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브랜드(면 제품)의 판매량이 2012년 출시 이후 50억 개(올해 7월 중순 기준)를 돌파했다. 누적 매출은 3조 원에 달한다. 2012년 출시된 불닭브랜드는 2017년 누적 판매량 10억 개를 돌파한 뒤 매년 10억 개씩 판매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해외에서만 판매되는 불닭 제품이 현지 쇼핑이나 역직구 아이템으로 주목받으며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불닭볶음탕면’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힘입어 지난 6월 국내서도 출시됐다. 두 제품은 출시 두 달도 안된 상황에서 약 600만 개 이상 팔려나가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앞으로도 해외의 특색있는 맛을 접목한 불닭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은 이제 K-푸드를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역동적인 한국 문화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제너시스 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청포도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BBQ는 지난 27일 고용노동부가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구직 의욕을 키워 나가는 청년을 위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업탐방을 진행했다. ‘강북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강북청년창업마루의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강북 청년은 포기하지 않고 취·창업에 도전한다(청포도)’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참여자들에게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혁신기업탐방 프로그램이다. BBQ는 강북청년창업마루 요청으로 진로탐색의 기회 제공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탐방과 치킨캠프를 기획했다. BBQ는 청포도 2기 참가자 27명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치킨대학으로 초청해 기업탐방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궁금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과 창업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강북청년창업마루 관계자는 “혁신기업탐방을 진행하는 2030세대 청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을 갖춘 BBQ에 창업 교육을 요청했다”며 “청년들이 이번 기회에 외식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다양한 도전을 펼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6685억원으로 2분기 연속 1조 원에 못미치는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업황 악화로 반도체 부문에서만 4조 36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가격 하락폭 축소로 적자폭을 줄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0조 55억 원, 영업이익 6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28%, 95.26%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6402억원을 기록하며 2009년 1분기 이후 14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서 4조 36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14조 7300억 원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4년 만에 2분기 연속 반도체 적자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반도체 적자 규모는 9조 원에 육박한다. 다만 D램 출하량이 늘며 1분기보다 적자폭이 줄었다. 하반기에는 감산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고부가가치 상품 수요가 회복되면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
안종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27일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A초등학교 석면해체·제거작업 현장을 찾아 작업현장 안전점검 및 작업자에 대한 안전보건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안종주 이사장은 학교, 사업장 관계자, 학부모 모니터단 등과 함께 여름방학 학교 석면 해체·제거작업에 대해 석면 흩날림 방지를 위한 밀폐 보양 상태의 확인, 석면 잔재물 처리 방안 조치 등 안전한 석면해체·제거가 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및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이사장은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작업을 위해 작업 절차를 반드시 엄수하도록 했으며, 석면 해체·작업 안전성 검토 등 현장 작업자와 학생 및 교직원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안방인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진행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성료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첫 언팩을 시작으로 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에서 행사를 열어왔다. 27회차인 이번 갤럭시 언팩 행사의 '국내' 개최가 확정되자, 새로운 폴더블 제품에 대한 삼성전자의 자신감이 투영됐다는 분석과 함께 국내외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갤럭시 언팩 2023: 조인 더 플립 사이드(플립에 동참하라)'를 열었다. 행사 시작 다섯 시간 전 코엑스 B홀 행사장 앞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알리는 영상이 곳곳에서 재생될 뿐 한산한 분위기였다. 관계자들만이 분주히 움직이며 마지막까지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언팩 시작 두 시간 전인 오후 여섯 시, 행사가 임박해 오자 초청된 세계 각국 멤버스·인플루언서와 파트너, 미디어 관계자가 속속 도착하며 입구가 북적이기 시작했다. 현장 참석자는 글로벌 40여 개국 700여 명의 외신들을 포함해 약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경복궁, 남산 N서울타워 등 한
