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의 전국 투표율이 58.0%를 기록한 가운데 경기지역 투표율은 약간 낮은 57.5%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결과 경기지역은 유권자 1천3만4천919명(부재자 포함) 가운데 576만8천99명(사전·거소·선상·재외투표 포함)이 투표해 투표율 57.5%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52.6%에 비해 4.9%p, 18대 총선 43.7%에 비해 13.8%p 각각 높은 수치다. 경기지역 투표율은 지난 16대 총선 이후 역대 2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과천시가 66.4%로 가장 높았다. 도내 평균보다 8.9%p 높은 투표율이다. 다음으로 성남시 분당구가 66.1%, 용인시 수지구 64.4%, 안양시 동안구 64.2% 등의 순이었다. 반면 포천시와 동두천시가 각각 49.4%로 도내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주시 49.7%, 광주시 51.6%, 평택시 52.0%, 오산시 52.1% 등이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평균 투표율보다도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은 총 유권자 237만9천666명 가운데 132만2천510명이 참가해 투표율 55.6%로 잠정 집계됐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도내 전역에서 ‘이주인권 제대로 알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주민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은 이주민 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관련 정책 및 지원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가 교육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를 찾아가 2시간에 걸쳐 이주인권을 주제로 강의한다. 희망 기관이나 단체는 ▲다문화와 인권 ▲이주민의 인권 ▲이주 관련 법제와 정책 ▲인권과 지역사회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할 수 있고,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센터는 또 외국인 근로자 성희롱 예방교육과 외국인 인권 침해 예방교육 신청도 받는다. /이슬하기자 rachel@
서청원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과 홍문종 새누리당 전 사무총장이 같은 당 손범규 고양갑 후보를 위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 12일 손범규 후보 측에 따르면 서청원 위원장과 홍문종 전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1시쯤 고양시 화정역 광장을 방문해 손범규 후보를 적극 지지했다. 서 위원장은 “제가 책임지고 손 후보와 함께 고양갑 지역의 현안 사업들을 조기 완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실력과 실천으로 검증된 힘 있는 정당 후보를 꼭 뽑아 지역 발전 시켜야 한다”라면서 “손 후보처럼 추진력 있는 국회의원이 당선돼 식물국회를 생물국회로 만들어 대통령이 일하도록 힘을 보태야한다”라고 호소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수원갑 후보가 수원 장안구 공중케이블 정비를 위한 사업 예산 21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공중케이블 정비 사업예산 중 51억9천만원을 배정받았다. 이 중 장안구 송죽동과 연무동에 각각 11억8천만원, 9억5천만원 등 모두 21억3천만원이 확보됐다. 이 후보는 지난 19대 국회 초반인 2012년 9월에 무단으로 설치된 공중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는 ‘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이 법안이 처리됨에 따라 지난해 11월 미래부는 ‘공중케이블 정비 중장기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연무동과 송죽동 등의 구도심지역의 공중케이블이 어지러이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주민안전도 위협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에 대한 조치로 법안을 발의하고 예산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정비가 시급한 전통시장 및 주택·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3천37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할 예정이다. 수원시 내에는 팔달구 1개, 장안구 2개, 영통구 1개, 권선구 2개 등 총 6개 지역이 사업 예산을 확보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내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추세며 이들 10명중 3명은 알코올 중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정신질환자는 지난 2013년 127만4천875명, 2014년 128만3천850명, 지난해 128만9천962명 등으로 매년 수천명이 늘고 있는 추세다. 정신질환자 가운데는 알코올 중독자가 42만2천170명으로 전체의 32.7%에 달했다. 도내 정신질환자 10명 중 3명이 알코올 중독자인 셈이다. 알코올 중독자 역시 2013년 40만8천658명, 2014년 41만4천652명, 2015년 42만2천170명 등으로 증가세에 있다. 자살위험자는 지난 2013년 6만4천300명에서 2014년 6만7천380명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에는 6만2천780명으로 감소했다.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나 소아 우울증을 앓는 아동청소년정신위험자는 지난 2013년 33만7천533명, 2014년 33만623명, 2015년 32만5천273명으로 감소했지만 이는 출생률 저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도는 도민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209억원을 투입해 올해 정신건강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도와 시·군 등 28개소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
