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폭발 당시 강한 충격으로 해당 건물 주변이 반파되고 인근에 주차됐던 승용차 수십대도 창문이 깨지는 등 파손되기도 했다. 이날 참사로 많은 희생이 발생한 가운
경기도의 예향(藝鄕)을 자부하던 안성시가 최근 문화예술에 소홀하면서 과거의 명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더욱이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고은 시인마저 최근 30년 가까이 살던 안성을 떠나 수원시 광교산 자락으로 이주를 결정해 안성시가 문화예술도시를 포기한게 아니냐는 반발마저 나오고 있다. 17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예산 3천735억원 중 132억원의 문화예술 관련 예산을 책정했으며 한국예술문화단체안성지회(이하 안성예총)에는 500여명의 예술인이 등록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총 33억6천9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으나 올해는 약 5억원 넘게 예산을 삭감했고, 안성 거주 예술인들이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문화예술 행사지원 예산도 지난해보다 약 2천만원 줄어든 3억4천여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가 과거와 달리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줄이면서 시 문화계와 시민들은 시가 대기업 유치와 개발에만 혈안이 돼 문화예술인들을 타 지역으로 내몰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과거 안성에 거주하며 주목을 받던 무용가 홍신자 씨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임동창, 연출가 김아라, 시인 황청원 등 국내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결핵검진 대상자가 대폭 확대되고, 결핵환자가 치료와 복약을 거부할 경우 제재조치가 가해진다. 정부는 최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일부 고등학교에서 결핵 발생으로 국민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점을 감안, 이같은 내용의 국가결핵관리사업 강화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일부 취약계층(15만명)에 대해서만 실시해 온 결핵검진을 노숙인,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모든 취약계층으로(90만명)으로 확대한다. 또 학교 등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학급이나 기숙시설 이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즉각 역학조사를 실시토록 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 193개 회원국 가운데 결핵 발생률이 10만명당 78명으로 78위, 사망률은 10만명당 5.4명으로 99위를 기록, 결핵 부담 상위권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이런 취약성으로 북미나 유럽연합(EU) 등에 장기체류비자를 신청할 때 결핵관련 건강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국가 이미지 추락은 물론 국민이 떠안는 질병 부담도 막대하다. 정부가 오는 2015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현재의 2분의 1로 줄이고, 2020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선진국 수준으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을 추
매주 일요일 전통시장에서 ‘우체국 스타트체크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20%(1회 5천원, 월 2만원 한도)까지 할인해주는 더블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각 지자체별로 시행중인 대형마트 등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제도에 맞춰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 시키기위해 마련됐다. ‘우체국 스타트체크카드’는 전통시장(10%)·골목슈퍼(5%)할인, 우체국 쇼핑 할인, 예금 우대 금리 제공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은 “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 제도와 연계해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영금융기관으로서 서민생활안정, 중소상인 지원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속보> 지난 3월 동탄, 병점 등 화성지역 도심에 불법 광고물, 시설 불법 점유 등의 실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시민들의 불편과 ‘불법천국’이란 오명을 받은 화성시가 현재까지 불법 광고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는 지적이다. 특히 인근 지역에 위치한 안양 범계역 로데오거리는 관할지자체와 지역민 등의 노력으로 한달만에 깨끗한 거리로 탈바꿈한 것으로 나타나 화성지역을 관리·감독하는 지자체를 비난하는 목소리마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17일 화성시와 안양시 등에 따르면 화성시는 지난 4월5일 동탄, 병점 등 화성지역 도심에 설치된 에어라이트와 입간판, 베너간판 등에 기간내 자진철거를 하지않을시 과태료 부과 처리를 하겠다는 내용의 1차 경고장을 부착했다. 시 관계자와 광고협회 관계자 등은 지난 4월17일과 19일 동탄신도시 중심상가 및 병점역 일대 불법 광고물 대집행 실시로 총 250여개의 에어라이트, 입간판, 베너간판 등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의 반짝 단속이 생색내기에 그치면서 개선은 커녕 오히려 불법 광고물 등이 계속 증가해 시의 이러한 관리·감독이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창조적 혁신을 위한 미래를 선택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2월 경기지구 청년회의소(JC) 제43대 회장에 취임한 김의범 회장의 앞으로의 포부다. 안성 출신인 김 회장은 평택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산업창업경영대학원을 졸업 현재 새누리당 경기도당 디지털 위원장, 안성시체육회 상임이사, 민주평통자문위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새로운 자리에 도전하면서 보다 무거운 책임의식을 갖고 더욱 열정적으로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고 있는 김 회장을 만나 JC란 무엇이며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JC란 무엇인가 -JC란 ‘JUNIOR CHAMBERS’의 약자로서 지난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페기라는 소녀가 길가에서 놀다가 교통사고로 참변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어린이에게 공원을 만들어 교통사고의 재발을 막고 지역사회의 각종 문제점들을 해결해야겠다는 헨리 기젠비어의 숭고한 창시이념에 의해 시작됐다.20세 이상 42세 이하의 청년이 지도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국제와의 우호증진이라는 3대 이념을 실천하는 국제민간단체로 발전했다. 청년회원들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고, 지역사회 개발 및 세
제1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농구대회가 지난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무궁화전자와 고양시홀트의 개막경기에는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가운데)이 시구했다.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팀과 비장애인팀, 여성팀 등 24개팀이 참가했으며 18일 결승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