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의 재능기부 프로젝트 ‘4사(士) 무료 법률상담소’가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 지난 4일 첫 상담 서비스를 개시했다. 7일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법무, 세무, 노무, 부동산 등 매주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무료 법률상담은 사전예약 1주일 만에 연일 마감 행진을 거듭했다. 4사 무료 법률상담소는 법무사·세무사·노무사·공인중개사 등 4개 분야 전문가 법률상담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현직 노무사, 세무사, 공인중개사로 종사 중인 구월3동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지역 법무사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무료 법률상담소는 소독제 비치, 칸막이 설치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매주 화요일 10~12시까지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전화(☎032-453-5264)를 통한 사전예약 또는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구체적인 상담내용과 일정은 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허재윤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흔쾌히 나서주신 네 분의 봉사 정신에 보답하듯 주민들이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도 4사 무료 법률상담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동구의 보육지원 정책의 거점이 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7일 구에 따르면 센터는 구 평생학습관 2층에 교육실과 육아정보나눔터, 상담실, 자료실 등을 갖추고 지난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구가 직접 운영하는 센터는 올해 남동구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중 하나로, 영유가 가족과 보육 기관을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 제공을 담당한다. 앞으로 센터는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 보육조성’을 비전으로, 4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영유아 가족 지원은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 영유아 발달 검사 지원, 학대아동정서지원 서비스는 물론 부모 교육 및 전문 상담과 임신출산육아 정보 등을 제공한다. 보육기관의 경우 어린이집 보육 컨설팅과 열린어린이집 운영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6일에 이어 13일 이틀에 걸쳐 지역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방식의 보육교직원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장성란 남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아동학대 조기발견 역량과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과 법령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영유아 가
인천 강화도 한 펜션 뒷마당 감나무에서 감 100개를 몰래 딴 뒤 달아난 혐의로 기소된 여성 2명에게 법원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윤성헌 판사)은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A(64·여)씨와 B(59·여)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피해자 소유 펜션 뒷마당까지 들어가 감을 훔쳐 죄질이 좋지 않다”며 “A씨는 같은 범행으로 1차례 벌금형으로, B씨도 같은 범행으로 3차례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피고인들 모두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피해 물품이 감 100개가 10만원 상당으로 금액이 많지 않은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와 B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2시 24분쯤 인천시 강화군 한 펜션 뒷마당에 심어진 감나무에서 감 100개를 몰래 따서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은 펜션 출입구 차단 줄을 넘어 뒷마당에 몰래 들어갔고 감 100개를 딴 뒤 미리 준비한 비닐봉지에 담아 차를 타고 달아났다. [ 경기신문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와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가 고령자와 치매환자 등을 위한 비대면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힘을 합쳤다. 구는 6일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 등과 IC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여파로 만성질환, 홀몸노인 등을 위한 대면 돌봄 서비스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고령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콘텐츠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구는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중재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거동불편자의 침대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낙상사고 발생 시 응급호출을 할 수 있으며 고령인구의 인지력 촉진을 위한 게임, 오디오북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울감, 외로움 지수 등을 관리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에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에게 다양하
인천시 남동구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으로부터 받은 치킨을 지역 아동복지시설 3곳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치킨은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 회원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에게 간식을 전달하기 위해 모은 성금으로 준비됐다. 20여 명의 봉사단으로 이뤄진 남동구 안전수호기사단은 주 2회 자율방범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 형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부식세트 등 각종 후원물품을 지원해 왔다. 권오석 단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고 싶어 준비했다”며 “구월2동의 미래인 아이들이 항상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은미 구월2동장은 “봄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해 답답했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해주시는 안전수호기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남동구가 행복한 도시재생연구회’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연구회는 이날 소속 의원 5명(황규진·정재호·조성민·이용우·유광희 의원)과 임애숙 의장, 나인수 인천대 교수, 구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간담회를 열었다. 연구단체 대표인 황규진 의원이 연구회의 구성 배경과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및 고쳐서 다시 쓰는 도시를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다양한 세대가 공존·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주요 연구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적인 연구 활동으로는 전문가 초빙 토론회 개최, 우수사례 벤치마킹, 도시재생 정책간담회 등이 제시됐으며 향후 다양하고 심도있는 연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규진 대표 의원은 “구도심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 회복으로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도시재생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천시 연수구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를 찾은 시민들이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고액 기부자 모임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임직원은 어린이날을 맞아 4일 동구의 보라매보육원을 방문해 특식지원 봉사와 함께 선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매년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나 지난해 8월에는 코로나 때문에 연수구노인복지관에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300인분 전달로 대신한 바 있다. 이날 참여한 10명의 회원들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보육원 외부에서 아동들을 위한 선물 전달 및 특식조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아이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보육원에 전달했고, 참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은 개별적으로 손세정제와 음료, 과일 및 별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장진호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봉사는 어려웠지만 5월의 산타가 되니 마음이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인천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은 인천의 나눔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선물과 특식봉사로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었다”며 “바쁜 와중에도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아너클럽 회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
정의당 배진교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4일 진행된 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배진교 원내대표는 취임사에서 “정의당 2기 원내대표단의 최우선 과제는 국회의 서킷 브레이커가 되는 것”이라며 “국회가 개혁 실종과 민심 역주행으로 정치가 책임져야 할 것들을 책임지지 않으려 할 때 브레이크를 걸겠다”고 밝혔다. 배 원내대표는 “우리 사회가 임금 격차와 소득 격차 등 불평등은 점차 극단적으로 구조화되고, 코로나19마저 시민들의 삶을 가차 없이 할퀴어 민생은 파탄 직전”이라며 “이는 양 당의 기득권 담합 정치와 극단적인 대결 정치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정의당은 촛불개혁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기득권 반민생 국회를 반기득권 민생국회로 바꿔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반기득권 민생입법연대의 첫 번째 과제는 코로나 손실보상 소급적용 입법”이라고 말했다. 배 원내대표는 끝으로 “기후위기에 언제까지 책임지지 않을 수 없다. 기후위기 극복, 탄소중립 실현, 정의로운 전환 등 개별 상임위로 분산돼 있는 입법과제를 종합하기 위해 국회에 탄소중립 및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특위를 구성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인천시 남동구 간석4동 주민자치회(회장 호신환)는 최근 사흘에 걸쳐 분과별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제는 주민들이 느끼는 생활상의 욕구와 함께 의논해야 할 공공의 문제들을 논의하며, 발굴된 의제는 실현가능성에 대한 공유와 논의를 거쳐 사업으로 구체화되고 총회에서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실행여부와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주민자치회는 자치운영, 교육문화복지, 생활환경 등 총 3개 분과로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분과별 모둠 활동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인천시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 강사를 초청, 대형 지도 위에 발굴한 의제를 표시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도출된 의제를 과제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회원들의 열띤 토론 속에 유의미한 성과를 다수 도출했다. 자치운영분과 워크숍에 참석한 오선철 간사는 “평소 생각해왔던 마을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이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노송희 간석4동장은 “의제 발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발굴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