올해 새롭게 신설된 남양주병은 와부읍, 진건읍, 퇴계원면, 조안면, 금곡동,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등으로 구성된다. 남양주병은 기존 야당 텃밭이라 불리던 남양주갑·을 지역에서 여당 세가 강한 지역이 대부분 이동되면서 야당에 다소 불리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에는 박근혜 정부 초기 정무비서관을 지낸 새누리당 주광덕(55)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현역 비례 의원인 최민희(55) 후보가 각각 출사표를 냈다. 여기에 변호사 출신인 국민의당 이진호(44) 후보가 가세해 ‘1여 2야’ 구도가 형성됐다. ■ 지지도·당선가능성 주광덕 우위, 40대 이하에선 최민희 우세 남양주병에서는 새누리 주광덕 후보가 지지도와 당선가능성에서 더민주 최민희 후보의 우위를 차지했다. 주광덕 후보는 국회의원 적합도에서 40.3%의 지지율로 30.8%의 최민희 후보를 9.5%p차로 앞섰다.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는 16.8%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2.1%다. 연령별 후보 지지율은 더민주 최민희 후보가 ‘19~29세’(33.1%), ‘30대&rsqu
경기도는 오는 8~10일 경기도청 벚꽃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청사 일대는 청사내와 인근 팔달산, 수원화성 등을 화려하게 수놓는 벚꽃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는 벚꽃 명소다. 도는 이번 벚꽃행사를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행사기간 6개 버스킹존에서 통기타밴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이 진행되며 각각 4~7개 팀이 공연할 예정이다. 9~10일에는 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비바, 라바!’,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로포카폴리’, ‘드래곤 길들이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하루 4회 상영한다. 또 미니드론 체험, 생활 속 119안전체험, 포토존 등이 마련되며 푸드트럭 12대가 커피와 토스트, 컵밥, 치킨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도지사 집무실과 옛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굿모닝하우스’도 개방된다. 도지사 집무실에서는 ‘오늘은 내가 도지사’를 콘셉트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굿모닝하우스에는 챌리스트 김해은의 해설을 곁들인 대중성 있는 클래식 공연이 9일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고 10일 오후2시에는 경기도국악단 앙상블의 공연이 준비돼있
경기도는 6일 오전 10시 북부청사에서 ‘찾아가는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 예방교육 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강사단은 강의와 상담경력을 지닌 도내 경력단절여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북부지역 지역아동센터, 주민자치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여성회관, 노인복지관, 청소년수련시설 등을 찾아 노인·청소년·다문화가족·농민 등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은 ▲소액결제·보이스피싱·스미싱 등 통신피해 예방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설치 및 활용법 ▲청소년을 위한 스마트폰·인터넷의 올바른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앞서 도는 지난 2014년부터 강사단을 운영, 150여회에 걸쳐 2천600명에게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슬하기자 rachel@
교통문제 해결 박수영, M버스 노선 다변화·증차 박광온, 영통·광교멀티환승센터 신설 박원석, 심야 광역 올빼미버스 도입 복지서비스 증대 박수영, 영통아카데미·학숙 설치 박광온, 임신∼고교 생애별 지원 추진 박원석, 아빠육아휴직 의무제 도입 김명수, 주민위해 영흥공원 리모델링 강새별, 0∼14세 병원비 국가 책임 일자리 등 경제문제 박수영, 지역특화산업 발전 육성 박광온, 청년 모태펀드 신설 박원석, 편히 장사하게 골목상권 보호 김명수, 법조타운 상가 축소 강새별, 재벌세 도입 농민수당 신설 매탄 1·2·3·4동과 원천동, 광교1·2동, 영통1동 등으로 구성된 수원정에는 여·야 5명의 후보가 금배지를 놓고 각축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박수영,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국민의당 김명수, 정의당 박원석, 민중연합당 강새별 후보 등 ‘1여4야’ 구도로, 이들은 교통·복지·경제 등 분야별 공약을 내세워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 신분당선 요금 인하 등 교통문제 해결 각 후보들은 주민들이 겪는 교통문제 해결을
5일 오전 7시 수원 못골사거리. 오가는 차량과 시민들 사이로 한 남성이 연실 손을 흔들고, 악수를 청하고 있었다. 바로 4·13 총선 수원병에 나선 새누리당 김용남 후보. ‘일로 보여드리는 김용남’을 슬로건으로 내건 김 후보는 이날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나섰다. 출근길 인사를 마친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애로사항을 들은데 이어 창진운수(택시조합)를 방문, 노조원들을 만나 이들의 고충에 귀 기울였다. 유권자들의 어려운점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 것 역시 후보자의 주요 역할중 하나. 오전 일정을 유권자와의 만남으로 대부분 보낸 김 후보는 오후 2시 선거차량에 탑승, 화서 1·2동 주민센터와 주공단지 등을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는 거리 유세 내내 자신의 ‘수원의 심장을 뛰게할 두근두근 팔달 3대 공약’을 집중 피력했다. 두근두근 팔달 3대 공약은 한옥호텔 유치와 테마타운 조성, 경기지방조달청과 고용노동청 신설, 교육·문화·복지 환경개선 등이다. 이를 통해 잘 사는 팔달, 일하기 좋은 팔달, 살고 싶은 팔달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김 후보는 “팔달구내에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해 낙후된 곳이 많은데 이를 개선할 방안으로 한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