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전국주부교실남양주시지회가 공동 주관하고 있는 가전제품 이동수리센터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와 주부교실 시지부는 소비자들의 권익보호와 애로상담 및 정보제공 등을 위해 소비자고발센터를 운영함과 동시에 가전제품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 4월달에도 삼성, LG, 대우 등 가전 3사 및 삼성 휴대폰과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의 협찬으로 와부읍 4개 아파트 단지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했다. 올 4월까지 가전제품 무상수리건수는 4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7건이 늘어나 135% 증가됐으며 올해 처음 실시하는 자동차 무상점검수리건수도 149건에 이를 만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와 주부교실 시지부는 이에 더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동수리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홍보를 함과 동시에 관련 업체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월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남읍 오남리 진주아파트에서 센터를 운영한데 이어 19일과 20일에는 도농동 부영아파트에서 이동수리센터를 운영하는 등 매월 지역을 순회하면서 운영할 방침이다
구리소방서는 19일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소재 현대택배에서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체계적인 현장대처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2005년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구리소방서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에는 경기소방재난본부, 남양주시청, 남양주경찰서, 남양주보건소, 한전구리지점, KT남양주지점, 육군제9251부대-901화학대 등 13개 유관기관·단체에서 모두 264명이 참가했으며 소방헬기 및 차량 33대 등 100여점의 소방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건물의 폭발로 인한 붕괴 및 대형화재 발생으로 다수 인명피해의 가상상황을 설정해 유관기관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과 일사분란한 현장지휘소의 운영체제 정착, 자위소방대의 초기진압능력배양 및 인명대피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재욱 구리소방서장은 강평을 통해 “긴급구조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 확립과 훈련대상의 자체 초기진압능력의 배양으로 각종 재난 및 재해 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능력의 향상을 기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개발제한구역내 한 대형 음식점이 영업을 위해 수년째 인근 농지를 주차장으로 불법 사용해 오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 음식점에 인근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을 무상제공하는가 하면 음식점측이 청소비 명목으로 버젓이 입장료까지 징수하는데도 수수방관해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 19일 주민들에 따르면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소재 대형 음식점인 석화촌은 철쭉꽃이 많다고 소문이 나면서 꽃이 피는 계절이면 수많은 인파가 몰려든다. 승용차는 물론 대형 관광버스 등이 몰리면서 인근 도로까지 불법주차장으로 변해 일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 음식점은 이같이 손님이 몰리자 인근 사능리 182-2 1천900여㎡와 183-1 1천400여㎡의 농지를 주차장으로 불법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단속해야할 시는 지난 2003년 5월과 지난 16일 등 단 두차례 계고장을 발부한게 전부다. 더욱이 시는 음식점 인근에 있는 농업기술센터 주차장까지 무상으로 5월 한달동안 사용하게 해 주고 있어 다른 음식점 주인과 주민들로부터 특혜와 봐주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게다가 이 음식점은 이축과 증축을 한 건물에서 음식점 영업을 하면서 철쭉꽃이 필 때면
구리. 남양주 등 경기동부 일대에 전철시대가 본격 개막된다. 건설교통부는 올 연말까지 중앙선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화 구간(18km)을 개통, 경기동부 구리시(20만명), 남양주시(43만명) 및 서울 중랑구지역에 전철시대가 열리게 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7년 착공하여 금년말 개통되는 중앙선 청량리~덕소간복선전철화공사는 그간 대형구조물인 망우터널(1,610m), 왕숙천철교(260m)는 공사를 완료했고 현재는 중랑천철교(198m)및 회기역사(5,260㎡)등 건축공사의 마무리 작업을 하고있다. 이 공사는 현재 단선철도로 운행하고 있는 중앙선을 복선전철로개량하는 작업으로 당초 공사기간은 ‘05년개통 및 준공계획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되어 내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청량리~덕소복선전철사업구간내 회기역 등 4개 기존역은 현대식 선상역으로 개량되고, 관할 지자체에서 지역주민 여론수렴 후 지명위원회심의후 최근 역명확정된 중랑역과 4개 신설역은 역사설치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그러나 지하철 7호선과 환승을 위해 지난 2004년 신설 확정된 신상봉역은 2007년 완공할 계획이며 모든역에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등 교통약자들의 전철이용시의 불편최소화를 위하여 엘리베이
남양주경찰서가 노련한 형사들의 끈질긴 탐문수사와 과학수사를 접목해 뺑소니 사망사고 발생 25일만에 사건을 해결해 피해자와 유족들의 한을 풀었다. 18일 남양주서에 따르면 지난 4월 23일 10시3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왕자신발 가계 앞 43호 국도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던 김병봉씨(45·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와 아들 진렬(7)군이 앞서가던 티코승용차와 부딪히면서 넘어졌다. 이때 서울방향에서 포천방향으로 운행하던 노선버스가 넘어진 부자를 친 후 아무런 조치없이 그대로 달아났고 이들은 현장에서 사망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맡은 남양주경찰서 뺑소니전담반(반장 김명수 경사, 팀원 김현수·형완수·이성태 경장) 요원들은 사건현장을 정밀감식하고 목격자 탐문 및 부검을 통해 피해자의 상반신 전체에 대형차량과 부딪힌 흔적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또 사고현장 부근에 설치되어 있는 CCTV의 녹화 테이프 판독과 사고발생 시간대에 통과한 버스 추적을 통해 용의차량을 찾았다. 요원들은 용의차량에 대한 정밀감식을 통해 피해자가 사고 당시 착용했던 안전모의 색깔과 비슷한 유류물이 버스에 묻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 안전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별내면 덕송천 주변에서 제343차 민방위의 날 풍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남양주전화국(KT), 극동도시가스 등 유관기관과 민방위대원, 의용소방대, 주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 목적은 자연 재난시 발생될 우려가 있는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관련기관들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신속한 복구 및 구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됐다.
