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이 직전 연도 과면세 공급가액 합계 1억 원 이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이 신규로 전자세금계산서 의무 발급 대상자가 되는 개인사업자 중 발급 이력이 없는 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관련 권역별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 순회 교육은 2일 안산·시흥권역을 시작으로 총 8차례에 걸쳐 권역별로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세무 조력을 받기 어려운 영세사업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일대일 현장 교육으로 진행되며, 지방청 직원이 출장해 부가가치세 신고 관련 세무 상담도 병행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화물 운송사업자 등 소규모 영세사업자가 직접 전자세금계산서를 쉽게 발급할 수 있게 돼 납세 편의가 증진되고, 일선 직원의 업무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지방국세청은 교육 일시, 장소, 신청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모바일 안내문을 권역별 납세자에게 순차 발송 예정이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모바일 안내문이나 중부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교육 일정을 확인한 후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연세유업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주민 구호와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한 봉사자들을 위해 제품을 지원한다. 연세유업은 ‘연세 넛유 7넛츠’ 8만 8000여 개의 제품을 푸드뱅크와 희망브릿지를 통해 전달한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수해 피해가 심한 지역으로 전달될 예정이며, 일부는 청주 지역 내 이재민과 피해 복구 현장에서 힘쓰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전달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수해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분들께 이번 구호 물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수해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지역 주민들도 하루빨리 일상 복귀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쿠팡이 ‘전통식품 품질인증 제도’를 통해 인증 받은 우수한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특별 기획전을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 ‘전통식품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제조 및 가공, 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을 대상으로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전통 식문화 계승 발전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1991년부터 운용해왔다. 쿠팡은 이처럼 우수한 품질의 우리 전통 식품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전통식품 산업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동안 약 100여 개의 전통식품 업체가 참여해 각종 장류, 김치류, 소스류 등 700여 종이 넘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전통식품 품질인증 상품들은 차별화된 품질에도 불구, 온라인 판로 부족과 낮은 인지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소비자들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인증제도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전통식품 업체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업계 최저 구독료에 파격적 혜택을 담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 ‘컬리멤버스’를 출시했다. 컬리멤버스는 매월 이용료 1900원만 내면 10배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구독형 멤버십이다. 월 1900원의 구독료로 컬리멤버스에 가입하면 매월 2000원의 적립금을 지급받는다. 구독료보다 적립금 액수가 더 큰 것이다. 최대 2만 4000원 상당의 5종 쿠폰팩도 준다. 무료배송 쿠폰, 마켓컬리 할인쿠폰 3종, 뷰티컬리 20% 할인쿠폰(최대 1만 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컬리멤버스 회원만을 위한 인기상품 단독 특가, 전용 상품 구매 기회도 제공한다. 오프라인 제휴 혜택도 있다. 커피빈에서 아메리카노 구매 시, 월 1회 한 잔을 무료로 추가 받을 수 있다. 편의점 CU에서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 2장도 제공한다. 컬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업체들과 제휴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추가할 예정이다. 컬리는 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 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달 중 컬리멤버스에 가입하면 첫 달 구독료를 면제해 준다. 컬리카드로 컬리멤버스의 정기결제를 등록할 경우, 추가로 5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더 제공한다. 김병완 컬리 최고성장책임자(CG
모두투어가 지난달 26일 코스닥 상장 18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모두투어는 2005년 7월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우종웅 대표이사와 우준열 전무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34년간 대한민국 여행산업 발전을 선도한 국내 대표 여행기업으로 주력상품인 패키지여행을 비롯 하이브리드, 테마여행, 에어텔, 호텔, 항공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여행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장기화된 코로나 펜데믹을 극복하며 올 상반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뤄냈고, 본격 엔데믹을 맞이하는 하반기에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고생한 직원 격려 차원으로 모두투어는 7월 초에 임금 인상 8%와 통상 임금의 150% 상여금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우준열 모두투어 총괄 본부장은 "모두투어는 상장사로서 기업의 영속성과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해왔다"라며 "여행업을 선도해온 국내 대표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모두투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착한 물품 기부'를 통해 본사 임직원과 함께 모은 물품 100여 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일자리를 확보하고 재정적 자립을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제너시스BBQ 그룹 윤경주 부회장과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여했다. BBQ는 지난달 17일부터 2주간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 중 재사용이 사용 가능한 의류, 생활용품, 책, 소형가전 등을 기부하는 '착한 물품 기부'를 진행했다. 