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쾌적성과 주민 편의를 위해 도입된 폐기물 자동집하시설(크린넷)이 되려 악취로 주민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유지관리 대책 미흡, 관련 부처 미설정 등에 대한 지적이 수년째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계기관들은 책임 떠넘기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다. 31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수도권 일부 2기 신도시에서 크린넷과 집하장 관련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고 접수되고 있다. 주 민원은 집하장 주변 악취로 거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경기 김포시 장기 집하장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악취로 인해 도저히 생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한다. 주민 A씨는 "비가 오면 냄새가 묵혀져 심해지고, 날이 더우면 온도가 높아져 독해지는 등 냄새가 고약하지 않은 날이 없어 잠을 자긴커녕 일상생활조차 할 수 없을 지경"이라며 "정부가 최소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은 만들어줘야 하지 않느냐"고 토로했다.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김포 장기 집하장은 악취 저감을 위한 집하장 탈취 설비 개선 공사로 이달 말까지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해당 공사는 2021년 11월에도 시행된 바 있다. 당시 김포시는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이 지속돼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정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사전 판매를 8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다. 국내 공식 출시는 8월 11일이다. '갤럭시 Z 플립5'는 민트, 크림, 라벤더, 그라파이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이 139만 9200원, 512GB 모델이 152만 200원이다. '갤럭시 Z 폴드5'는 아이스 블루, 크림, 팬텀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56GB 모델은 209만 7700원, 512GB은 221만 87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플립5'는 그린, 옐로우, 그레이, 블루 4가지 색상, '갤럭시 Z 폴드5'는 그레이, 블루 2가지 색상이 전용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5 1TB' 모델도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46만 700원이다. 사전 구매 고객은 8월 8일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며, 개통 후 '삼성닷컴' 앱에서 구매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5·폴드5'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한 고객에게 512GB 모델로 저장 용량을2배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 스토리지(Double S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사업자 고객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기업용 전자금융 서비스를 11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신협 최초의 기업용 모바일뱅킹 ‘신협 온(ON)뱅크 기업’은 ▲쉽고 편한 UI/UX ▲비대면 서비스 고도화 ▲모바일 결재 ▲간편인증 등 편의성을 극대화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를 고도화해 지점 방문 없이 상품개설, 각종 제증명서 발급 등 기업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며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사업자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모바일앱상에서 사업체 소속 다수의 이용자가 승인과 결재, 내역 조회 등 각종 금융 업무 및 거래를 안전하게 완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간편 서비스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모바일앱으로 비대면 회원가입과 디지털OPT 발급이 가능하고, 1회 혹은 1일 300만 원 이하 소액 이체 거래에 대한 추가 인증 절차를 배제했다. 간편비밀번호, 패턴잠금해재, Face ID, 지문인식 등을 활용한 간편인증이 도입됐다. 신협은 ‘신협 온(ON)뱅크 기업' 신규 출시와 함께 기존의 기업 인터넷뱅킹도 2012년 오픈 이후 11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 이번 리뉴얼은은 ▲인
이마트24가 8월 한 달간 고객 구매 빈도가 높은 상품 35종을 엄선해 역대급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고물가 속 이마트24의 초특가 전략이 소비자들의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마트24가 최근 3개월(5월 1일~7월 27일)간 ‘1+1’, ‘2+1’과 같은 덤 증정 행사 상품 매출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동 행사를 진행했던 지난해 대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단위가격이 낮고 장기간 보관이 용이한 생필품들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1 대용량 세탁세제(2L 이상)의 매출은 5배 넘게 뛰었으며, 1+1 행사를 진행했던 방충용품(4.9배), 롤 화장지(2.4배), 주방세제(2.2배)의 매출도 큰 폭으로 신장했다. 이와 함께 덤 증정(1+1, 2+1)이나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컵라면(99%), 음료(87%), 컵밥(74%), 즉석밥(40%), 봉지라면(35%) 등 고객이 주로 찾는 먹거리 상품의 매출 신장률도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을 기록했다. 이마트24는 15일까지 헬시플레저 상품 등 총 15종의 상품에 대해 ‘1+1’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현대/우리)카드로 한 번에 5000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이마트24 모바일 금액권
