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된 28일 “어떻게 해서든 명품백을 막아보겠다는 ‘백틀막’이 눈물겹다”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배수진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4·10 총선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조사들이 줄줄이 미뤄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 장면을 공개해 고발당한 최재영 목사 조사를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회도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신고한 참여연대 조사를 미뤘다”며 “총선 이후로 처리기한을 연장통보 했다고 한다”고 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이날 선거운동 중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한 위원장이 할 말이 아니라 들어야 할 말”이라며 “내로남불, 유체이탈 화법의 끝판왕”이라고 받아쳤다. 아울러 “도대체 이번 총선에서 심판할 범죄세력은 누구겠느냐”며 “검찰을 장악해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 다니며 수사도, 조사도 받지 않는 특권층은 누구냐”고 지적했다. 배 대변인은 “틀어막는다고 국민이 모르겠느냐. 조사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도 26개 시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6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등 현장 중심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도와 경과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2024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도와 26개 시군, 경과원이 공동 주관하며 총사업비는 36억 3000만 원이다. 지원자격은 공고일 기준 과천·성남·안양·안산·용인시를 제외한 26개 시군 소재 연매출 120억 이하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이지비즈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과원은 중소기업 1000개사 선정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3가지 분야 중 1가지에 대해 기업당 최대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창안개발은 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에 대한 내용이고 제품생산은 시제품제작, 시험분석이다. 판로개척은 홈페이지 제작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제품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는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지원금을 총 소요비용의 50%에서 60%로 상향 조정했다. 신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7일 올해 첫 ‘경기바다 함께해(海)’로 경기도 해안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청정하고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도, 연안 5개 시, 도 산하기관 16곳 등이 참여해 해안가 청소,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사회·환경적 활동이다. 이날 재단은 시흥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어업인 및 시흥시 관계자 등과 민·관·공공기관 합동으로 약 1t 분량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집하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흥시 거북섬과 오이도항 일대에서 활동에 참여해온 데 이어 올해도 ESG경영을 추진하며 해안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의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에 참여해 4t 분량의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해양 생태계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이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은 염태영(수원무), 이건태(부천병), 김남희(광명을), 양문석(안산갑), 이학영(군포), 박해철(안산병), 이재정(안양동안을), 민병덕(안양동안갑), 차지호(오산), 부승찬(용인병) 후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후보들은 ‘전국 최초·최다 선도지구 지정’ 등 1기 신도시 관련 공통 내용을 포함해 도와 협의가 필요한 출마 지역구 현안들을 각각 담아 건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 원팀 후보 공동공약에 담긴 3가지 비전은 ▲전국 최초·최다 선도지구 지정과 매년 선도지구 추가지정 ▲재건축 시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 완화 ▲전국 최초 도 지자체 간 재건축 특별회계 매칭지원 등이다. 개별 정책건의서에는 각 지역에서 요구되는 사업들이 담겼다. 염 후보는 ▲권선·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 ▲지하철 권선·곡선역 설치 ▲수원특례시 제5구청 신설 등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민 후보는 ▲역세권 단지 선도지구 지정 더 많이 ▲원도심 노후도 요건 완화, 정비예정구역지정 더 쉽게 ▲정부 차원 이주대책 마련 ▲경기도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안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오는 5월 더(The) 경기패스 시행을 앞두고 “교통비 지원 정책에 정답은 없다. 오직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정책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27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별 시군의 기후동행카드 참여와는 상관없이 31개 모든 시군과 함께 5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국장은 “서울시 같이 도시형 공간에서는 정기권(기후동행카드) 메리트가 있다. 도는 정기권 수요가 굉장히 적을 것이라는 결과를 전문가들과 교통카드 데이터를 분석해 얻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 경기패스는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정책”이라며 오는 30일 정식 개통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을 예로 들어 혜택을 설명했다. GTX-A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km마다 250원씩 추가돼 수서에서 동탄까지 4450원이 든다. 이때 더 경기패스를 활용하면 최대 30%(1340원)이 환급된다. 이는 20~30대 청년 기준으로, 월평균 40회 이용 시 매달 5만 3000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일반 도민은 20%, 저소득층은 53% 할인율이 적용된다. 도는 5월 K패스와 동시 시행을 위한 시스템 연동개발 추진 중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태블릿에 챗GPT로 만든 AI연설비서관을 넣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우리가 하는 일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간부들, 공공기관장들, 직원들까지 당장 큰 욕심 내지 말고 개별적으로 AI를 자기 일에 접목하는 시도를 해봤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공기관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라’는 추가 미션도 부여했다. 