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백운만, 이하 경기중기청)은 예비소상공인의 혁신창업 지원을 위해 경기지역에서 2022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이하 ‘사관학교’) 교육생(30명 내외)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관학교는 국내외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아이템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기본 창업교육 과정’으로 이론교육 및 경영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이론교육을 완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업화 평가(신청·선발·심사 절차)를 거쳐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아울러 졸업생에게는 소진기금 융자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컨설팅, 크라우드 펀딩 및 투자IR 행사 참여기회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2022년 경기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는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을통해 운영되며 사업운영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보육공간, 판로 기회 등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백운만 경기청장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2030 MZ세대의 창업이 늘고 있다”면서 “창업을 꿈꾸는이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등의 선두주자로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갈
쌍방울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에 나선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그룹은 그룹 내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을 조성하고 쌍용차 인수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인것으로 전해졌다. 쌍방울은 최근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차의 계약 해지 이후 곧바로 인수 작업에 들어섰으며 인수 의사를 매각주간사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은 광림과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아이오케이, 광학부품제조업체 나노스 등 그룹 자회사로 이뤄진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인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광림은 언론에 ”계열사와 힘을 모아 쌍용차 인수에 적극적으로 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1일 수원시 유출지하수 실태조사 용역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유출지하수 실태조사는 수원시에서 유출되는 지하수의 발생량과 발생 형태 등을 조사해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사업으로, 2021년 좋은시정위원회의 제안으로 수원시 정책과제로 선정됐다. 금번 사업을 통해 연말까지 수원시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건축물과 지하철 역사 등 105개소를 조사해 유출지하수 이용가능 수량산정 및 수질 검사(생활용수 사용가능 여부)를 실시한다. 조사 결과 활용가능성이 확보된 지하수에 대해서는 수원시 지하수 자료와 연계해 활용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과거에 비해 지하 공간 개발 규모가 증가하면 유출지하수 또한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조사를 통해 수원시 도심 하천의 기능유지를 위한 추가 용수확보 및 유출지하수 활용 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지하수 관리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인노 본부장은 “공사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하수 관리를 추진해 생태적으로 건강한 물 순환 도시가 되겠다는 수원시의 통합물 관리 비전을 실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운영 중인 카카오 퀵 서비스에서 배송 기사가 물품과 함께 잠적하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모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카카오 퀵 기사가 잠수탔어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지난 28일 저녁 카카오 퀵 서비스를 통해 약 350만원 짜리 물건 배송을 신청했다. 배송 기사는 작성자로부터 물건을 건네받아 출발했지만 A씨는 수취자로부터 물건이 배송되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게 됐다. 이후 A씨는 카카오 퀵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배송 기사의 위치를 확인한 뒤 기사에게 연락했지만 통화 연결음 이후 바로 끊어졌으며, 이후 기사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카카오 퀵 앱 내 고객센터에 이와 같은 내용을 문의했고 고객센터는 "담당 부서에 확인을 해야 한다"면서 최초 응대 당시 사건 해결을 위한 방안이나 대책을 전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 주장에 따르면 카카오 측은 중개업자라 책임이 없다는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신문이 카카오모빌리티에 해당 내용을 문의했고 사측은 사고를 시인했지만, A씨의 주장에 다소 틀린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객(A씨)의 최초 문의 이후 사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전북 소방본부와 현대차,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오늘 낮 1시 10분쯤 전주 완주군 소재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가 크게 다쳤다. A씨는 대형 트럭 조립 라인에서 마무리 공정 작업을 하던 중 트럭 운전석과 프레임 사이에 끼여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곧바로 공장 측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고용부는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 등 영향으로 경기도 금융기관 점포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2021년 말 경기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 내 금융기관(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 점포 수는 총 1953개로 2020년 대비 62개 감소했으며 2016년(2130개)보다 177개 점포가 감소한 수준이다. 