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성 창업 상담 프로그램 ‘How to 여성창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 창업가 발굴과 육성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남동구에 거주하거나 남동구 내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으로, 예비 및 초기 창업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개별연락 뒤 일정을 조율해 6월부터 1대 1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센터장과의 맞춤형 창업 상담 이후에는 역량 강화를 위한 창업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무료로 지원한다. 상담 지원을 주관하는 정윤호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장은 “이번 상담 지원을 통해 청년층뿐만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 및 취업 취약계층 여성의 창업 역량 강화를 도모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년 동안 총 매출 실적 45억 원, 일자리창출 121명을 달성했으며 현재 전체 입주 기업 14곳 중 7곳이 여성 기업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가 여성친화도시로서 자리매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여성 창업가로서 도전할 수
인천시 남동구가 소래포구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대대적인 공중화장실 개선에 나선다. 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지난해를 포함해 총 3억10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현재 지난해 공모사업(국비 2억1000만 원 확보)으로 선정된 공중화장실 2곳을 신축 및 리모델링 중이며,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올 하반기에 2곳의 시설을 추가 개선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소래포구와 남동누리길 인근 노후 공중화장실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신규로 설치하는 대대적 시설 개선이 이뤄진다. 소래포구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이번 사업을 통해 방문객과 관광객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소래포구를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명품 공중화장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후 공중화장실의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을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온종일 봄비가 촉촉히 내린 16일 인천 승기천변에 산책 나온 한 시민이 아름답게 핀 꽃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은 반복적인 과징금 부과처분을 방지하고 법 집행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하는 항만운송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항만운송사업자나 항만운송 관련 사업자가 정당한 이유없이 운임 및 요금을 인가·신고된 것과 다르게 받거나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전문인력 보유요건 등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사업정지처분을 내리거나 대체과징금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과징금의 제재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0년 기준 항만하역업 평균 매출액은 150억 원 수준이나 과징금은 1997년 이후 현재까지 500만 원 이하로 유지되고 있는데, 실제 부과사례를 보면 100만 원 수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검수·검량·감정업의 경우 무등록 검수사들이 화물 과적 여부 등을 제대로 검수하지 않을 경우 선박 운항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해양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고려할 때 관리감독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맹성규 의원은 과징금의 상한액을 ‘매출액의 5%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반복적으로 과징금을 대체해 법망을 피해갈 수 없도록 ‘과징금 부과처분을 받고 그 처분을 받은 날부터 2년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하루야채 건강플러스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은 홀몸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 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것으로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 남촌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에치와이(옛 한국야쿠르트) 남촌점이 참여했다. 일명 야쿠르트 아주머니인 프레시 매니저가 20명의 어르신에게 주 2회 하루야채음료 1병을 가가호호 방문·전달하며, 올 한 해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노정희 협의체 위원장은 “영양 균형이 깨지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야채 음료를 지원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2021 온라인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물론 영어·현지어 홍보 브로셔 제작, 현지 쇼핑몰 내 홍보관 운영,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남동구 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하고 전년도 매출액 500억 원 이하 소비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다. 1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남동구 기업지원홈페이지(http://www.namdong.go.kr/suppor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며 최근 한류열풍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성공적인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가 브랜드와 레시피를 개발해 만든 ‘소래찬’ 김치가 6월 출시될 전망이다. 구는 14일 농업회사법인(주) 우리김치, 명가식품, 생생찬, 일미식품, 정우식품 등 지역 식품제조가공업체 5곳과 소래찬 김치 생산·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 김치 공동 브랜드인 소래찬 상표 사용과 새로 개발한 레시피 제공 등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는 대국민 명칭 공모와 BI 연구 용역을 통해 김치 공동 브랜드 소래찬을 공개하고, 새 레시피 개발 및 생산·유통 준비에 주력해 왔다. 협약에 따라 참여 업체는 2년 간 소래찬 상표와 레시피를 사용해 배추김치, 백김치, 나박김치를 생산·유통할 수 있다. 생산 업체는 소래찬 상표에 대한 이미지와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품질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구는 해당 제품에 대해 공인품질검사기관의 품질검사를 받도록 요구할 수 있고, 검사 결과 부적합하거나 법 위반 시 김치 제조 및 상표 사용을 중지할 수 있다. 또 최고의 맛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정당한 사유 없이 원재료 원산지나 구입 방법을 변경할 수 없도록 했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경우 재협약하고 협약기간 중 식
가천대 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및 제5차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9년도 한해 동안 유방암 및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적정성 평가 결과를 지난 13일 발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2019년 한해 동안 가천대 길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유방절제 수술을 받은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여부 ▲최종 절제연이 침윤성 유방암 음성 비율 ▲권고된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표적치료 시행률 ▲ 아로마타제 억제제 투여 환자의 골밀도 검사 시행률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8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7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포함해 7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발표된 위암 평가에서도 길병원은 10개 항목 중 9개에서 만점을 받는 등 종합점수 99.69점의 높은 점수로 1등급에 올랐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소화기암센터, 여성암센터 등 전문화된 치료시스템과 인천지역암센터,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 환자들의 삶의
경찰의 삼엄한 통제가 펼쳐진 가운데 13일 격리시설로 지정된 영종도의 한 호텔로 인도 교민들을 태운 버스가 들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등 65세대를 대상으로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 공동체모임이 주관하고 동 협의체와 마을복지추진단이 협업했으며, 싱싱하고 연한 봄철 열무에 이웃사랑과 정성을 담아 직접 전달했다. 열무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입맛이 없던 차에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를 먹었더니 절로 밥맛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민효기 통장협의회장은 “봄철이 제철인 열무김치는 비타민C와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으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활력을 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 “공동체 모임 활성화를 통해 다음에는 텃밭에서 직접 키운 열무로 김치 나눔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나눔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