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천연 비누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간석2동의 마을만들기 사업은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에 주민이 직접 만든 친환경 제품을 나눔으로써 따뜻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실시했다. 통장협의회 회원 35명으로 구성된 ‘다드림공동체’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천연 비누를 만드는 법을 배운 뒤 만들어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했다. 조순덕 통장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물품을 만들어 나눔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받으시는 분들이 기뻐하고 생활 속에서 잘 사용해주신다면 더 큰 보람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가 인천시 남동갑으로 14억 원, 남동갑을 공통으로 11억 원이 각각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남동갑에 확정된 특교는 ▲구월팬더Ⓐ 일원 불량하수암거 보수보강공사 5억 원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 5억 원 ▲호구포근린공원 산책로 정비공사 4억 원 등이며 남동갑을 공통으로 확정된 특교는 (가칭)남동노인복지관 건립사업 11억 원이다. ‘구월팬더Ⓐ 일원 불량하수암거 보수보강공사’는 지반침하(싱크홀) 현상으로 발생한 철근 노출 등의 주민안전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인천의 대표 관광명소로 소래포구 일대가 손꼽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지역의 야간경관 관리는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행안부 특교로 확정된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남동구뿐 아니라 인천시의 도시이미지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구포근린공원 산책로 정비공사도 전망데크와 순환산책로 일부 구간의 노후되거나 파손된 부분을 정비함으로써 이용객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를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행안부 특교 중 남
올해 초 개관한 남동논현도서관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지역 대표도서관인 남동논현도서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과‘제로에너지 건축물’ 본인증을 각각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BF 인증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하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은 소비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합산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 1월 문을 연 남동논현도서관은 건축 당시부터 장애인의 도서관 접근 개선과 이용 편리를 위해 장애인화장실을 설치하고 모든 출입구 바닥 및 보안 안테나 폭 등을 설계에 반영했으며, 최근 BF인증 위원회 현장심의 결과에 따른 보완공사를 시행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왔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위해 고성능 기밀성 창호 및 로이유리,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등 최첨단 에너지 효율화 기술을 적용해 인천 최초로 본인증을 취득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논현도서관은 BF와 제로에너지 본인증에 앞서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
인천시 남동구자원봉사센터는 최근 강화군 양도면의 포도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돕기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자들은 “작업이 손에 익지 않았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내 일처럼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광종 농장주는 “최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에 차질까지 겹치며 일손을 구하지 어려움이 컸는데 가뭄의 단비처럼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류호인 센터장은 “앞으로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자원봉사센터가 먼저 나서 농촌에 필요한 일손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가천대 길병원 외과 이원석 교수가 BRIC(생물학연구정보센터)가 소개하는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최근 선정됐다. 이 교수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부 박한수 교수팀과 전이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 연구를 통해 암조직이 전이 과정에서 진화적 유전적 변이를 일으키고, 생체 내에서 항암치료 반응의 차이를 보인다는 점을 규명했다. 기존에는 전이암 환자의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발 예측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 교수팀의 연구는 전이암 환자의 조직 부위별로 유전체 분석을 통해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성을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음을 밝혀낸 것이다. 한빛사는 학술지 인용지수(Impact Factor) 10 이상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생명과학 주제 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논문을 발표하는 한국인 연구자를 선정해 등재하고 있다. 이원석 교수는 “외과 의사로는 드물게 한빛사에 등재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8일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디지털트윈 행정 대전환 전시'에서 관계자들이 시연을 하고 있다. GIS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가상과 현실을 결합한 확장현실(XR) 메타버스 등 인천의 첨단 미래도시 기술과 비전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VR을 활용한 인지훈련이 실제로 뇌연결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VR을 통한 인지훈련이 시공간기능 활성에 도움이 된다는 과학적 근거가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진·강재명 교수팀은 인지기능이 저하된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VR 인지훈련을 실시한 결과 뇌연결성이 향상됐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60세 이상의 경도인지장애와 주관적인지저하 환자들을 대상으로 VR을 활용한 종합인지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기능적뇌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시공간기능의 활성과 관련된 뇌연결성 증가를 확인했다. 이는 VR의 특성인 실재감, 현실감, 몰입감의 증가가 시공간능력과 뇌 안의 시각네트워크의 활성을 증가시킨 것을 의미한다. 조성진 교수는 “VR을 활용한 인지훈련이 시공간기능 활성에 도움이 된다는 신경학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강재명 교수는 “VR을 활용한 인지훈련이 인지기능 뿐만 아니라 무기력증이나 삶의 질 등 비인지기능에도 효과가 있어 치매환자들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전 단계로 이 상태에서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치매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연구가 갖는 의미는 크다
인천시 남동구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는 투명 페트병 수거사업을 통해 모은 고품질 재활용 페트병 1만5507개를 수거업체를 통해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 투명 페트병 수거사업 시범 대상에 선정된 이후 자유총연맹과 협력해 4개월 간 수거함 자체제작, 분리배출 홍보 및 영상제작, 페트병 분류 및 압착, 라벨 분리작업 등을 벌여왔다. 지난 24일 현장을 방문한 재활용품 수거업체 eco2gather 박영성 대표는 페트병 품질에 만족하며 규격에 상관없이 개당 10원씩 지불하기로 결정했다. 박 대표는 “고품질 원료를 가져갈 수 있게 돼 회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출하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만5570원은 자유총연맹이 받은 동 자체 인센티브(10L 종량제봉투)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간석1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정 기부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길 자유총연맹 간석1동 분회장은 “처음 시작할 때 홍보가 잘 되지 않아 홍보영상까지 제작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 더운 날씨에 소나기까지 겹쳐 많이 지쳤었는데 오늘의 결과물로 피곤함이 모두
인천시 남동구는 최근 남동로타리클럽으로부터 백미 1660kg(5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백미는 남동로타리클럽의 제35·36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기념한 것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구의 무료급식소 이용자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남동로타리클럽 백종수 제36대 회장은 “우리 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 더 발전된 남동구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남동로타리클럽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보건소 대응인력을 위한 간식(200만 원 상당) 및 이웃돕기 후원금 15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24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논현2단지 아파트에서 코로나19로 대면 문화예술 활동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주민예술체험마당 얼쑤’ 행사가 열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