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7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신김포농협 권오규 조합장, 신둔농협 조성열 조합장, 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에게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 패를 수여했다. 이들은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경영,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상생경영, 봉사역량 확대를 위한 내실경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자랑스런 경기농협 건설에 헌신적으로 노력했기 때문이다. 이번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 패를 수상한 조합장들은 농업인 실익 사업 추진에 열과 성을 다하는 등 변화하는 농협, 함께하는 농협을 만드는데 앞장선 조합장들로 선도농협 모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신김포농협 권오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해 김포관내 학교 급식에 따른 원곡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실익을 제공하고 농촌사회의 정보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정보화 시범농협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신둔농협 조성열 조합장은 조합 설립 35주년을 기념한 '신둔농협 35년사'를 출판해 과거를 거울삼아 새로운 미래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농촌사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양주축협 윤기섭 조합장 축산농가의 실익지원을 위해 사료
기술신용보증기금(이사장 박봉수)이 정부의 혁신선도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에 부응해 우수기술기업의 창업과 기술개발지원 등을 위한 기술금융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국내 기술평가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보는 기술평가업무를 수요자 위주의 시장 친화적인 방향으로 운영하기 위해 정책자문 기구인 기술평가위원회를 출범시키고, 7일 여의도 기보빌딩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기술평가위원회는 학계와 연구기관, 중소기업단체, 금융기관 종사자 8인의 외부전문가와 기보의 기술평가단장으로 구성돼 기술평가사업 운영에 관한 방향설정과 기술금융상품개발 등에 대한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한양대학교 한정화 교수와 기보 이인구 기술평가단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향후 기술평가사업 운영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기술평가위원회는 반기 1회씩 매년 2회 개최하게 되며 금년도 하반기 정기회의는 11월말 예정돼 있다. 한편, 기보는 정부의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써 기술금융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 7월 기술평가기능을 보증업무와 분리하여 기술평가단을 출범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으며, 오는 11일부터 대내용 기술평가
최근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원들의 사업장으로 신보감 연합회장이 회장 선거를 앞두고 나이와 학력을 속였으며 정치인에게 1억원의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괴문서’가 배달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달 1일자로 서울 방배우체국의 직인이 찍힌 채 우편으로 배달된 이 괴문서는 보낸 사람 주소가 전국전세버스사업조합연합회로 기재돼 있었으며 ‘한심한 연합회’ ‘신보감 사람답게 살자’ 등의 제목으로 3개의 문서가 동봉돼 있었다. 6일 각 사업조합으로 배달된 문서에 따르면 신보감 회장은 조사위원장직을 이용해 인천 조합이 7년간 한푼 내지 않은 연합회비 2천700여만원을 삭감해주고 인천조합 이사장 이모씨를 공제조합 제도개선위원장, 연합회 공제조합 감사 및 인사위원, 운영위원, 부회장 특별직, 등 5개 직을 겸직시켜 신 회장 자신을 돕도록 했다. 신 회장은 또 지난 2001년 7월에 연합회 회원으로 가입 한 이후 가입비 한푼 내지 않고 들어와서 아무 죄 없는 전임 회장들과 감사, 이사들을 16가지 죄목으로 연합회 당연직 이사를 제명했으나 재판에서는 모두 패소했다. 이 과정에서 1억원이 넘은 소송비를 공제조합 보험금으로 충당했으며 공제 조합 상무 급료를 받아 정치인
“조합을 탈퇴하지도 않은 조합원들의 차량을 가압류하고 확약서까지 받아 강제로 이탈을 막겠다는 게 말이 됩니까” 법인 등록은 물론 건교부의 인가도 받지 않고 불법 운영 중인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이 소속 조합원들의 차량을 필요 이상으로 무리하게 가압류하는 ‘횡포’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연합회, 공제규정 및 조합원들에 따르면 공제조합은 공제규정 제29조(결손금의 처리) ③항을 근거로 공제계약 기간 중에 발생한 조합원들의 사고에 대한 손해액을 보전케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규정에는 ‘조합원이 타 손보사의 보험가입으로 계약을 변경(이하 ‘이탈’이라 한다) 한 때’ 손해액을 보전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이탈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실보전금 보다 훨씬 많은 금액에 해당하는 버스들을 손실보전을 이유로 ‘가압류’하고 있어 물의를 빚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0년 10월 중형버스 10대를 공제조합에 가입한 J사(경기도 수원시 소재) 대표 이 모씨의 경우 가입 두 달 후인 12월에 사고가 발생해 공제조합으로부터 총 1억3천만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이씨는 이와 관련 2001년 9월15일 공제조합으로부터 사고에 대한 내용증명서와 함께 공제조합
수원지방노동사무소(소장 박장환)는 5일 관내 624개 주유소에 대해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지방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법 제42조에 의한 작업환경측정 대상은 인체에 해로운 작업을 행하는 작업장으로 옥내 및 옥외를 구분하지 아니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에서 정하는 작업환경측정대상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가 있는 작업장은 매6월 마다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주유소 판매를 위해 취급하는 휘발유의 작업환경측정대상 유해인자는 그 유해인자가 포함된 물질의 중량비율로 1% 이상인 경우에 대상이 된다. 한국석유품질검사소 분석결과에 의하면 휘발유의 중량비율 1% 이상을 함유한 제제는 크실렌, 톨루엔, 헥산, 헵탄 등 4개 유해인자다. 그러나 국내에서 시판되는 휘발유는 각 정유회사 또는 주유소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를 참조해야 한다고 수원지방노동사무소측은 설명했다. 한편 작업환경측정결과 유해인자에 대한 노출기준이 초과되는 경우에는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 기관의 개선의견을 참조해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노동부에 그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경기도내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4%대에 육박했고 생활물가지수는 6%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9월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중 도 소비자물가지수는 116.0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0.0%)이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3.8% 상승했다. 비목별로는 전월에 비해 상?하수도료가 오른 광열?수도(0.5%)와 시판?배달우유 등이 오른 식료품(0.1%) 등은 상승한 반면 TV, 생화 등이 내린 교양오락(-0.9%)과 국제공항료, 휘발유 등 교통?통신(-0.2%) 등은 하락했다. 소비자가 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19.5로 전월에 비해서는 0.1% 상승에 그쳤으나 전년동월 보다는 5.7% 크게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다.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지수 또한 144.3을 기록 전월 보다는 2.5% 하락했으나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7.0% 대폭 상승했다. 신선과실과 신선어개가 전년동월 보다 각각 20.7%, 6.4%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상품성질별지수는 116.0으로 시판?배달우유 등 공업제품(0.
