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28일 4대강 사업이 이뤄진 여주 남한강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앙부처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동호회 회원 50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여주 당남리섬에서 여주보까지 약 12km를 달렸다. 이 대통령은 사전에 행사 참석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채 ‘깜짝’ 참석해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휴일을 맞아 야외로 나온 시민과 만나 인사를 나누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다.
<속보>남양주시 평내동 주민들이 장례식장 개설을 추진 중인 S병원 앞에서 두 달째 반대집회를 열고 병원측과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본보 9일자 5면 보도) 남양주시가 S병원이 장례식장 영업을 위해 신청한 ‘의료기관 개설허가사항 변경허가’에 대해 불허가 처분을 내리자 병원측이 반발하고 나서 갈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평내동 200-1번지에 소재한 S병원은 지하 1층과 2층에 장례식장을 개장, 지난 12일 ‘의료기관 개설허가사항 변경허가’를 시에 접수했다. 당초 이곳에는 운동치료실과 재활치료실, 척추관절센터를 설치한다고 신고가 됐었다. 하지만 시는 ▲주거환경 침해 ▲교통 및 주차문제 심화 ▲자녀 교육환경 침해 등을 이유로 지난 25일 불허가 처분했다. 이에 병원측은 “시가 주민들의 의견만 우선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다른 병원들과 비교해도 적절하지 않다”며 “불허가 처분한 명분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고 받아들일 수 없어 행정심판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남양주시 주민생활지원과가 희망복지과로 부서명칭이 개편되고 인원도 대폭 늘렸다. 시는 지난 4월 희망복지지원단이 출범함에 따라 전문성이 담보된 부서를 운영하기 위해 조직·인력·업무체계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기존 6팀 50명(공무원 38, 민간인 12)에서 8팀 66명(공무원 51, 민간인 15)으로 인원을 대폭 증원하면서 변호사, 직업상담사, 사례관리 전문요원을 배치해 더욱 촘촘한 통합사례관리 그물망을 형성했다. 또 업무체계를 복지정책과 사례관리 부서로 크게 분리해 정책부서인 희망복지팀과 희망케어팀은 정책개발·자원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사례관리 부서인 통합사례관리팀, 드림스타트팀 및 동·서·남·북 민관복지협력팀은 통합조사관리 업무와 사례관리 업무를 전담하도록 개편, 전문성을 강화했다. 홍순열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도움이 닿지 않는 곳에까지 희망을 전달하는 남양주시 복지전달체계의 뜻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 내년 ‘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 남양주시가 내년에 신설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슬로푸드국제대회(Asio Gusto)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세계인들에게 남양주를 더욱 널리 알리고지역경제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남양주시와 슬로푸드문화원는 지난 24일부터 6일간 이태리 토리노시에서 개최된 ‘2012 이태리 세계슬로푸드 대회’에 참가해‘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남양주에서 개최하기로 국제슬로푸드본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카를로 페트리니(Carlo Petrini) 국제슬로푸드본부 회장, 안종운 슬로푸드문화원 이사장이 각각 서명했다. 슬로푸드운동의 시작과 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 의의, 개최에 따른 기대효과 등에 대해 알아 본다. ‘2013 슬로푸드 국제대회’는 내년 10월18일부터 27일까지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슬로푸드국제대회조직위원회와 슬로푸드한국국가위원회, ㈔슬로푸드문화원이 주관하며 경기도,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살림, 식
남양주시는 독서의 해를 맞아 ‘2012 전국 청소년 다산 독서토론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독서토론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대회는 주어진 논제를 놓고 긍정팀, 부정팀으로 나눠 토론을 벌여 논리력과 창의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월1~15일 참가 신청서와 토론 개요서를 제출한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해 중학생 8개팀, 고등학생 8개팀 등 2개 부문 본선 진출팀을 가린다. 본선은 12월21일 평내도서관에서 열리며, 우수팀에게는 남양주시장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조성택 단장)가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호평체육문화센터에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상임지휘자 강종원과 함께 1부 순서로 영국민요를 바탕으로 한 서곡 과 KBS호른 주자 김지환의 슈트라우스 호른 협주곡 협연으로 전통 클래식의 향연을 펼친다. 이어 2부에서는 팝페라 ‘엘루체’가 특별 출연해 남성5테너의 감미로운 아카펠라 화음을 시작으로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ABBA, 클라리넷 연주가 베니굿맨, 파리 몽마르트, 아메리칸 그래피티 등 대중성 있고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IBK기업은행과 남양주윈드오케스트라가 상호 교류 파트너십을 맺고 연주회를 갖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기업인 일신종합전선㈜와 님프만, 한맥식품㈜ 그리고 유민스테인레스㈜가 협찬을 통해 지역 봉사에 동참하고 있어 더욱 뜻있는 연주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택 단장은 “지난 5월에는 평내도서관에서, 6월에는 판곡중학교에서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너무 좋아 앞으로 ‘찾아가
남양주시 진접읍 팔야리 7만3천628㎡에 LH가 조성중인 팔야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실시된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LH와 적극 협의, 분양대금을 18개월 거치 5년 무이자할부 상환 혜탁을 제공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분양대금을 일시 납부할 경우 연 5.5%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분양가격은 3.3㎡당 218만원이며, 유치업종은 목재·나무제품 제조업, 종이·종이제품 제조업, 고무·플라스틱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이다. 입주 가능여부는 관리기관인 남양주시의 심사를 받아야 하며 분양 및 입주계약 체결 후 즉시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입주신청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일간이며, 11월 28일부터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팔야일반산업단지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별내신도시의 건설현장과 범죄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는 ‘릴레이 번개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이창무 서장을 비롯 형사기동대, 112타격대 등 경찰관 40여명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회원 80여명이 함께 했다
국화재배 농업인 이부용씨와 남양주 화훼연구회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 1년동안 공들여 키우고 만든 국화꽃 작품을 기증했다. 이들이 기증한 풍차 모양과 탑 모양의 국화꽃 작품들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 그린학습원에 전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재권 화훼연구회장은 “빼빼로 데이만으로 알고 있는 11월11일은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농업인의 날”이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소비자와 농업인이 함께하는 도시농업’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1일부터 3일간 농업인의 날 기념식, 김치공개강좌, 도시농업체험, 직거래장터운영 등 농업기술대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 3월 개교한 남양주시 별가람중학교(교장 김향자)가 학교폭력 예방 명문학교로 급부상해 주목받고 있다. 수락산과 불암산 자락에 우뚝 선 별가람중학교는 김향자 교장을 비롯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인권세계의 현안인 학교폭력 퇴치와 예방에 혼신을 다하는 ‘힐링 스쿨’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연령화, 집단화, 잔인화 되는 등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이 개인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교육당국이 현안 해결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현실속에 별가람중학교는 학교 폭력이 과도한 학습 부담, 무관심, 경쟁, 폭력, 죄의식 부재 등이 주된 원인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이에 따른 사안별 현안 풀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선 신도시 지역내 학교라는 특성에 맞게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국에서 모여드는 전입생들로 모든 게 생소하고 낯설지만 학교는 이를 극복하는 소통 교정을 펼쳐 개교 수개월이 지난 현재에는 모두가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주민 및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공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 폭력 자정 동아리 활동, 학교 폭력 예방 학예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