SSG닷컴이 8월 1일부터 일주일간 ‘베이비&키즈 페어’를 열고, 역시즌 유아동 패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역시즌 쇼핑 트렌드가 유아동 카테고리로도 옮겨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획됐다. 실제로 이달 쓱닷컴 유아동 외투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늘어났다. 대표 상품으로는 ‘네파키즈’의 올 시즌 신상품 라이온 다운 자켓을 60% 할인한 10만 원 대에, ‘블랙야크키즈’ 더블 리버시블 롱다운 재킷은 70% 할인한 6만 원 대에 선보인다. 유아동 필수품 행사도 준비했다. ‘하기스’ 등 브랜드 물티슈와 기저귀 구매 시 10% 즉시 할인 쿠폰을 추가 제공한다. ‘쁘리마쥬’, ‘궁중비책’ 등 여름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은 최대 6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완구류 기획전도 마련했다. ‘마이크로 킥보드’ 등 승용 완구 인기 상품 할인전과 ‘영실업’, ‘미미월드’ 등 캐릭터 완구 인기 브랜드 최대 45%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행사 기간, 쓱닷컴은 유아동 상품 전용 최대 1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와 농협은행 경기본부(본부장 박옥래)로 구성된 ‘범농협 함께나눔 농촌사랑 봉사단’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오송읍과 경북 예천군 농가를 찾아 피해 복구 지원에 힘을 보탰다. 지난 28일 진행된 피해 복구 지원 작업은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 안성관내 농·축협 임직원과 고양시 여성단체회원 등 2개 지역으로 인력을 나눠 지원함으로써 빠른 시간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오송은 70여 명의 고양시 여성단체회원이 침수농가 10곳을 방문해 침수잔여물 및 토사를 정리했고,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선 80여 명이 토사제거 및 병충해로 인한 사과수거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3일부터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26일 여주 점동을 시작으로 범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이 피해복구에 힘을 모으고 있다. 홍경래 본부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작은 손길이지만 직접 찾아가 도와 드리는 게 위로가 될 것 같아 임직원들과 함께 찾게됐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 작업이 끝나 농민들의 농업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푹푹 찌는 무더위에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하자,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 에어컨 사용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기요금을 일정 비율 절감하면 이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과 고효율 에너지사용 제품을 구매하고 구매비용을 환급받는 '에너지 효율 1등급 가전 환급 제도'가 대표적이다. 에너지캐시백은 전기 사용량을 상대적으로 줄인 아파트 단지나 개별 세대에게 절약된 전기 사용량만큼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제도로,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시행됐다. 올해 7월분 전기 사용 절감량부터는 지난 2개년 동월 평균 대비 5% 이상 절감할 경우, 절감률 수준에 따라 1kWh당 최대 100원을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절감량 1kWh당 30원의 기본캐시백에 더해 30~70원의 '차등캐시백'이 더해진다. 캐시백은 다음 달 전기요금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여름철(7~8월) 4인 가구 2개월 평균 전기 사용량은 427kwh로, 월 6만 6690원의 전기요금을 내야 한다. 올여름에도 427kwh 전기를 사용한다면 요금 인상에 따라 지난해보다 1만 3840원을 추가 부담해야 하지만 주택용 에너지 캐시백에 가입하고 사용량을 10% 줄이면 캐시백 3900원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개발, 기존사업 활성화 등 공동사업 전문 컨설팅 비용을 최대 1500만 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해 중기중앙회 협업사업실로 신청하면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업종특성에 부합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공동사업 모델이 많이 개발돼 협동조합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협업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지난 28일과 29일 ▲만남의 광장(경부선) ▲안성휴게소(경부선) ▲행담도 휴게소(서해안선)에서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대국민 친환경운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친환경운전 홍보 캠페인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운전 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부와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최하고 (사)녹색교통운동이 주관하며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휴가철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운전 주요 약속'이 담긴 부채와 친환경운전 캐릭터가 그려진 스티커를 배포하며 친환경운전 습관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친환경운전은 배출가스를 줄여 환경과 건강을 지킬뿐만 아니라 연료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탄소저감 운전 습관이라며 동참을 권유했다. '친환경운전 주요 약속'은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스마트운전 앱 사용하기를 비롯해 ▲과속, 급가속, 급감속 하지 않기 ▲자동차 일상점검 생활화 ▲주·정차시 공회전 자제다. 이 중 '스마트운전 앱' 운전자가 친환경운전 습관을 스마트하게 생활화할 수 있도록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앱 사용 우수 운전자에게는 향후 서울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에코마일리지 등
쿠팡이 향후 발생할 태풍 및 호우 등 대응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장화 800켤레를 지원한다. 쿠팡이 지원한 장화는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보관되며 재난 발생 시 피해 복구 현장에 즉각 지원될 예정이다. 쿠팡은 희망브리지 요청에 긴급하게 응하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피해 복구 현장에서는 장화 등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 부족해 다수의 수량을 긴급하게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구호 물품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각 지역에 수일 내 신속하게 배송될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최근 예상치 못한 폭우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어 추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장마로 어려움을 겪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