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트렌타(TRENTA) 사이즈 음료들의 누적 판매량이 보름 만에 40만 잔을 넘어서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0일부터 한시적으로 트렌타 음료 3종(콜드 브루,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을 판매 중이다. 가장 인기인 음료는 콜드 브루였다. 트렌타를 구매하는 고객 두 명 중 한 명은 콜드 브루를 선택했으며,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 티와 딸기 아사이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가 각각 30%, 20%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다. 트렌타는 쇼핑몰, 백화점, 오피스, 학원가 등 체류시간이 긴 입지에서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전국에서 트렌타가 가장 많이 판매되는 매장은 서울역 내 위치한 ‘스타벅스 서울역사점’이었다. 고객들은 외부에서 장시간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음료를 찾을 때 트렌타를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휴가철을 맞아 장거리 운전이나 여행을 떠나기 앞서 대용량 음료를 찾는 것이다. 스타벅스는 예고된 운영 기간 이후에도 트렌타 판매 동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시 판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손정현 대표이사는 “트렌타는 스타벅스
삼성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 대를 돌파했다. 2016년 출시 이후 7년 간 일평균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무풍으로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며 새로운 냉방 패러다임을 제시한 무풍에어컨은 매년 기술과 성능이 진화했다. 올해에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까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고 다수의 에너지 고효율 모델도 포함됐다. 특히 올해 가정용 무풍에어컨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제품의 판매비중은 절반을 넘어섰다.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또한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를 활성화시킨 에어컨 대수는 지난해 12월 대비 현재 2배
남양유업의 초코에몽이 빙과 버전인 '초코에몽 초코 쭈쭈바'로 새롭게 출시된다. '초코에몽 초코 쭈쭈바'는 기존 초코에몽의 진한 초코맛을 그대로 살려 무더운 여름철 아이스크림 특유의 시원하고 아삭한 느낌을 첨가했다. 특히, ‘쭈쭈바’로 불리는 펜슬형 아이스크림 콘셉트로 만들어 쫀득한 초콜릿의 풍미를 올렸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초코에몽을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폭염을 보다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새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의 다양한 브랜드 라인업을 적극 활용한 제품 출시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이 2011년 출시한 ‘초코에몽’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물론 모든 연령의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초코우유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누적 매출액은 약 5750억 원, 판매량은 4억 4000만개를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이마트24가 컵커피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하절기를 맞아 8월 한 달간 인기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일 바리스타 바닐라빈라떼·쇼콜라라떼 325㎖’, ‘이디야 돌체콜드브루·토피넛시그니처라떼·카페라떼 300㎖’, ‘서울 강릉커피 라떼·바닐라라떼·너티크림라떼 250㎖’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컵커피 38종을 8월 내내 할인가로 판매해 고물가 속 컵커피 고객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편의점 컵커피는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판매된다. 실제로 이마트24가 지난해 월별 컵커피 매출 지수를 살펴본 결과, 무더위가 시작되는 5월부터 7월까지 100~11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상 매출을 기록하다가 8월부터 10월까지는 110~120대로 상승했다. 이유진 이마트24 냉장커피 선임MD는 “이달 말까지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컵커피 38종을 엄선해 최대 34%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편의점 커피를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안수민)는 정기석 신임 이사장 취임 후 첫 방문 일정에 따라 지난 2일 인천경기지역본부 관내 통합재가서비스 기관 현장 방문과 함께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지역본부 현황과 중점 추진과제 등을 소개하는 업무 보고회 및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1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0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기석 이사장은 각 지역본부별 특성과 중점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사업 이행력을 강화하고자 직접 전국 6개 지역본부 순회를 통해 현장 방문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인천경기지역본부를 찾았다. 업무 보고회에 앞서 정 이사장과 안수민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통합재가서비스 예비사업 참여기관인 수원시 관내 보람찬어르신센터를 방문, 장기요양보험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지역사회 노인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 청취 및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보고회에선 실장, 권역별 대표 지사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정과제의 성공적 달성과 건강보험제도의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중점 과제에 대한 계획안을 공유