“대충한 공사 때문에 주민들은 곳곳에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 돼 있습니다. 대한토지공사에서 사업을 시행하면서 이렇게 까지 무성의 하게 할 수 있습니까” 배수시설에 이어 오수 및 우수시설(본보 5월11일자 10면, 5월13일자 13면 보도)도 불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에 입주해 있는 주민들의 말이다. 주민들은 또 “날이 지날수록 대한토지공사에 대한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입주 초기에는 자신들의 아파트 주변만 알기 때문에 상세한 것은 몰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지구내 곳곳의 시설물들이 위험하게 설치되어 있는 것을 많이 보기 때문이란다. 특히 위험한 시설로는 인도 여기 저기에 설치해 놓은 맨홀 덮개를 지적했다. 이 시설물은 인도에 돌출돼 있어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치명적인 사고 위험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인도에 설치해 놓은 각종 시설물은 보행자들의 안전을 무시한 채 무분별하게 설치돼 있다. 평내교회 옆을 비롯한 곳곳에 설치돼 있는 한국전력의 배전시설과 교통시설물 등이 버젓이 인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보행자들은 인도는 이같은 시설물한테 빼앗기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자전거 이용자들과 함께
남양주시는 시대에 걸 맞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고 조직 융화와 참된 주민봉사서비스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공직자 혁신 워크숍을 개최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16일 부터 6월 1일까지 희망자 400명을 대상으로 충북 단양 대명콘도에서 2박3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3기로 나뉘어 실시하는 이번 워크숍의 1일차에는 행정자치부 지방혁신전략팀과 하일성 야구해설가로 부터 '지방분권과 정부혁신의 이해'와 '프로정신과 직업의식'이란 주제의 강연을 듣는다. 이어 2일차에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공직자의 변화 관리'란 주제의 교육과 시장 또는 의장 및 부시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산악공동체 훈련도 실시한다. 3일차에는 조직활성화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과 업무효율화를 위한 웰빙요가 등의 교육일정을 통해 변화와 혁신의 마인드 향상 및 일체감 조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와 구리소방서는 오는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수많은 신도들이 관내 전통 사찰을 찾으면서 발생될 우려가 있는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와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에는 곳곳에 유서깊은 전통사찰이 산재해 있어 석가탄신일을 맞아 신도들은 물론 등산객들도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사찰주변과 등산로, 산불취약지, 산나물 채취예상지 등에 대해 산불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미 사찰별로 자체 산불진화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데 이어 헬기를 이용한 산불조심계도 방송과 유사시 신속한 진화를위한 대책을 마련해 놓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사찰을 찾는 신도들이나 등산객들은 특히 불조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시 평내택지개발지구내 지하 시설물인 오수 및 우수관로 곳곳에서 이물질이 발견됐거나 파손 또는 구멍이 나 있는 등 엉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기철이 다가오는데다 입주도 계속돼 오수와 우수발생량이 급증할 우려가 있다. 게다가 배수시설 마져 허술해 집중호우시 곳곳에서 침수 또는 역류현상까지 우려되고 있어 시급히 조치를 취해야 된다는 지적이다. 이 지구는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했으며 현재 남양주시와 시설물 등의 인계 인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가 남양주시에 제출한 평내지구내 오수 및 우수관로 내부를 CCTV로 촬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수관로 29곳과 우수관로 62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오수관로는 곳곳이 파손되거나 이물질이 발견됐다. 관이 파손되면서 외부에서 지하수가 오수관로 안으로 유입되는가 하면 관로와 관로 사이 연결부위에 제대로 있어야 할 고무링이 관로안으로 빠져나와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고 있는 관로도 있다. 이물질이 쌓여 있는 곳도 곳곳에서 발견되었고 크랙이 발견된 관로도 나나났다. 우수관로는 더욱 심하다. 11곳이 파손됐고 29곳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음새 고무밴드가 관로안으로 나와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