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음달 추석을 전후해 ‘G마트 축산물 전문판매점’ 8곳을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은 도내 친환경 인증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곳으로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점이 문을 여는 곳은 수원·부천·용인·고양·이천·양주·광주 등 도내 7개 시·군이다. 도는 연말까지 20곳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식육판매점도 도나 해당 시·군 담당부서와 협의해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지난 17일 도내 디자인 및 축산물 유통전문가, 축산물 판매업체, 디자인 개발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용역보고회’를 열어 판매점의 내부 실내장식을 확정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공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첫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윤곽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다음달 21~23일 ‘2015년 경기도 지방공무원 민간경력자 채용시험’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민간경력자 선발 인원은 8급 18명으로 도 11명, 김포시 4명, 수원시 3명 등이다. 직렬별로는 ▲공업(일반기계·전기)4명 ▲농업(축산)1명 ▲해양수산(일반수산)4명 ▲시설(일반토목·건축)6명 ▲방송통신(통신기술)3명 등이다. 특정 자격증이나 학위가 없어도 해당 분야별 민간분야 근무나 연구경력이 면접시험 최종일(12월11일) 현재 3년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접수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로 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14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험정보(http://exam.gg.go.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오는 27일까지 ‘2015년도 2학기 농업인자녀 대학생 학자금 융자 2차 신청’을 받는다. 한국장학재단 농어촌융자 심사 탈락자 가운데 도내 농어촌 지역에 신청일 현재 6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대학생 자녀를 둔 농업인이 대상이다. 도는 대학교 매학기 등록금(입학금·수업료·기성회비 포함) 범위에서 신청금 전액을 무이자로 융자한다. 100명의 학생이 학기당 총 2억원씩 연간 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2년제 대학의 경우 4년 거치 2년 균분상환, 4년제는 6년 거치 4년 균분상환 조건이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시·군과 읍·면·동사무소 농정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2만2천111명의 농업인 대학생 자녀에게 764억원을 무이자 융자 지원해 농업인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호스피탈 엑스포(HOSPITAL EXPO 2015’에 참가할 의료 업체를 모집한다. 이 전시회는 국제병원·임상의학·제약·실험장비 등 의료분야 전반을 다루는 국제병원전시회로 지난 1978년부터 매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475개 업체에 바이어, 딜러, 의료 전문가, 병원 종사자 등 3만7천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10월 21~24일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의료기기 제조사, 제약사, 병원 등 6개사 내외를 선발하며 참가기업에는 의료산업 홍보관부스 제공과 함께 자카르타에 운영 중인 경기의료지원센터(GMBC)를 통해 현지진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은 26일까지 한국의료기공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www.gg.go.kr)나 조합 홈페이지(www.medinet.or.kr, 070-8892-3884)를 참고하면 된다. /이슬하기자 rachel@
의왕시 1호 협동조합 2013년 시작 정병수 대표 ‘도시농업 활성화’ 주목 도시농부학교·도시양봉학교 운영 작년부터 매주 토요일 ‘새벽번개시장’ 농민들이 생산한 농산물 직접 판매 저렴한 가격에 고객들 폭발적 반응 ‘붓꽃마을5일장’ 준비중… 연내 개최 성남 모란시장처럼 활성화 되길 소망 주민과의 소통공간 ‘힐링카페’ 마련 발달장애인들 쿠키·케익 만들기도 관내 6개 도서관에 총 6천여권 책 기증 ‘유용미생물 EM’ 무료 교육도 진행 의왕 백운호수에는 할아버지와 그의 손자 ‘순명’이란 청년이 살았다. 한눈에 봐도 이목구비가 뚜렷해 예사롭지 않은 순명이였지만 그의 과거를 아는 이는 없었다. 호수 아래 평촌 벌말엔 천석지기 최 부자가 살았는데 아들 둘에, ‘분이’라는 딸이 하나 있었다. 지지대고개 넘어 수원 정자마을의 김 참판댁을 다녀온 최 부자는 갑작스레 분이에게 시집을 권했고 이를 거부하고자한 분이는 홀로 호숫가를 올라간다. 순명이와 본이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둘은 첫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5일 평택의 젖소목장에서 채집한 모기 122마리 가운데 1마리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매주 2차례 일본뇌염모기 도내 출현과 발생비율을 파악하기 위한 모기밀도조사를 벌이고 있다. 작은빨간집모기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주로 돼지에서 증식해 작은빨간집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급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람사이 직접 전파되진 않는다. 바이러스가 몸에 들어와도 95%는 증상이 없으나 질병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30%에 달하고, 생존자의 3분의 1이상에서 국소신경장애, 운동장애 등 신경계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잘 받아야하고, 집에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게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한편, 그동안 사라졌던 일본뇌염환자가 지난해에 26명 발생했고, 이 가운데 도내 환자는 8명이다. /이슬하기자 rachel@