신세계그룹이 아기상어를 만든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야구 마케팅을 벌인다. 이마트와 G마켓, 이마트24, 신세계건설, SSG랜더스는 오는 11부터 13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아기상어 데이-썸머스플래시' 캠페인을 연다. 먼저 이마트는 SSG랜더스 ‘아기상어 데이’ 유니폼을 출시한다. 유니폼은 4일부터 SSG랜더스 온라인 샵에서 판매되고 11일부터 13일에는 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있는 굿즈 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G마켓은 ‘아기상어 데이’를 기념해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G마켓 베이비·키즈페어와 연계된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어 기간 유·아동 50여 개 인기 브랜드 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구매자 대상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전개한다. 이마트24는 랜더스필드 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1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굿즈를 증정한다. 스타필드 안성점 아쿠아필드에서는 12일 방문한 어린이(만 12세 이하) 입장객 600명에게 선착순으로 아기상어 선캡을 제공한다. SSG랜더스도 다채로운 이벤트로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맞이한다. 인천 SSG랜더스필드 북문 광장 일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지난 2일 ‘하남 K-스타월드 내 공연장 유치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설명회’를 개최, 지난 3월 업무협약 이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조명, 영상 등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대표, 하남시 투자유치단 등이 참석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사업 추진 경과와 중소기업 배후단지 조성 계획 등을 직접 설명한 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 규정이 있었지만 중기중앙회와 협력으로 국토부 지침 개정을 끌어내면서 큰 걸림돌을 하나 넘었다”면서 “최근에 MSG 컴퍼니 등 글로벌 엔터테이먼트 회사들도 K-스타월드에 관심을 보이면서 MSG 스피어 설립 등을 먼저 제안했지만 이번에도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고 말했다. 그린벨트 규정 개정으로 부지 조성의 근거는 마련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관련 행정 절차 진행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유수 기업들이 투자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 하남시의 설명이다. 이에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협회장 이종혁)와 네이버파이낸셜㈜(대표이사 박상진)이 부동산 중개시장의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2일 ‘네이버페이 부동산’을 통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부동산 매물 정보 유통을 활성화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회원으로 등록된 전국 11만 3000여 개업공인중개사의 프로필 등이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노출된다. 구체적인 노출 방식은 협의 중으로, 협회 회원 중개사들은 ‘네이버페이 부동산’에서 매물정보를 탐색하는 사용자들에게 자신만의 전문성과 강점을 강조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은 부동산정보 플랫폼 ‘한방’을 통하는 경우, 별도 등록비 없이 무료로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홍보할 수 있는 매물 건수가 월 최대 20건으로 확대된다. 이종혁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고히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과 회원들이 모두 애용하는 부동산 서비스인만큼 앞으로도 좋은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포털사이트 내 짝퉁 제품 판매에 대한 책임을 포털도 함께 져야 한다는 '포털 연대책임법'이 연일 화두에 오르고 있다. 소비자는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어 환영하는 입장이지만, 플랫폼 업계는 짝퉁 근절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광고 행위에 책임을 강화하는 법안이 지난달에만 3차례 발의됐다. 지난달 13일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법(전자상거래법)' 개정안과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은 통신판매중개의뢰자(네이버 스토어 운영자 등)가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를 해 재산상 손해를 입힌 경우, 플랫폼 사업자도 그 손해를 연대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망 행위'는 모조품(짝퉁) 판매, 허위 후기 작성 등을 포함한다. 이때 플랫폼 사업자는 '고의 또는 중과실 없음'을 입증한 경우에 한해 연대책임을 면할 수 있도록 규정됐다. 윤 의원실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한 온라인 쇼핑몰에 2700여 건의 허위 후기 글을 게시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와 광고대행업체를 적발하여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가 발생했다"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통신판매 중개자에 대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호우 피해 지역의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억 원의 지원금 및 제품 교환권 후원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최근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금은 치킨 한 마리가 팔릴 때마다 20원씩 적립되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됐다. 교촌은 수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현금 5억 원을 지원하고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했으며, 수재민과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격려하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제품 교환권도 함께 전했다. 특히 현금 및 현물 10억 원 외 교촌 임직원과 가맹점주로 구성된 교촌 '바르고 봉사단'도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푸드트럭에서 치킨을 조리해 제공하는 등 현장에서의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해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고 생활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교촌의 작은 마음이 수해 이웃들이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위로가 되고,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자원봉사자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