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옥외광물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속기간의 유예 필용성이 요구되고 있다. 22일 인천시 남동구는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체가 필요한 광고물의 정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안으로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광고물 중 관련규정 개정 등에 따른 정비 대상은 돌출 간판이나 옥외 간판 등 130여 개에 달하며, 해당 광고물은 내년부터 현재 규정에 맞춰 자진 정비 후 새로 제작·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구는 최근 ‘제2회 남동구옥외광고심의위원회’를 통해 정비 기간을 1년 더 연장키로 결정했다. 간판 교체 시 1개당 수백 만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점을 감안한 선제적 조치로 보여진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광고물 정비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연장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법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시켜 나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19일 인천시 서구 매화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매화꽃을 보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술에 취한 승객이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를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7일 인천시 미추홀구에서 택시에 탑승한 40대 승객 A씨는 택시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제지했다는 이유로 택시운전기사에게 욕설과 함께 운전기사가 쓰고 있는 안경을 강제로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택시운전기사 황모(70)씨에 따르면 택시에 승차한 A씨가 차 안에서 담배를 꺼내 피우기 시작했고, 이를 제지하자 욕설을 하면서 운전 중이던 황씨의 안경을 막무가내로 빼앗으려 했다. 당시 조수석에는 술을 마시지 않은 동승자가 있었지만 뒷자리에서 갑자기 벌어진 폭행을 막진 못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난동을 부리는 A씨를 제압하지 못하자 추가적으로 순찰차가 와서야 상황은 정리됐다. 운전기사 황씨는 “택시 운행 중에 기사의 안경을 뺏는 것은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엄중처벌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고가 발생한 지 3~4일이 지났는데도 조사를 받으러 나오거나 증거가 될 수 있는 차량 블랙박스를 제출하라는 등의 이야기는 아직 없었다”고 덧붙였다. 최근 이용구 법무차관의 택시기사 음주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좌식테이블을 입식으로 교체하거나 오래된 환기시설 교체, 주문 편의를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음식점에 시설개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모집공고일인 3월10일 기준 영업 신고기간 1년 이상의 일반·휴게음식점으로, 시설개선 비용의 80%(업소당 최대 60만 원)를 지원한다. 구는 서류·현장 심사를 통해 30곳을 선정할 계획이며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나 휴·폐업 중인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다른 유사한 사업으로 자금 지원을 받은 이력이 있는 음식점은 제외된다. 오는 4월9일까지 구 홈페이지(www.namdong.go.kr) 게시판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 받아 이메일(kmc0922@korea.kr)이나 방문,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음식점 시설개선 자금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업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업소 위생 및 서비스 개선은 물론 외식산업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동
인천시 남동구가 저소득층 주민의 자활을 위해 운영하는 반찬사업단 ‘오-레시피 간석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구에 따르면 자활반찬사업단으로 지난해 말 문을 연 오-레시피 간석점(남동구 석산로166)은 100여 가지 반찬과 가정간편식, 밀키트 메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반찬사업단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탈 빈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자활근로자 10명이 일하고 있다. 특히 오-레시피 간석점은 개점 후 입소문을 타며 매달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다. 개점 첫 달 약 260만 원이었던 월 매출은 지난 1월 600만 원으로 늘었고, 지난달에는 800만 원을 넘겼다. 꾸준한 성장세에 이강호 구청장은 19일 매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자활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 구청장은 “진열된 반찬이 모두 신선하고 먹음직스럽다”며 “반찬사업단의 활성화가 자활근로자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청렴 나무 가꾸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청렴배너를 제작해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하고 직원들은 본인들이 선정한 청렴명언을 작성해 열매 스티커를 부착했다. 아울러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청렴 열매 스티커를 배부해 다짐과 명언 등을 작성 후 직접 부착, 지역주민과 함께 청렴나무를 키움으로써 논현고잔동의 청렴의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의미를 담았다. 논현고잔동 신규 직원은 “직접 청렴명언을 선정해 열매를 붙이고, 다른 직원들이 붙여놓은 청렴 명언을 하나하나 읽어보니 청렴의 의지가 가슴 깊이 새겨진다”고 밝혔다. 김영수 동장은 “청렴나무 가꾸기는 생활 속의 청렴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며 개개인의 청렴의지를 담아 주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논현고잔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현고잔동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직원을 선정·표창하고 청렴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17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길병원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길병원은 오는 20일까지 의사, 간호사 등 필수인력 2887명에게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구월3동 주민자치회가 16일 지역 경로당 3곳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며 본격적인 분과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은 세 개 조를 편성해 구월3동, 대우재, 성마을경로당에서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며 감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했다. 구월3동 주민자치회의 첫 분과활동으로 추진된 방역활동은 안전·환경 분과의 총괄 아래 주민자치회 위원 전원이 매주 순차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방역 대상은 지역 경로당(3곳), 버스정류장 및 공원 등 다중 집합장소로 주 1회 정기적 활동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허재윤 주민자치회장은 “지난달 분과위원회 구성을 완료한 이후 구월3동 주민자치회의 공식적인 첫 활동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구월3동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방역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우정식 구월3동장은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일수록 더욱 단합하고 협력해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구월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리며, 주민자치회의 향후 활동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15일 ㈜도시종합관리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손소독제 500ml 1000개(500만 원 상당)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기탁된 손소독제는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노인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가구 등에 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유성목 도시종합관리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구민들에게 힘을 주고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이 아니라 꾸준한 기부를 통해 정이 넘치는 따뜻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방역수칙 준수 독려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를 기탁해주신 도시종합관리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시설 및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 신규 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지난 8일부터 닷새에 걸쳐 공동체 조별 회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공동체 모임 주제는 ‘나대지를 활용한 텃밭가꾸기’, ‘한줌나눔 봉사’ 등으로 나대지에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밑반찬, 고추장, 비누, 수세미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이나 소외계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봉산 일대의 환경정비 및 안내표지판 제작 등을 통해 주민들의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번 모임을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대면활동이 어려운 만큼 비대면으로 가능한 사업, 그리고 지역적 특색에 맞도록 더 현실적인 추진 가능한 방향으로 정비했다. 각 공동체는 앞으로 월 2회 이상 모임을 열고 복지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천식 남촌도림동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을 고려한 공동체 활동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바라며 앞으로 남촌도림동의 지역주민들에게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