금융기관별 점포 수는 예금은행이 1203개로 같은 기간 대비 58개 감소했으며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4개 감소한 750개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은 시중은행이 53개, 특수은행이 3개 감소했고 비은행예금 취급기관도 상호저축은행이 3개, 우체국예금이 1개 줄어들었다. 한국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로 인해 도를 포함한 전국의 금융기관 점포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은 "인터넷·모바일 뱅킹 등 비대면 금융거래를 선호하는 영향이 늘어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통폐합하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액결제망을 통한 인터넷·모바일뱅킹 일평균 계좌이체 규모는 전국 기준 2018년 23조원에서 2019년 25조 1000억원, 2020년 29조 7000억원, 2021년 37조 4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환경부의 포장재 규제 강화에 따른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화장품·식품 등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제품의 다양한 성질과 특성에 따라 다르게 사용되는 포장재에 대한 일률적 기준 적용은 불합리하며 세부 내용에 대한 충분한 업계 의견수렴 없는 일방적 입법은 지나친 규제”라고 강조했다. 장준기 대한화장품협회 전무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과 재활용촉진에는 공감하나 세계최초로 제품디자인을 제한하는 제품에 대한 직접규제는 한국기업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포장재의 재활용을 쉽게 한다는 사유로 포장재의 재질 및 구조 평가 기준에 두께·색상·포장무게비율 평가 기준을 추가하는 내용을 포함했으며 구체적인 기준은 고시 규정 사항으로 세부 규제 내용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강형덕 중기중앙회 제조혁신실장은 “탄소중립과 ESG경영으로 기업들도 소비자들의 트랜드에 맞춰 자발적으로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는 만큼 규제보다는 우수사례를 제시하는 방식 등이 바
국세청(청장 김대지)이 2021년 국세 통계를 선제적으로 국세통계포털(TASIS)에 공개한다. 31일 국세청은 직시성 있는 국세통계를 국민에 제공하고자 국세통계 연보 발간(12월)에 앞서 2021년 국세통계 73개를 국세통계포털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국세행정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고자 매년 12월 국세통계 연보를 발간하고 있으며 국세통계 연보 발간 전 생산 가능한 통계는 좀 더 직시성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국세통계포털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2022년 1분기 국세통계 공개 항목은 총 73개로, 지난해 1분기 공개(60개) 대비 13개 증가했으며 전체 국세 통계(2021년 공개 546개 기준)의 13.4%에 해당한다. 분야별로는 총괄 및 징수(34개), 주세(4개), 소비제세(4개), 세무조사(5개), 근로장려금(11개), 기타(15개)로 구성돼 있으며 국세통계포털에서 열람하거나 내려받기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국세통계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세정지원 분야에 대한 카드 뉴스를 제작하고 국세통계 해설서도 국세통계포털에 게시했다. 국세청은 향후 국민 실생활과 조세정책 연구에 도움이 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4월부터 한시적으로 배제하는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최상목 인수위 경제1분과 간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주재 경제분과 업무 보고 내용을 브리핑하면서 방침을 전했다. 최상목 간사는 "내부 논의를 거쳐 부동산 세제 정상화 과정 중 첫째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세율을 4월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배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에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6월 1일 보유세 과세를 위해 다주택자들이 보유한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데 당장 물량을 처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방안이며 시장 물량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최 간사는 "이를 위해 현 정부에서 다주택자 중과세율 한시 배제 방침을 4월 중 조속히 발표하고 발표일 다음 날 양도분부터 적용되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조치 이뤄지지 않을 경우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을 개정해 정부 출범일인 5월 10일 다음 날 양도분부터 1년간 배제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 정부와 협의가 된 사안이냐는 질문에 최 간사
신협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윤식, 이하 재단)이 지난해 6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으로 ‘평생 어부바’의 가치를 알렸다. 제7차 정기대의원총회에 따르면 지난해 재단은 소외계층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윤리운동’에 19억 4000만원,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교육운동’에 11억 5000만원, 지역경제 활성을 위한 ‘경제운동’ 26억 3000만원, 기타사업 등으로 4억 8000만원을 사용했다. 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 및 각종 재해로 시름 하는 소상공인과 지역민의 생계회복을 돕고자 신협의 포용금융 상품인 ‘더불어사회나눔지원대출’을 통해 약 11억 9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사업, 전통한지를 활용한 지역특화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7년 차를 맞는 ‘신협 어부바 멘토링 사업’은 지난해까지 누적 3449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1만 5660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경제 및 협동교육, 문화체험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장학금 사업도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21명을 지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고 있고 차량지원사업은 지난해에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