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온두라스 촐루테카에서 ‘2016년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학습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마을리더 역량강화 교육 ▲2015년 마을리더 양성교육 수료자 워크숍 등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간 진흥원은 현지 협력기관인 온두라스 설탕재단과 초등학교 12곳을 방문, 진흥원이 지원한 빔 프로젝터 설치현황을 점검하고 기념 현판식을 개최했다. 또 마을리더 30여명에게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정을 알리고 액션러닝 기법을 활용해 주민들의 지역사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자립역량 강화 교육도 실시했다. 김경표 진흥원 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도 배움을 통한 행복한 삶을 꿈꾸는 온두라스 국민들의 열정이 뜨겁다”면서 “앞으로 진흥원은 도움이 필요한 다른 국가에도 도의 평생학습을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경기도와 이베로아메리카 국가기구(OEI) 간 업무협력 체결 후 1인당 국민소득(1천980 달러)이 가장 낮고 전력시설 미 구축 학교(7천304개)가 많은 온두라스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면서 추진돼 왔다. /이슬하기자 rachel@
<속보>경기도가 조례제정 범위를 벗어나 논란(본보 6월 17일자 2면·28일자 3면·7월 7일자 2면 보도)을 빚은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를 결국 재의 요구했다. 관련 중앙부처인 법무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재의요구 지시에 따른 것이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 공포 예정이었던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를 20일 도의회에 재의 요구했다. 앞서 도는 지난 6일 제15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어 제311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공포안 55건, 훈령안 2건, 일반안건 1건 등 총 58건의 조례·규칙을 심의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권리 증진 조례’가 심의에 통과, 19일 공포될 예정이었다. 해당 조례는 도지사가 수사 등을 이유로 법원의 영장 청구 없이 임의 수집한 개인정보 등의 분석 자료를 수사기관으로부터 제출받아 도의회에 연 1회 보고하는 내용이다. 개인정보 및 통신비밀 관련 정보를 지자체가 수사기관에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발의한 것은 전국 지자체 중 도가 처음이다. 하지만 공포일 하루 전날인 지난 18일 주무부서인 법무부와 미래부는 해당 조례에 대한 재의요구를 도
카자흐스탄 작년 2506명 전년비 1287명 95% 증가 우즈베키스탄 작년 543명 전년비 325명 149% 늘어 의료인 연수·포럼 등 실시 의료관광 활성화 정책 실효 경기도내 병원을 찾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의료관광객이 최근 1년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병원을 찾은 카자흐스탄 환자는 2천506명으로 전년 대비 94.7%(1천287명)가 증가했다. 우즈베키스탄 환자도 지난 2009년 12명에서 2014년 218명으로, 지난해에는 543명으로 늘었다.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보건의료 교류가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도는 분석했다. 도는 중앙아시아를 의료관광사업 전략지역으로 설정, 지난 2009년부터 보건당국·의료기관 등과 교류협력을 확대해왔다. 각 나라의 의사를 도내 병원으로 초청,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의료인 연수사업이 대표적으로 현재까지 도 375명이 이 사업을 통해 도내 병원에서 의술을 배워갔다. 이 가운데 카자흐스탄 의사가 166명으로 가장 많았다. 도는 이들이 본국으로 돌아가 도 의료관광의 매개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도내 의료기관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3일 ‘DMZ 프렌즈’ 3기 단원 30여명과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DMZ 일원 현장체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MZ 프렌즈는 도내 각종 DMZ 일원 문화행사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 SNS를 통해 DMZ일원의 생태·안보·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SNS 홍보단이다. 이번 현장체험은 지난 1971년 이후 민간인 출입이 제한됐다가 45년만인 올해 1월부터 국민에게 환원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진행된다. 단원들은 이날 생태탐방로 걷기 체험,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 프로그램 참여를 바탕으로 SNS를 활용해 DMZ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SNS 홍보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텐츠 회의를 통해 DMZ 홍보 콘텐츠 제작 방향 등을 함께 모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은 45년만에 개방된 생태탐방로를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홍보단원들의 적극적 홍보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지역개발채권 매입 감면제도 시행 6개월간 5천83억원을 면제·감면해 102억원의 도민 부담을 줄여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올해 1~6월 시행한 지역개발채권의 면제·감면 건수는 62만8천798건, 금액으로는 5천83억원이다. 지역개발채권 매입 감면제도는 자동차 등록 등 각종 이전등록, 기타 허가 및 각종 계약체결 시 의무적으로 매입해야하는 지역개발채권의 매입을 면제 또는 감면하는 제도다. 도는 이 제도를 올해 1년간 한시적 시행 중으로 배기량 2천㏄초과 신규 비영업 승용차량은 50% 감면, 그외 차량등록과 허가 및 계약체결은 면제된다. 면제 혜택은 자동차 신규 및 이전 등록이 61만209건으로 대부분으로 차지했다. 배기량 1천999cc, 2천500만원짜리 승용차를 등록할 경우 200만원의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한 뒤 5년 뒤에 금융기관에 매도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승용차 구입과 동시에 매도하며 이 과정에서 채권할인(할인율 2.54%)을 해 5만원의 손해를 보는데 지역개발채권 매입이 면제돼 그만큼 손해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올 상반기 면제·감면된 전체 액수 5천83억원과 채권할인율을 감안한 도민 부담 경감액이 102억원에
