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미래혁신산업 발전을 위해 반도체 분야 중심의 도 G-펀드 ‘미래성장펀드 6호’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성장펀드 6호는 총 300억 원 규모로 경과원이 30억 원을 출자해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도는 반도체 관련 기업·인력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반도체 관련 업종의 기업 지원을 통해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경과원은 설명했다. 경과원은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이지비즈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해당 펀드 조성 계획을 공개하고 운용사를 모집 중이다. 도는 평가를 통해 1개사 내외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이후 추가 출자자 확보와 규약 등 세부내용을 확정, 펀드 결성을 거쳐 기업발굴 및 투자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선정 운용사는 ▲도내 시스템 반도체, 반도체 장비,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등 반도체 분야 중소·벤처기업 ▲경과원이 지정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 참여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허브”라며 “경과원
디지털·AI 기술이 경기도 소상공인의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도입 현황’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설문에 답한 도내 소상공인 1991명 중 17.5%은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이용자로 업종별로는 음식점업(24.9%), 서비스업(16.2%), 기타(14.0%), 소매업(13.5%) 순이다. 이용 서비스는 주로 키오스크(39.3%), 테이블오더(14.6%)와 같은 주문 및 결제 서비스와 AI 전화, 챗봇(20.9%), 웨이팅앱(3.4%) 등 예약 서비스가 많았다. 기술 서비스 도입의 이유로 주로 업무 효율 개선(68.8%), 인건비 절감(47.3%), 고객 편의 향상(36.7%), 구인난(17.2%)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이용 소상공인의 65.0%는 서비스 도입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32.1%는 영업이익이 늘었고 30.1%는 매출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반면 디지털 및 AI 기술 서비스 도입을 하지 않은 82.5%는 도입 비용 부담(54.1%),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 부족(46.8%)을 주된 이유로 들었다. 다만 향후 서비스 도입계획이 있다고
경기도는 도내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 인사, 운송비용, 운전습관 관리 등 버스업계의 경영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통합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27년 도 시내버스 전 노선의 공공관리제 전환을 목표로 올해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에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투명·신속한 비용 정산을 위해 이번 통합 ERP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도내 시내버스 75개 업체 중 65개 업체가 ERP 시스템을 사용 중이지만 대부분 외부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버스운송관리시스템, 경기버스파인 등 도 버스 관리 시스템과 연계되지 않은 상황이다. 도는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정산 과정의 신속성, 투명성을 확보하고 과속, 급제동 등 위험운전행동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 기능도 도입해 정비비·연료비·보험료 등 운송비용을 절감할 방침이다. 윤태완 도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과 함께 통합 ERP를 구축하면 버스관리시스템이 일원화돼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버스 운영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조속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경기교통공사,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 등
경기도가 도비 3억 원을 투입해 카페, 공방 등 민간공간을 청년 접근성을 높인 활동공간으로 조성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된 14개 시군에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약 100개소를 지정할 예정이다. 선정 시군은 용인시, 고양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의정부시, 광주시, 하남시, 양주시, 구리시, 안성시, 양평군, 동두천시다. 도는 기존 청년공간 41개소 외 청년 생활반경 내 선호도가 높은 민간공간을 청년공간으로 조성해 창작·휴식, 취·창업, 동아리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간 이용은 주소지 시군 누리집에서 운영 시기·방법을 확인한 후 개인 또는 단체로 예약하면 된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시군 내 청년공간이 멀어서 이용하지 못했던 청년이 있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을 편하게 방문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이 인구톡톡위원회에서 밝힌 도 저출생 정책 브랜드 ‘러브아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청년들의 자연스러운 만남의 장소로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24년 경기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정, 지역경제, 생활 등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아이디어, 제품·서비스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창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부문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 ▲생성형AI를 활용한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등 2개 부문이다. 공공데이터 활용과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 응용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창업자 등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30일까지 경기데이터드림,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누리집 내 공고를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경기데이터드림, 지역경제플랫폼, 공공데이터포털 등에 개방된 모든 공공데이터와 함께 이달 신규 개방하는 개방한 카드 소비, 생활이동인구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 등은 창의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등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에서 종합 평가해 경과원장 상장과 상금을, 부문별 상위 1개 팀에는 도지사 상장과 상금을 시상한다. 특히 최종 평가에는 국내
