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광명시가 지난 13일 시민대표, 지역전문가, 기업대표, NGO대표, 시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위원들을 위촉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조성협의회는 조희선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민간공동위원장으로, 한영신학대 김봉화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이어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현재 추진중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전략 용역 착수보고를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개발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해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도록 하는 도시로, 그간 시는 이를 위해 여성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안전과 취업, 교육, 보육, 건강 등 다양한 정책들을 여성의 관점에서 기획·추진해왔다. 시립보육시설의 지속적인 확충 및 아이돌보미 사업 지원 등 다양한 보육 사업을 펼쳐 여성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보육만 전담하는 보육지원과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신설해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장 관사를 ‘U-통합관제센터’로 리모델링해 시 전체 427곳에 1천553개의 CCTV와 연계, 범죄예방에 적극 나서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인정받고 있다. 시정의 전
광명경찰서는 지난 12일 학교, 유관기관, 협력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초등학교 등에서 학교주변 안전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성폭력 신고창구 및 대응방법 홍보자료 등을 배부하고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홍보를 병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협력단체 회원들은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서 이러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활동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캠페인 및 간담회 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훈 서장은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제거해 학생이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경찰뿐만 아니라 학교·지역사회·협력단체 모두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명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기점으로 관내 초·중·고교 46개소에서 매주 1회 합동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광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광명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탤런트 선우재덕(51)이 지난 11일 시청 시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진 뒤, 시 발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앞서 2년간 시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던 선우재덕은 광명여성아카데미 특강, 광명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시정 소개 촬영 등 시정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홍보대사로 재 위촉됨에 따라 앞으로 2년동안 광명시의 역사화 문화, 발전상 등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시에서 제작하는 홍보물에 모델로 활동하며, 시민들이 시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선우재덕은 “지역 문화예술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수도권 유일의 동굴관광지인 가학광산동굴을 활용한 예술 공연 등에 참여해 시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겠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1982년 영화 ‘사랑 만들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선우재덕은 영화 최후의 만찬(2003), 유감스러운 도시(2008) 등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사랑아 사랑아, 마의 등에 출연했으며, 2006부터 현재까지 서울디지털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경영학부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
광명시 철산권역의 문화 거점도서관이 될 철산도서관이 지난 1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기대 시장, 시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단체장, 학교장, 도서관운영위원 및 시민 8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연면적 7천297㎡에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된 철산도서관은 2010년 4월 착공한 지 2년8개월만에 준공했으며, 지난 4일부터 열람실을 개방해 부분 운영해오다 이날 전면 운영에 들어갔다. 철산도서관은 책누리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열람실, 강당 및 문화교실을 비롯한 평생 학습 공간,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일반 및 어린이도서 3만 여권, 신문·잡지 320여종, 비도서 900여점 등 다양한 신간자료를 구비하고 있으며, 앞으로 매년 3만 여권의 자료를 구입해 신속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튻히 휴관일(매주 월요일)에도 오전 6시~오후 6시까지 열람실을 개방해 휴일없는 도서관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열었던 라이딩 행사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는 횟수를 6회로 늘린다고 11일 밝혔다. 