광복군들이 직접 서명한 광복군서명태극기, 서명자들의 주소가 처음으로 기재된 대한독립선언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단군 초상. 한 독립운동가 후손에 의해 세상에 알려진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이다. 12일 오후 1시30분 광복 70주년 특별전 ‘어느 독립운동가 이야기’가 열리고 있는 경기도박물관. 박물관에는 2천192점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었다. 이 자료는 모두 독립운동가 후손인 박천민(여·60)씨가 기증했다. 박씨의 안내로 전시장을 돌며 작품 하나하나에 담긴 독립운동가의 애환을 들었다. 이 작품들은 모두 조국의 독립을 위해 중국을 누볐던 그의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할아버지에 대한 흔적들이다. 박씨의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 아버지와 어머니 등 가족 모두가 조국을 떠나 중국에서 독립운동에 일생을 바쳤다. 박씨의 할아버지인 박찬익 선생은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파주 출생이다. 남파라는 호를 사용했는데 ‘남녘의 파주를 그리워한다’란 뜻이다. 박씨는 할아버지가 그리워하던 파주를 떠올려 경기도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찬익 선생 외에도 큰외할아버지인 신규식 선생은
경기지역 어린이집 가운데 90% 이상이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펴낸 ‘경기도 어린이집 다문화 교육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5월 도내 어린이집 141곳의 원장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은 분석이 나왔다. 먼저 다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90.1%(127명)로 불필요하다는 응답 9.9%(14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아동들의 공동체 의식을 키우기 위해서’가 92.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다문화 아동이 잘 적응하도록 하기 위해서’(4.7%), ‘다문화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3.1%)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도 지난해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는 어린이집이 78%에 달했고, 유형별로는 국공립 어린이집 80.6%, 민간 어린이집 80%, 가정 어린이집 72.7% 등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교육의 어려움으로는 ‘다문화 가정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5점 만점에 3.37점으로 가장 많았고, ‘다문화 교육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3.19점), ‘다문화 교육 실행을 위한 보육교사의 전문성과 역량’(3.02점) 등도 풀어야 할 숙제로 지
경기도는 올해말까지 총 300여종의 경기도 공공데이터를 ‘경기도 공공데이터 포털(data.gg.go.kr)’을 통해 민간에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개되는 공공데이터는 안전·환경·문화·관광·주택·교통·보건·복지·교육·산업·경제·생활밀착형 정보 등 도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다. 데이터는 이번달 70종을 시작으로 9월 70종, 10월 80종, 11월 70종 등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도는 현재 도내 31개 시·군의 ▲주차장정보 ▲버스전용차로 ▲직행좌석 및 M버스 빈자리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약국(동물의약품취급 포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공데이터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포털, 내비게이션 등의 서비스나 관련 앱 출시에 활용되고 있다. IT솔루션 업체 ㈜자이네스의 경우 어린이보호구역 데이터를 제공받아 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지킴이 앱 출시(10월)를 앞두고 있다. /이슬하기자 rachel@
경기도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다국어 홈페이지 ‘메디컬코리아 경기(koreamedical.or.kr)’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컬코리아 경기는 도가 그동안 운영해오던 경기국제의료협회(www.e-gima.org)와 경기메디투어센터(www.gmeditour.or.kr) 홈페이지를 통합한 것으로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어로 구성됐다. 또 도내 주요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의료관련 유용정보 등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메뉴와 핵심 정보들을 메인 화면에서 바로 찾을 수 있도록해 접근성을 높였다. 메인화면에서 바로 온라인 진료문의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병원 치료 후기, 나눔 의료 활동, 경기도 홍보동영상, 뉴스레터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중국 웨이보나 페이스북 등과 연결돼 이용자간 정보공유도 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단순한 의료정보 제공뿐 아니라 메디컬가이드북, 쿠폰북, 맞춤형 관광 상품개발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해외환자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모바일 서비스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슬하기자 rach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