김 지사는 “28개 공공기관은 직원이 7000명에 이르고 예산이 8조 원이 넘는 도정의 아주 중요한 축”이라며 “이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과·성과에 따라 필요하면 조치할 것”이라며 “임기는 하라는 일이 제대로 지켜질 때 임기라고 여러 차례 얘기한 바 있다”고 힘줘 말했다. 또 “기관 간 서로 칸막이 치고 자기 일하면 다인 것처럼 하는 것은 마치 러닝머신에 올라가서 땀을 뻘뻘 흘리는데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는 것과 같다”며 기관 간 협력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의료대란 장기화에 따른 공공의료원과 도의 역할도 언급했다. 그는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6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도내 9개 시군 산업진흥원과 협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경제 불안과 국내외 경기 침체에 대응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회의는 경과원과 도내 시군 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과 성과 발표, 시군별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 공유, 지역산업 발전방안 및 기업육성 정책 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과원과 9개 시군 산업진흥원은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기관별 강점을 살려 도와 시군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도내 시군이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주도하는 방안과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활용 방안, 전담매니저 도입 등 도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경과원은 이번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경기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시행에 힘쓸 방침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산업진흥기관 간 더욱 긴밀한 협력망을 구축하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제 SNS에 어떤 분은 베란다에 대파 화분을 심어서 밑동을 잘라먹고 있다고 하더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김 지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전화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엄청난 돈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민생이 뭔지 알고 하는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국민이 가장 화나는 것이 예를 들면 대파 파동”이라며 “단순히 대파 875원이 문제가 아니고 국민이 어려운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불만이 작은 에피소드 하나로 폭발한 것”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것을 해결하는 것이 민생이지 지역 다니면서 지역 개발 공약 내세우고 마치 관권선거하듯이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힘줘 말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제기한 자신의 선거 개입 지적에 대해선 “북수원 테크노밸리나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은 다 경기도가 해야 할 일들”이라며 “윤 대통령처럼 다니면서 지역 공약 남발하고 나중에 책임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내용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김 지사는 이날 ‘즉시 분도 시 경기북부가 강원서도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이재명 더불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22대 국회가 열리면 기후변화와 관련해 필요한 입법안을 도가 제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도가 기후대응 기본계획, 플랫폼 등을 선도적으로 하고 중앙정부나 다른 지방정부가 따라왔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늘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는데 테크노밸리 같은 SOC 투자와 기후변화 사이 관련성을 늘 고민한다.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탄소중립 타운, 경기 기회타운으로 조성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 구축계획’과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플랫폼은 기업들의 각종 활동 데이터와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해 해당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에너지 효율을 진단, 개선방안을 컨설팅하는 플랫폼이다. 도는 도내 모든 기업에게 서비스를 전국 최초·무상 제공해 기업의 연간 수천만 원의 탄소회계 비용 절감과 글로벌 표준 탄소 계산 방법론·국내 가이드를 준수한 탄소 배출량 산정을 돕는다. 또 에너지 사용량 패턴 분석을 통해 비용 절감 솔루션 컨설팅도 지원한다. 플랫폼의 서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구광역시와 함께 2024년 열린 혁신 디지털 오픈랩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을 비롯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기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총 6곳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아이디어공모, 기술교육, 민간·공공분야 개발지원, ICT검·인증, 글로벌 마케팅과 연계된 디지털 신기술(AI, 5G 등) 분야다. 경과원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 발굴, 기술개발 지원, 사업화 및 글로벌마케팅 등 개발 전주기를 지원한다. 경과원은 ICT 신기술 기반 디바이스·서비스 제작을 위한 실습 교육, 디지털 혁신 기술 지식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문기업과 수혜기업 선정을 통한 제품화 분야별 ICT 혁신 디바이스 서비스 바우처도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디자인,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외형제작, SW지원, AI기술활용 총 35건, 건별 최대 2000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대구테크노파크는 범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과 연계해 디지털 혁신기술로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 혁신 디바이스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4개 과제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하며 ICT 디바이스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