이마트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이마트와 이마트 협력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7일 KOTRA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유정열 KOTRA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KOTRA는 전 세계 84개국 129개 무역관을 통해 이마트의 해외 프랜차이즈 사업확장에 적합한 파트너사를 발굴해 상담 및 연락을 지원하고, 이마트는 해외 프랜차이즈 매장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마트의 유통 노하우’와 ‘KOTRA의 해외네트워크’가 결합해 이마트의 해외프랜차이즈 매장이 전 세계로 확대되면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수출이 더욱 다양한 국가로 확대될 것으로 KOTRA와 이마트는 기대하고 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중소기업이 대기업과 동반진출하는 것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물류∙결제∙인증 등 다양한 수출 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면서 “앞으로 대기업 및 수출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우리 중소기업이 더 쉽게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KOTRA와 이마트가 손잡고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최근 고도화 돼 가는 사이버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 보유 중인 고객의 개인정보와 기업 데이터의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구축된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를 대구 본점에서 개소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개소식에는 최원목 이사장을 포함한 신보 임직원과 이현동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단장, 김창훈 대구대 교수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사이버 보안관제센터는 보안 위협에 대한 신속한 분석과 정확한 지휘 전달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시간 관제와 대응을 위한 전문 보안인력이 365일 24시간 상주한다. 이번 보안관제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향후 신보는 사이버 위협 대응체계에 머신 러닝 및 자동화 기술을 적용한 보안 솔루션을 추가 도입해 사이버 위협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응 품질을 향상시킬 ‘지능형 차세대 보안관제’ 체계로의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킹 메일 대응훈련 등 사이버 공격 대응훈련, 임직원 대상 정보보안 교육활동 등을 병행해 전사적인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사이버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계기로 점차 고도화·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 이하 신협)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2023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이하 세계신협컨퍼런스)’에서 한국신협의 위상을 증명했다. 지난 23일부터 4일간 개최된 이번 세계신협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60개국 3000명 신협의 대표들이 참석해 각 신협이 직면한 도전 과제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한국신협은 세계신협협의회 이사국 겸 아시아신협연합회 회장국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했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권 최초로 세계신협협의회 이사 3연임에 성공했다. 2023 세계신협컨퍼런스는 ▲키노트 ▲소그룹 ▲워크숍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포용금융,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등 50여 개 주제의 강의를 참석자에게 제공했다. 24일 전 세계 신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협중앙회 이태영 팀장과 최지예 대리가 포용금융으로서 한국신협이 조합 간 동반성장과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해 실행한 정책과 이로 인한 긍정적인 성과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국신협이 두 가지 동반성장 정책을 실행하게 된 주요 원인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 인구 구조적 문제와 금융시장 경쟁 심화에 의한 것으로, 곧 상당수의 국가가 직면하게 될 미래라
교촌에프앤비㈜가 서울 광장시장 명물 '박가네 빈대떡'과 함께 전통주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교촌은 서울 광장시장 내 ‘박가네 빈대떡’과 협업해 교촌의 농업회사 법인 ‘발효공방1991’의 프리미엄 탁주 '은하수'와 ‘감향주’ 판매를 시작했다. 교촌은 1966년부터 3대째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전통 있는 빈대떡 브랜드이자 광장시장 명물 ‘박가네 빈대떡’과 함께 앞으로 광장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은하수’ 막걸리 및 전통주를 알리는 데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제품은 박가네 빈대떡 매장을 통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은하수' 막걸리는 교촌이 경북 영양에 위치한 '발효공방1991' 설립 이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6도와 8도 두 종류로 출시됐다. 감미료나 방부제와 같은 인공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년 양조장에서 영양군에서 재배된 쌀과 누룩, 물 만으로 만들어진 고품질 프리미엄 탁주다. '은하수'는 현재 이태원에 위치한 교촌 플래그십 매장인 ‘교촌필방’에서 만날 수 있으며 향후 유통망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K-푸드의 대표 메뉴인 K-치킨에 이어 막걸리와 같은 전통주를 세계화 시키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한 제3회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 수상작 순회 전시를 스타벅스 매장에서 진행한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를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는 8월 10일까지 전시회가 진행되는 더해운대R점을 시작으로, 서울대치과병원점 (8/28~9/8), 어린이대공원역점 (9/21~9/26), 춘천구봉산R점 (10/11~10/25), 대구두산DT점 (11/8~11/22), 과천DT점 내 별빛미술관 (12/1~1/1)에서 전시회를 이어나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 등 청년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 22점을 감상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