경기도는 22일 도민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을 적극 당부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홍수·호우·해일·강풍·풍랑·대설·지진)로 발생하는 주택, 온실, 소상공인(상가·공장)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보험이다.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한다. 특히 재해를 입은 이력이 있거나 붕괴위험지역, 산사태위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 거주자는 추가 지원되며 재해취약지역 내 경제취약계층은 보험료를 전액 지원된다. 다만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약관에 따라 보험계약일 이미 진행 중인 재해로 인한 손해는 보상받을 수 없고 신규 가입도 일부 제한돼 장마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리 가입해야 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 임차인 중 반지하 또는 지하주택 거주자의 경우 보험료를 전액 지원받아 임차인이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무료 가입할 수 있다. 풍수해보험 가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7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가입방법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가입 가능한 민영보험사는 DB손해보험, 삼성화재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이다. 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경험·경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일자리 사업 ‘베이비부머 프런티어(개척자)’ 참가자 4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기후·환경 분야는 탄소제로실천단(81명) ▲디지털 분야는 디지털에이징지원단(120명), 정책기자단(29명) ▲돌봄 분야는 동화구연&돌봄선생님(110명) ▲안전 분야는 중대재해산업안전지킴이(60명)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50~64세 미취업 도민은 다음 달 1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최종 대상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되며 사전교육을 거쳐 약 5개월간(월 57시간 이내) 활동하게 되며 도 생활임금(시급 1만 1890원) 기준 활동비와 상해보험이 지원된다. 남경아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프런티어 사업은 일을 통한 소득뿐 아니라 자기성장과 공헌을 동시에 이루길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도내 베이비부머들은 많은 경험과 연륜을 축적한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원으로 동 사업에 참여해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와 국토부, 성남시, 고양시, 안양시, 군포시, 부천시가 1기 신도시 아파트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할 선도지구 물량으로 2만 6000호를 선정했다. 분당 8000호, 일산 6000호, 평촌·중동·산본 각 4000호로 1기 신도시(26만 호) 약 10%에 해당한다. 선도지구 사업 순서는 다음 달 지자체별 공모를 통해 오는 11월 최종 결정한다. 도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LH 단체장 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노후계획도시 정주여건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 박상우 국토부장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송재환 부천부시장(대리 참석) 등이 참석했다. 선도지구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사업을 가장 먼저 진행하는 곳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다음 달 25일 공모지침 확정·공고,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 접수, 10월 평가 및 국토부 협의를 거쳐 11월에 결정할 계획이다. 선도지구 선정 기준은 주민동의율,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여주시 모내기 현장을 찾아 손 모내기를 시연하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주시 가남읍 연대리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서 “1인당 쌀 소비량이 줄어드는 등 농촌이 많이 어렵다”며 “도는 올해 처음으로 농업인 기회소득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경기미가 많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농촌은 제 삶의 뿌리이자 삶의 근원”이라며 “농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환경농어민(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에게 농어민 기회소득을 월 15만 원씩 연간 18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오는 2033년까지 농업소득 30% 증대를 목표로 10년간 2조 9000억 원(도비 1조 746억 원)을 지원, 4대 전략 12대 핵심과제를 담은 ‘혁신 농어업 1번지’를 추진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장대석 도의원, 방성환 도의원, 서광범 도의원, 김규창 도의원, 이오수 도의원과 농업인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 경기신문 = 이유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소멸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생활인구 정책도 결국 거주 기능을 보완함으로써 유의미한 인구 증가가 가능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경기도 내 인구감소지역인 연천·가평군의 주택 호수를 늘리기 위한 대책이 요구되는 한편 정부 세컨드홈 특례지역 포함 여부가 갈린 두 지자체별 주택 확보 방안이 주목된다. 연천군은 세컨드홈 특례지역으로 포함됨에 따라 대규모 주택단지를 구상 중인 반면 가평군은 기존 빈집 정비에 집중해 거주환경을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21일 경기도 생활이동인구 상황판에 따르면 도내 거주인구가 많은 지역일수록 귀가 목적의 체류인구도 유출보다 유입이 많았다. 생활인구는 특정 지역의 주민등록법상 거주인구뿐 아니라 통근, 통학, 관광, 휴양 등 목적으로 월 1회·일 3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인구까지 통칭하는 개념이다. 정부는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 인구감소지역의 소멸을 막겠다는 복안인데 대다수 체류인구 이동이 귀가를 목적으로 발생해 여전히 기본적인 거주 기능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구 급증으로 100만 인구를 목전에 둔 화성시는 지난 2월 귀가를 위한 총 유입량(149억 7057만 8000명)이 총 유출량(147억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