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부도법인수는 감소하고 신설법인수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본부장 이영오)가 25일 발표한 ‘1/4분기중 경기지역 신설.부도법인 현황’에 따르면 1/4분기 중 경기지역의 부도법인수는 116개로 전년동기(118개)에 비해 2개(-1.7%) 감소했다. 또 전분기 보다는 15개 줄어들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7개→11개), 기타서비스업(13개→15개) 등은 증가했으나 제조업(62개→54개)과 농림어업(8개→5개)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천(9개→15개), 평택(9개→13개) 등은 증가했고 안양(30개→13개), 수원(29개→28개) 등은 줄었다. 신설법인수는 총 1천937개로 전년동기(1천982개)에 비해 45개(-2.3%) 감소했으나 전분기(1천785개)에 비해서는 152개(+8.5%) 증가해 지난해 3/4분기 이후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업의 신설법인수는 374개로 전년동기(342개)에 비해 32개(9.4%) 늘어난 반면 제조업 및 도소매숙박업은 각각 664개 및 373개로 전년동기대비 40개(-5.7%) 및 44개(-10.6%) 감소했다. 기타서비스업은 용역업 및 부동산중개업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ESP)이란 유사공정을 가진 사업장간 에너지절약을 위한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각 사업장별 보유하고 있는 에너지절약기술 및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즉 사업장간 모범이 되는 공정을 벤치마킹하거나 각 사업장의 잉여 에너지를 에너지가 부족한 사업장에 제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이다. ESP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 2만toe 이상 사업장, 식품 및 전기전과분과는 업종특성상 1만toe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서는 ▲공정별 세부적 비교가능 및 원가절감에 의한 국제 경쟁력 향상 ▲동일업종간 절약기술 공유로 국내 보유 신기술(신공정) 파악 및 보급 확대 용이 ▲외국 선진기술 파악 및 도입을 위한 사전검토 등의 공동추진에 따른 조사비용 절감 ▲에너지저소비형 산업구조로의 조기 전환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KC(주) 수원공장은 지난 2002년까지 각 현장에 스팀 응축수탱크를 4개 설치해 운전해왔으나 많은 양의 재증발 증기가 발생돼 대기로 방출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 낭비는 물론 주변설비의 부식 등 많은 환경문제까지 발생할 뿐 아니라 주위에 적절한 열 사용처가 없고 응축수탱크의 압력 상승 등을 우려해 재사용하지 못했다
정부가 소비자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이 사고시 소비자들에 대한 책임과 보험료 등의 부담 가중을 우려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기업의 소비자보호 장치의 일환인 제조물책임(PL)보험 참여유인책 등 지원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25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용구)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등 17개 정부부처가 발표한 ‘소비자보호 종합시책’은 소비자안전 강화, 소비자 단체소송제도 도입 검토, 공산품의 안전성 강화, PL보험 활성화 유도 등 소비자 중심의 시책을 강화,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시책에 따라 중소기업의 PL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가중되고 있으나 공급자인 중소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시책은 미흡해 중소기업의 PL보험 가입이 소극적인 것으로 드러나 지원시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와 관련 기협중앙회는 PL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각종 자금지원과 외국인 연수생 신청, 유망 중소기업이 신청할 경우 등에 대해서는 우대해 주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중소기업의 PL에 대한 대응은 설계, 제조, 판매, 사용.유지, 폐기 단계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안전성 확보가 이뤄져야 하지만 예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24일 오후 3시 수원시 서울보증보험빌딩(권선구 권선동 소재) 9층에서 수원지사(지사장 이재경)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은 최창호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사장, 송재규 수원시의회의장, 이영오 한국은행경기본부장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테이프 커팅, 축하인사말, 떡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부사장은 “이제야 수원지사가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경기도민의 복지증진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의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단합해 주택금융시장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원지사의 개점 축하와 더불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요 업무는 모기지론 및 주택저당대출채권 등의 유동화와 주택금융신용보증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수원지사에서는 주택사업자보증과 모기지론 상담.안내를 전담한다. 한편 지난 3월 25일부터 9개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모기지론은 지난 20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1만1천872건을 취급해 8천3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무산됐던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회장 김희 . 전부협)와 대한공인중개사협회(회장 김부원 . 이하 대공협) 통합 ‘제2라운드’가 시작됐다. 그러나 인터넷상에서 펼쳐지고 있는 두 협회간 공방은 통합 보다는 서로의 자존심 싸움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24일 전부협과 대공협 등에 따르면 그 동안 논의된 두 협회 통합은 지난 1일 대공협이 협회보인 ‘부동산 타임즈’ 1면 하단 광고란을 통해 ‘중개인 정리’에 대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다 통합 제안 의도가 ‘불순’하다며 이를 거절했다. 김부원 회장 또한 전부협의 통합 제안은 ‘위기탈출용’이라고 비판하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말해 사실상 통합은 무산됐다. 전부협은 그러나 지난 12일 협회 홈페이지에 ‘대공협은 선동보다는 먼저 통합방안을 제시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게재하면서 다시 통합의사를 표출했고 이에 대공협은 지난 14일 ‘전부협은 실질적 통합여건 조성에 노력하라’는 성명서를 협회 홈페이지에 실으면서 맞대응했다. 