율면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덕행)이 주최한 이천시 율면 석산2리 부래미마을(대표 이기열)과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송태호)의 1촌1사 자매결연식이 그린스쿨에서 5일 열렸다. 1촌1사운동은 경기농협(본부장 박재근)이 범국민적 농도상생 실천운동으로 추진하는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농촌과 기업간 교류의 폭을 넓히고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편익제고를 위한 것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기열 마을대표와 주민, 송태호 경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직원을 비롯해 김학철 율면장, 박재근 경기농협 본부장, 이기범 이천시지부장, 조덕행 율면농협 조합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역본부 직원들의 사물놀이로 시작했다. 자매결연식에 이어 경기문화재단에서는 한지접시를, 부래미마을에서는 마을에서 생산한 이천쌀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또한 부래미마을과 경기문화재단은 농촌체험,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팔아주기, 우수농산물 공급, 민박알선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지속적인 교류를 가지기로 했다. 경기농협 박재근 본부장은 "오늘의 인연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한 우리 농촌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마을로 만드는데 큰 활력소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농촌과 기업체간 연결을 통한 상호교류는 물론 팜스테이를
관세청은 현재 30여명의 조사요원 중심으로 단속해 오던 통관.감시직원을 마약단속요원을 1천900여명으로 확충, 마약류 국경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국내 마약사범이 다시 급증할 뿐 아니라 우리나라가 국제마약밀수 중계지로 지속적으로 이용되는 것으로 판단, 마약류의 국내 반입 및 유통 이전에 국경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9월 11일 X-ray 투시를 통해 국내 사상 최대의 대마수지(해쉬쉬) 11.3kg을 적발했고 올해도 두차례에 걸친 특송화물 및 국제우편물 집중검색 결과, 히로뽕 1.2kg 등 총 12건을 적발했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 국경선에 전체 세관직원(총 4천200여명)의 43%에 해당하는 직원을 배치하고 있고 여행자 휴대품 및 우편소포 등을 검색할 수 있는 특유의 법적 권한을 보유하고 있어 마약류의 국경단속에 있어 가장 유리한 기관으로 꼽히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현재 10개 공항만 세관에 분산 배치하고 있는 마약탐지견을 주요 거점중심으로 통합 배치, 광역 기동감시체제로 개편할 것”이라며 “세관의 단속강도에 따라 밀수통로를 수시로 변경하는 마약밀수범에 신축적으로 대응해 이들을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불법 운영과 관련, 건설교통부와 연합회간 유착의혹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조합 출신이 아닌 건교부 출신 인사 3명이 3차례에 걸쳐 공제조합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까지도 건교부가 건교부 출신이 아닌 중앙일간지 출신 인사를 이사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4일 건교부, 연합회, 관련법규 및 조합원들에 따르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63조(공제조합의 설립인가절차등) ①항에는 ‘공제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때에는 공제조합의 조합원의 자격이 있는 자 10분의 1 이상이 발기하고 조합원의 자격이 있는 자 20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창립총회에서 정관을 작성한 후 건설교통부장관에게 인가를 신청하여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조합원들의 동의를 얻어 조합이 구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제조합을 대표하는 조합이사장이 조합원 출신이 아닌 건교부 출신 인사가 3대에 걸쳐 재직, 조합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실제로 건교부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 출신인 신 모씨는 지난 2000년 7월 1일부터 2001년 6월15일까지 공제조합 제2대 이사장으로 근무했다. 역시 건교부 산하 한국고속철도 건설공단 관리본부 본부장을
경기도내 건설경기가 사상 최악을 기록하면서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4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소장 변효섭.이하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8월중 경기도 산업활동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8월중 경기지역 건설발주액은 1조497억원으로 전월대비 무려 70.5% 급감했다. 이는 경기통계사무소가 산업활동 동향 조사를 시작한 지난 199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금액이다. 또 전년 동월에 비해서도 21.7% 감소했다. 전년동월비 감소는 민간부문에서 기계.장치업 및 부동산, 공공부문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발주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월 보다는 민간부문에서 공장 및 창고와 공공부문의 도로, 교량 및 상하수도의 발주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경기통계사무소는 분석했다. 산업생산은 의복 및 모피(-39.3%), 사무회계용기계(-22.2%), 음료식료품(-6.7%) 제조업 등에서는 감소했으나 자동차(63.9%),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47.8%), 기계장비(12.5%)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3.6% 증가했다. 생산자제품출하는 자동차(49.9%), 전자부품 및 영상.음향.통신(32.8%), 기계장비(19.2%) 제조업 등에서의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