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소외계층을 위해 이천우체국과 손잡고 특색사업을 펼친다. 시는 ‘구석 구석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란 이름으로 실시하는 이 사업을 위해 이천우체국과 지난 21일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란 집배원들이 우편물을 배달하면서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민원을 발견할 경우, 이 사실을 시청에 알리고, 시는 민원 유형에 맞는 대책반을 즉시 구성해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신개념 민원처리 방법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이 전화로 민원 신청을 해 오면 민원서류를 무료로 배달해 주기도 한다. 1인 고령가구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소외계층 고령가구 증가에 따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집배원들이 우편물 배달 중 접하는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이나 위험사항을 시청에 알려오면 시가 즉각 조치에 나선다. 시는 생활 민원뿐 아니라 각종 재난, 재해 예방으로까지 이 사업 범위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고령층과 장애인 복지정책은 단순히 재정지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으므로 생활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관심을 갖고 해결할 때 진정한 복지 서비스가 실현될 수 있다”면서 “이번 ‘구석구석 행복 배달 빨간 자전거’
이천시가 오는 30일부터 5일간 이천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이천쌀문화축제를 기념해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를 초청한다. 이봉주와 함께 펼치는 이번 달리기 행사는 SBS 모닝와이드 ‘이봉주의 바운스’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코스는 설봉호수 주변 약 7km 거리다. 이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수 있으며 31일 아침 6시30분까지 간편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이천설봉공원 내 이천쌀문화축제 행사장으로 나오면 된다. 행사내용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SBS 모닝와이드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시는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민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쌀문화축제장 주변을 달리면서 축제와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 축산 및 농작물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BM활성수의 긍정적 효과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 이천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일 생산시설 준공 이후 농축산 180여 농가에 BM활성수 40t을 공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BM활성수를 약 1개월간 사용한 양돈 농가 송오범(54·백사 내촌리)씨는 “BM활성수는 돼지분뇨액비의 발효를 촉진하고 돈사 내외의 악취를 감소시킨다”며 “특히 성장부진 어린돼지의 성장을 회복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또 고기용 닭을 사육하는 정상철(50·모가면 원두리)씨는 “축사 내의 암모니아 가스가 닭의 성장을 저해하는데 BM활성수를 처리하면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처리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30% 감소해 닭을 건강하게 키우는 데 도움을 줘 소득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BM활성수는 유기가축퇴비 추출물을 토양미생물 먹이로 이용, 천연암석인 맥반석, 게르마늄이 많은 견운모, 화강암 등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 농축해 활성화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용액이다. 친환경미생물과 같이 토양환경 개선과 농산물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고, 축산에는 축사악취 및 파리를 감소시켜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생산성 증대의 효과가 있는
조병돈 이천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시장단 정상회의’에 참석해 이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베이징 정상회의는 2004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 발족 후 최초로 열린 국제행사로, 세계 34개 도시 가운데 19개 도시의 시장 및 유네스코 관계자, 창의도시 후보도시 대표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다. 지난 20일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정상회의에서는 급변하는 글로벌 흐름에 대처할 해결책으로서 각 도시 간 경험의 공유와 연계 협력사업 등의 방안 모색이 활발히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글로벌 창의도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천시의 다양한 창의정책에 대해 밝혔다. 세계를 대표하는 각국 도시가 참가한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이천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행사 이틀째인 지난 21일 개최된 ‘창의, 혁신, 개발(Creativity, Innovation, Development)’ 포럼에