규모도 200명으로 확대된다. 올해 첫 라이딩 행사는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2012 투르 드 코리아’ 챔피언 박성백(국민체육진흥공단) 선수를 비롯한 경륜선수 10여명이 함께 참여해 동호인들의 올바른 라이딩을 돕는다. 코스는 국내 경정 경륜의 메카인 미사리 경정공원~종합운동장~여의도~안양천~목감천~광명스피돔에 이르는 약 55㎞ 구간이다. 비경쟁 퍼레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13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http://riding.kcycle.or.kr)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고급 방풍 자켓을 증정하고 도착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황성환 홍보마케팅팀장은 “지난해 10월 열렸던 행사가 2시간만에 접수마감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올해에는 규모를 확대했다”면서 “매번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서부 사하라의 최빈국 중 하나인 부르키나파소에 광명시의 평생학습이 전달됐다. 광명시는 최근 부르키나파소 교육부 청사에서 양기대 시장과 쿰바 볼리 바리 부르키나파소 교육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르키나파소 성인들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측은 청소년 및 문화분야에서도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부르키나파소에 성인 대상 문해교육과 현지 교사 연수프로그램, 지도자 역량강화 과정 등의 평생학습 운영 노하우와 교육컨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부르키나파소 교육부는 2014년 말까지 수도 와가두구 접경인 사바지역 101만1천㎡의 부지에 교사양성소를 건립하게 되며, 이를 ‘광명평생학습관’으로 명칭해 운영한다. 시는 MOU 체결 이후 사바 지역에서 열린 교사양성소 기공식에서 ‘광명평생학습관’ 명판을 전달하고, 교육 현장을 기동성 있게 살펴볼 수 있도록 준비한 오토바이 및 컴퓨터 등의 기자재도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교사양성소 건립 부지를 기부한 미시그 나바 사바 족장(71) 등 현지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볼리 교육부장관은 “부리키나파소의 재산은 사람
관할 외 지역의 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통해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광명경찰서 형사과 실종팀이 박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남편 박모(50)씨가 유서를 남기고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자인 아내 여모씨에 따르면 이날 박씨는 광명시 소재 자신의 집에서 처형과 말다툼을 한 뒤 수첩에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집을 나섰고, 공중전화로 ‘잘 살아라. 그동안 고마웠다’고 전화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광명서 실종팀이 공중전화의 위치를 철산역 2번 출구로 확인한 뒤 지구대 등 가용경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CCTV 등 확인 수사를 벌이던 중 박씨로부터 부인에게 2차로 공중전화가 걸려왔다. 이후 광명서 실종팀은 공중전화 위치파악을 서둘러 서울 동대문 부근임을 확인하고 동대문경찰서 실종팀에 공조수사를 요청, 자살기도자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인계할 수 있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은 최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성인 중증 장애여성을 전문 바리스타 직업인으로 양성하기 위한 ‘커피와 함께하는 장애여성 전문 바리스타’의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조성갑 안나수녀 관장, 시 일자리창출과 심재성 과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최정숙 센터장 등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 수강생들이 장애를 딛고 일어나 사회에 직업인으로 나설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번 양성교육은 지난 6일부터 오는 9월25일까지 7개월 과정에 바리스타로 취업을 희망하는 20세 이상 장애여성(지적, 자폐성, 정신장애 등 1~3등급 중증장애여성 위주)을 대상으로 직업전문, 현장실습 및 견학, 직업의식, 직업소양 등을 위주로 교육을 하게 된다. 관내 관공서 카페 및 커피전문점 총 245개 업체(광명시 26개업체, 인근 영등포구, 구로구 지역219개)와의 긴밀한 협조 및 장애인 고용전담자와 연계해 알선 구인의뢰 업체로 연결, 시와의 양해각서(MOU)체결을 통해 장애여성의 취업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과 심재성 과장은 “커피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과 더불어 열심히 해서 좋은 바리스타가 되길 바라며 시
강경량 경기경찰청장은 6일 오전 광명경찰서를 방문, 이훈 서장과 경찰발전위원회 및 협력단체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중심·도민만족 치안을 위한 소통·화합 간담회를 가졌다. 강 청장은 이날 차량내 금품 절도범 검거 유공자 이재관(45) 경사 등 2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현황을 보고 받은 뒤 직원 개개인의 고충을 청취하며 노고를 치하했다. 간담회에서 여성청소년과 이정희 주임은 학교폭력에 있어 경찰관의 관심과 맞춤형선도프로그램을 통한 학생의 변화된 모습을 전했고 철산지구대 허영식 경사는 동호회 활성화를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강 청장은 “치안현장에서 누군가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자”며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