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정홍식)는 24일 오후 3시 수원시 서울보증보험빌딩(권선구 권선동 소재) 9층에서 수원지사(지사장 이재경) 이전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개소식은 최창호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사장, 송재규 수원시의회의장, 이영오 한국은행경기본부장 등 6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테이프 커팅, 축하인사말, 떡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부사장은 “이제야 수원지사가 제 자리를 찾은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며 “경기도민의 복지증진과 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송의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설립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직원이 단합해 주택금융시장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원지사의 개점 축하와 더불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요 업무는 모기지론 및 주택저당대출채권 등의 유동화와 주택금융신용보증으로 크게 나누어지며 수원지사에서는 주택사업자보증과 모기지론 상담.안내를 전담한다.
한편 지난 3월 25일부터 9개 금융회사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모기지론은 지난 20일 현재 전국적으로 총 1만1천872건을 취급해 8천3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