이천시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3개 분야를 수상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평생학습도시, 평생학습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등이 참가했다. 이천시는 지난 19일 개최된 전국 평생학습동아리 경연 및 경진대회에 참가, 경연대회 성인 분야에서 ‘민족 전통 춤 강강술래’ 동아리 ‘장려상’, 어르신 분야에서 ‘중리동 나이야가라’ 동아리 ‘장려상’, 작품전시 경진대회에서 ‘율면 색누리’가 ‘특별상’을 수상,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체계화할 것이며 구체적으로 학습동아리 매뉴얼 및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동아리별 맞춤형 컨설팅으로 통해 ‘이천시에 2천개의 학습동아리 육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산악연맹이 제94회 전국체전 산악부문 일반등산 종목에서 여고부 은메달, 일반부 4위를 차지했다. 여고부는 이천양정여고산악부(허예진·2학년, 홍정화·2학년, 김지은·1학년), 일반부는 이천알파인클럽(IAC)팀(김종대·김한철·지용수)으로 모두 이천시연맹 소속이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전국체전 산악부문 일반등산종목은 전국의 시도대표팀들이 10㎏ 이상의 배낭을 메고 산악독도, 응급처치, 암벽등반 등 전문 등산능력을 겨루는 동호인 종목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대공원과 관모산 일원에서 열렸다. 이천시연맹은 지난 9월5일 선수단을 결성하고, 설봉공원 인공암벽장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소속 강사들이 1개월여 동안 설봉 인공암벽장과 설봉산에서 등산이론교육, 매듭법, 응급처치, 독도법, 암벽등반 등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이항재 연맹회장은 “이번 성과로 새로운 등산문화가 조성되고 인공암벽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내년 대통령기 등산대회와 전국체전에서는 꼭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천시가 마장택지개발과 함께 추진해온 중리지구 택지개발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토지주택(LH)공사가 내년 4월쯤까지 중리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신청을 모두 마칠 예정이라는 공문을 시에 보내왔기 때문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LH공사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에 대해 이달 중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걸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오는 11월까지 수시 예타를 신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3월까지 예타 결과를 이천시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LH공사는 중리지구 택지개발에 필요한 예타를 당초에는 2014년 정기분(통상 매년 1월과 7월 개최)에서 심의하겠다고 이천시에 통보해 왔었으나 이천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오는 11월로 예타 신청을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중리지구 택지개발 사업의 실질적인 추진 권한을 쥐고 있는 LH공사가 이처럼 사업 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 옴에 따라 중리지구 택지개발이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업지연에 따른 일부 주민들의 불신과 불만의 목소리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중리지구 택지개발은 이천시 중리·증일·진리동 3개 지역에 걸쳐 총 86만㎡(6천553세대·1만7천690명) 규모다
이천시가 바우처사업을 통해 새로운 복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바우처사업은 민간부문에서 담당하기 어려운 분야를 골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공사업의 일종으로, 시는 바우처 사업의 대상과 범위를 한층 강화했다. 2010년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 문제행동아동서비스, 아동놀토 체험학습, 아동건강관리, 가사간병방문도우미 등 11개 사업에 다문화가정 방문학습지 지원, 노인의치보철사업, 장애인생활도우미, 영유아보육료, 문화바우처 사업 등을 추가해 총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저소득계층,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 서비스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창조적 복지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바우처사업의 이용자와 종사자는 2010년 대비 753%와 288%로 각각 증가했다. 이는 가히 폭발적인 수준이며, 바우처사업의 인기와 효과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사업규모에서도 최초 출발시기와 비교해 260% 증가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병돈 시장은 “경상분야의 예산 절감과 세수확대
이천아트홀은 오는 25~26일 양일 간 대공연장에서 송창식, 정훈희, 최백호 등 가수 3인과 함께 이천시민만이 즐길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가을맞이 콘서트를 연다. ‘낭만이천(浪漫利川)’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천아트홀이 아티스트 섭외부터 진행되는 제작에 직접 참여했으며, 오직 이천에서만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람과 감정을 시같은 노랫말로 표현해 온 송창식과 사랑을 노래해 온 정훈희, 세월을 이야기하는 최백호의 무대는 공연장을 찾은 당신에게 아직 청춘의 ‘고래사냥’이 끝나지 않았음을 느끼게 해 준다. 이천아트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를 시작하며 약속했던 새로움에 대해 도전하는 이천아트홀의 모습이 투영된 좋은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70~80년 한 편의 시 같았던 그들의 대표곡을 들으며 가을 밤, 추억과 낭만에 젖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문의: 031-644-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