아울러 전부협은 24일 역시 협회 홈페이지에 ‘대공협은 전부협의 조건없는 통합제의를 호도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다시 게재했다. 그러나 두 협회 ‘성명서 공방’이 ▲공인중개사 등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 수원지사(지사장 이재경)가 문을 열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수원지사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서울보증보험빌딩 9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 업무에 착수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모기지론(장기주택담보대출) 및 주택저당대출채권 등의 유동화와 주택금융신용보증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지사는 수원 용인 안양 과천 안산 평택 안성 등 도내 15개시.군을 대상으로 이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펼치게 된다. 장병일 부지사장은 “수원지사에서는 주택사업자보증과 모기지론 상담 및 안내를 전담한다”며 “도민의 주거복지 나아가 도 경제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원지사는 지난 3월초 국민의 내집마련과 주택사업자의 건설과련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 출범과 함께 임시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해, 이번에 정식 개소했다. (031-223-0079)
“종합소득세, 31일까지는 납부하세요” 2003년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가 오는 31일 마감된다. 이에 따라 해당납세자들은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신고하고 시중은행 및 우체국에 납부하면 된다. 23일 동수원세무서(서장 김재호)에 따르면 올해 5월은 소득세법의 규정에 의거 2003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확정신고, 납부하는 달이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고는 주소지 관할세무서, 납부는 인근의 시중은행 및 우체국에 하면 된다. 신고서 작성은 인근 세무대리인에 의뢰하거나 우편신고 또는 전자신고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특히 전자신고시에는 세액이 자동계산돼 매우 편리하며 2만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전자신고를 하기 전에는 먼저 국세청홈택스서비스(HTS) 이용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세청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방문하거나 해당 세무서에서 발송하는 신고안내 우편물에 동봉하는 ‘소득세 전자신고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종합소득세 신고 및 납부에 관한 문의는 동수원세무서 세원관리1과(031-249-1371~3) 혹은 1588-0060번을 이용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주 건교부의 주택거래신고지역 추가지정 예정 발표로 유력후보지인 과천시가 약세를 보여 2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특히 재건축 추진단지들이 -0.46% 기록, 크게 하락했으며 매수문의도 완전히 끊겼다. 23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21일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과 신도시 전체 매매가 변동률은 -0.01%를 기록했다. 시별로 보면 과천시(-0.35%), 광명시(-0.23%), 오산시(-0.15%), 평택시(-0.13%), 화성시(-0.11%)등 9곳이 하락했고 구리시(0.31%), 하남시(0.06%)등은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이 -0.29% 하락했고 일산(0.06%), 평촌(0.02%), 분당(0.00%)은 변동이 거의 없었다. 2주 연속 하락한 과천시는 재건축 대상단지 매물들의 매도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1차 주택거래신고 대상지역 발표 후 점차 매수세가 줄기 시작해 2차 신고지역으로 거론되자 수요문의가 완전히 끊겼기 때문으로 닥터아파트는 분석했다. 별양동 주공1, 3, 4, 6단지가 평형별로 250만원~750만원씩 하락했으며 중앙동 주공1단지 18평형은 3억7천만~4억2천만원에서 3억7천만~4억원으로 1천만원 하락했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Enregy Service Company)이란 에너지절약전문기업 투자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의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한 기업을 말한다. 즉 에너지절약을 위해 에너지사용시설을 개체 또는 보완할 의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에너지 사용자를 대신해 해당 시설에 선투자한 후 투자시설에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절감액으로 투자비와 이윤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투자 분야는 ▲공동주택 ▲공공부문 ▲산업체 및 상용건물 등 크게 3가지로 나누어진다. 실제로 공동주택 분야의 경우 K ESCO에서 부천시 W아파트의 중앙난방시스템을 지역난방으로 전환해 새활환경 개선과 더불어 연간 659toe의 난방에너지를 절약, 연간 2억5천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D ESCO 역시 남양주시 T아파트 보일러 폐열회수를 목적으로 폐열회수기 개체사업을 실시해 연간 81.7toe의 에너지절감 및 3천75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공공부문에서는 H ESCO에서 충북 청주 소재 C대학에 고효율 조명기기를 설치해 조도향상을 통한 재실환경 개선과 더불어 연간
공인중개사 자격증 인.허가 및 관리체계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관부서, 시험주관 등 각 단계별 담당 부서가 분산돼 있어 효율적 관리가 어려울 뿐 아니라 이를 이용한 범죄행위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건설교통부, 전국부동산중개업협회 경기도지부 등에 따르면 현재 공인중개사자격시험은 주관부처와 시험주관, 자격증 발급교부처 등이 모두 다르다. 주관부처는 건설교통부, 자격증시험주관은 산업인력공단, 자격증 교부는 광역지자체(시?도)에서 발급.교부하고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신고는 시.군.구청에서 하고 있다. 특히 중개사무소를 개설하기 전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협회조차 공인중개사 명단 확보가 안돼 사본을 근거로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일원화되지 못하고 분산된 공인중개사 자격증 인.허가 및 관리체계로 인해 중개사 자격증을 위조, 판매하는 사례가 발생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지난달에는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위조, 판매한 일당 7명과 이를 구입한 5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위조단이 적발된 것은 처음으로 이들은 자격증 구입 희망자의 사진,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수집한 뒤 컴퓨터를 이용해 인천시장, 경기도지사의 직인이 찍힌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