윤경주 부회장이 그룹의 첫 번째로 의류·생활용품을 기증하며 물품 기부에 참여했고 이어 임직원들이 물품을 기증하며 선행에 동참했다. BBQ는 기증받은 의류, 책, 소형가전 등 100여 점의 물품을 분류해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기부품은 굿윌스토어 송파점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무자의 일자리 창출 및 급여로 사용된다. 윤 부회장은 "BBQ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장애인 복지 증진에 관심을 갖고 진심을 다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투고백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 시스템을 개선한 이후 약 한 달(7월 4일~7월 31일)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5000개를 돌파했다. 이는 사이렌 오더가 적용되지 않았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배 많은 양으로, 약 한 달간 800여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했던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보다 65.8%나 오른 수치다. 투고백은 매장에서 만든 톨사이즈 8잔 분량의 커피(아메리카노, 오늘의 커피)를 특수 개발된 용기에 담은 것으로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실 수 있는 상품이다. 전용 용기로 휴대성도 좋아 야외 활동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대용량 음료 음용 트렌드와 고객의 지속적인 온라인 주문 도입 요청을 반영해 지난달 4일부터 투고백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주문 접근성을 대폭 확대했다. 투고백은 회의, 행사 의전 등 내외부 활동은 물론 대학가와 병원 등지에서도 높은 주문량을 보였지만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전월 대비 판매량이 크게 올랐다. 금요일과 토요일의 전월 대비 판매량 신장률은 약 75%로 같은 기간 전체 평균(65.8%)을 웃돌았다. 주말 가족, 지인과의 모
현대홈쇼핑이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스토리북 형태로 제작한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에 따라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환경‧E) ▲함께 위로하고 함께 성장(사회‧S) ▲정직하고 투명한 미래경영(지배구조‧G) 등으로 부문을 나눠 기존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담았다. 우선, ‘다음 세대를 위한 실천’에서는 현대홈쇼핑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보다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홈쇼핑 상품 판매와 유통 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 아니라 임직원 출퇴근 및 출장 등으로 발생하는 ‘기타간접배출량’(Scope 3)도 측정해 함께 수록했다. 업계 최초 친환경 테이프 도입, 친환경 상품 판매를 비롯해 고객이 참여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프로젝트 등 자원 순환 캠페인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 ‘함께 위로하고 함께 성장’ 파트는 협력사 동반성장, 지역사회 공헌, 고객 만족도 제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과 관련된 성과를 다뤘다. 또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수
이마트24가 경기북부경찰청과 협업해 8월 한 달간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전화금융사기 예방 캠페인을 통해 전국 6600여 개 점포 내 설치된 계산대 화면에 ‘경찰∙검찰 등 국가기관은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보이스피싱 사기 예방 안내문을 공지한다. 계산대 모니터를 통해 해당 캠페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보이스피싱에 대한 고객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전화금융사기 총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31.2%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사칭형’ 전화금융사기 피해 발생 건수는 1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처럼 매년 다양한 수법으로 변화하며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경기북부경찰청과 손잡고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 이마트24는 “앞으로도 이마트24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유통 채널이라는 접근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역할과 공적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2기 신도시에 설치된 크린넷의 악취로 인해 지자체와 주민 간의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하지만 크린넷 사업은 지자체별 조례나 사업 여건에 따라서 시행되기 때문에 책임 소재를 가리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경우 크린넷 의무 설치 조례가 먼저 제정돼 있어 LH는 택지개발 당시 크린넷을 설치한 반면, 화성시는 지구 단지를 조성할 때 LH와 조율을 통해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2기 신도시에 설치된 크린넷은 신도시 조성에 맞춰 지상을 통한 쓰레기 이송을 최소화하고자 지하에 매설된 이송관로를 이용해 수거하는데, 음식물과 생활 쓰레기를 하나의 지하 진공관으로 이동하게 설계돼 있다. 이 과정에서 생활 쓰레기, 음식물 침출수가 묻어 악취가 발생하게 된다. A 지자체 자원순환과는 "2기 신도시에 설치된 크린넷과 집하 시설은 음식물쓰레기와 종량제 쓰레기를 하나의 관로로 빨아들여 집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음식물이 부패하며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며 "2018년도 7월부터는 환경부에서 음식물을 별도로 수거하게끔 지침이 바뀌었지만, 이미 크린넷이 설치된 신도시 지자체는 전부 시설의 구조적 한계로 인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민과의 마찰에 지자체들도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