경기도가 대한민국 대표 김치를 선발하는 ‘2016년 제5회 김치품평회’에 참가할 도내 우수 김치제조업체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치 품평회는 김치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 향상, 김치 소비확산과 세계화 촉진 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매년 주최하고 있다. 대상은 도내 김치제조업 중 배추김치, 깍두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참가 희망 업체는 오는 29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도는 매출액 증감률, 수출비중, 부채비율 등 경영평가와 우수농산물 사용실적, 계약재배 및 국산농산물 사용실적 등 농업 연계성 등을 심사해 배추김치 6개 업체, 깍두기 3개 업체 등 총 9개 업체를 농식품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전국에서 추천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을 거쳐 배추김치 8개 업체, 깍두기 4개 업체 등을 선정한다. 선정 업체에는 장관상을 비롯해 우수 브랜드 업체 현판 제작, 판촉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여 경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이슬하기자 rachel@
교통 휴가지 16개 노선에 예비차 25대 투입·증회 물놀이 취약지역에 시민구조대 등 1162명 고정배치 환경 기동청소반 운영… 쓰레기 민원 신속 대응 경기도가 21일 도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휴가를 위한 교통, 환경, 물놀이 등 분야별 안전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도는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를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정부와 시·군, 관련기관과 연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강릉과 속초, 춘천, 여수, 대천, 경주, 포항 등 주요 휴가지 16개 노선에 시외버스 예비차 25대를 투입되며 운행횟수도 현재 140회에서 41회 증회된다. 또 도내 택시 총 3만6천865대 가운데 4천654대와 휴가철 피서지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등은 시·군 실정에 맞게 부제를 해제하거나 증차, 증회한다. 정체가 예상되는 이천~여주 등 고속도로 4개 구간과 부천~아산만 등 국도 6개 구간 등 상습 정체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정보 및 고속도로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물놀이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대책도 세웠다. 도 재난안전본부는 다음달 15일까지를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11개
경기도내 숨어 있는 웨딩 촬영·커플 사진 명소 웨딩 트렌드가 점점 스몰웨딩으로 바뀌면서 이효리, 김나영, 원빈·이나영 부부, 가희, 신성록 등 많은 연예인들도 스몰웨딩을 추구하는 추세다. 대중의 인식도 스몰웨딩을 하는 연예인들을 좀 더 지각 있다는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자연스러운 결혼 문화로 정착됐다. 기존 결혼식의 허례허식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의미 있는 결혼식에 대한 열망이 새로운 스몰웨딩 또는 셀프웨딩을 생산한 것이다. 스몰웨딩이나 셀프웨딩은 필요한 품목만 간소화해 준비하거나 개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기존 웨딩촬영도 셀프웨딩촬영으로 변화했다. 경기도내에는 셀프웨딩촬영이나 커플스냅사진을 찍기 좋은 명소들이 숨어있다. 도내 숨어있는 셀프 웨딩촬영지·커플 스냅사진 촬영지를 소개한다. 푸른 물과 좌대 풍경이 아름다운 안성 고삼저수지 커플스냅사진이나 웨딩촬영을 계획했던 날 당일 비가 내린다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당장 준비한 것들을 미루는 일도, 날짜를 변경하는 일도 쉽지 않다면 안성 고삼저수지를 추천한다. 안성시 고삼면의 고삼저수지는 농수확보의 목적으로 지난 1956년 착공해 1963년 준공된 저수지다. 하지
수원시가 신분당선 이용 시민들의 환승 여건 개선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해 다음 달부터 운행한다. 신분당선은 지난 1월 30일 수원광교(경기대)역∼성남 정자역∼서울 강남역 운행을 시작했다. 수원광교역에서 강남역까지 37분에 도달하는 신분당선은 운행 초기 수원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하루 16만2천명이 이용할 것이라는 수요예측과 달리 6만4천800명에 그쳤다. 이에 수원시가 환승 편의성을 높이고자 수원광교역으로 향하는 시내버스 노선 2개를 신설해 다음 달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호매실·화서역·장안구·광교중앙역·아주대·매탄 등을 운행하는 19번 버스와 광교중앙역·아주대·원천·영통구청·수원터미널을 오가는 100번 버스에 대한 인가가 완료돼 운행준비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광교신도시 마을버스 3개 노선(2·3·5번 버스)의 배차간격을 축소해 운행하는 등 신분당선 이용 편의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는 올해 수원방문의해 홍보를 위해 신분당선 운영사와 손을 잡았다. 시는 20일 오후 시청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정민철 네오트랜스 사장, 송정호 경기철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분당선을 운영하는 두 회사와 상생홍보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경기도는 오는 22~24일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에서 체류형 팸투어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 관광객들이 제기했던 대중교통 이용 어려움, 숙박시설 미비점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존 마을회관을 활용해 꾸린 숙박·휴식시설이다. 이번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팸투어는 언론인, 사회단체 임직원, 오피니언 리더 등 각계 유명인사 30여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2박3일동안 평화누리길 걷기, 안보·역사·자연 등 지역 명소 방문, 농특산물 판매장 체험,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숙박,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실시한다. 팸투어 첫째날은 김포 대명항에서 집결해 덕포진까지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 철책길을 걷고 김포 국제조각공원과 애기봉을 관람한 후 다시 2코스 조강철책길을 걷는다. 이후 조강리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으로 이동, 숙박을 하면서 마을주민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 날은 연천군에서 시작해 신탄리역~도신리 방아다리(평화누리길 12코스)를 지나 태풍전망대~로하스 파크~군남 홍수조절지(평화누리길 11코스)까지 걷는다. 이후 옥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