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가 ‘제31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기념하여 지난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정하고 구리전통시장과 구리역 인근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흡연이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라는 금연 슬로건을 내세워 시민들에게 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고 금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한다. 이에 따라 지난 29일에는 서울삼육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리전통시장 일대에서 금연 홍보물을 나누어주며 가두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구리 광장에 모여 금연 서약서를 작성하고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구리시보건소는 구리역 앞에서 금연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전자 담배 관련 OX 퀴즈 폐 건강 알아보기,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의존도 평가와 금연 상담을 실시했다. 신현관 구리시보건소 소장은 “흡연이 개인과 타인의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금연 환경 조성과 간접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담배 없는 깨끗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난 30일 본청 대강당에서 관내 학교 행정실장 약 150명을 대상으로 ‘2018년 각급학교 대상 친절 및 보안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친절교육에서는 염현숙 강사(백양중학교 행정실장)가 ‘역지사지와 공감’이라는 주제 하에 친절한 민원서비스 확립을 교육목표로 친절서비스의 기본자세와 다양한 민원 유형에 따른 응대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민원인의 입장으로 돌아가 마음을 읽는 것과 눈높이 맞추기, 첫인사·끝인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개정된 보안업무규정 시행세칙 중심으로 실제 학교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보안업무 및 시설보안, 인원보안, 문서보안 등 국가보안 분야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져 보안업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담당자 보안관리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이해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강승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은 친절한 민원서비스 확립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교육현장에서 보안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보안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 소방안전협의회가 최근 주거취약지구 주민들을 위해 남양주소방서에 소화기 161대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발생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자율적인 안전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증된 소화기는 다음달 15일에 예정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행사에서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구 남양주소방서장은 “기증된 소화기가 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나아가 자율안전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2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이번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선정에 따라 도비 4억700만 원을 지원 받아 총사업비 8억1천5백만 원을 투입해 토평정수장, 궁도장, 왕숙체육공원(태양광 72kW, ESS 182kW), 이문안호수공원에 9.3kW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사회 공헌형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은 경기도가 신규 조성 중이거나 기존의 마을(주거)·산업·관광·물류 단지 등 다양한 곳에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 생산 시설 등을 설치하고 지역 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자립 모델을 발굴 조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구리시 에너지 선도 사업은 지난 4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구리시 환경, 체육공원 에너지자립 선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 공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오는 7월께 추경을 통해 예산이 확보되면 공모사업 선정 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설계와 더불어 9월 착공해 11월에 준공 할 계
남양주 화도읍에 소재한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장이 설립 53년만에 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장 폐지 확정공고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학부모 100% 동의에 이어 행정예고까지 마쳐 내년 3월 1일자로 최종 분교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마석초등학교 녹촌분교장은 1965년 당시 한센인 자녀들을 위해 설립된 성생공단(舊성생농장) 내의 조그마한 분교다. 교육청에서는 한때 녹촌분교장 폐지를 위한 학부모 설명회 및 설문을 실시했으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녹촌분교장은 소규모 학교 운영에 따른 맞춤형지도,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서함양, 깊은 교우관계 형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성생공단은 가구공장, 섬유공장 등 각종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 모여 있어 대형화재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대기오염 또한 매우 심각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이를 더 이상 방치하기 곤란하다는 것이 교육지원청의 입장이었다. 김주창 교육장은 “지금이라도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녹촌분교를 폐지하고 인근의 쾌적하고 안전한
구리소방서(서장 권용한)는 지난 2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구리경찰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방·경찰 공동대응 협력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긴급신고를 처리하는 양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부적정한 공동대응으로 인한 출동력 낭비를 최소화하면서 긴밀한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공동대응 요청사항에 대한 협조방안강구 ▲소방·경찰 상호 효율적인 현장활동 의견토의 ▲양 기관 업무추진 시 필요 및 요청의견 교환 ▲시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상호협력·교류의견취합 등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구리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긴급신고 대응의 양 축인 소방과 경찰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지속적인 소통과 긴밀한 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와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은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2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호연지기 국궁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의 국궁 체험 교실을 통해 조상들의 기개와 호연지기를 함양하고, 우리 활의 우수성의 체험과 역사적 의의를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은 결과 총 800여 명이 신청해 지난 해에 개장한 교문동에 소재한 ‘온달정 궁도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국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그동안 국궁 체험 교실 운영을 위해 지난 3월에 ‘구리시 궁도협회(회장 이경환)’ 회원을 대상으로 자체 강사 양성 교육을 실시하고 강사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학생들의 국궁 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울러 효율적인 국궁 이론 교육 및 활쏘기 체험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궁 판넬 교육 교재안’을 제작했고, 또한 학생들이 활쏘기 체험을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이동식 과녁도 맞춤형으로 제작해 학생들의 국궁 체험을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30일 퇴임을 앞두고 최근 3일 동안 본청과 직속기관을 비롯, 사업소, 행정복지센터, 읍·면·동 등 21개소 88개의 사무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퇴임인사를 나눴다. 이번 퇴임으로 이석우 시장은 50만 대도시 시장으로서는 유일하게 3선 임기를 마치고 명예롭게 퇴임하는 시장이 됐다. 이 기간 동안 이 시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남양주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직분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직원들은 부서별로 이석우 시장의 캐릭터를 들고 꽃다발을 전달하거나 12년 동안의 시장 재임기간을 상징해 12명의 직원이 장미꽃 1송이씩을 선물하는 등 석별의 정을 나눴다. 이후 이석우 시장은 브리핑룸에서 퇴임후 계획에 대해 “당분간은 자유한국당 을구 위원장으로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같은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음달 1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2년 동안 남양주시를 이끌어오면서 비전 창출과 미래 목표 제시를 통해 100만 자족도시의 기반을 닦았다는 평을 듣는 이 시장은 ‘행정의 달인’, ‘명품도시’, ‘전국 최초’ 등 수
남양주시가 최근 다산유적지에서 ‘남양주 산대나례’ 공연을 개최했다. ‘남양주 산대나례’는 백성의 현실과 삶의 철학을 보여주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2호인 퇴계원 산대놀이를 중심으로 남양주에 자리잡은 전통 예술인들이 함께 만드는 복합예술공연이다. 특히 이 공연은 각종 기예와 탈춤, 판소리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이날 역시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와 전통예술단 ‘락 천’, 전통예술공간 ‘터’가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이들은 마을을 도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비나리, 놀이판을 맑게 정화한 상좌춤, 양반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말뚝이 놀이, 판 굿, 사자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은 “가족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며, 앞으로도 퇴계원 산대놀이와 같은 무형문화재를 자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는 다음달 10일에도 백성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침놀이와 말뚝이놀이, 퇴계원 산대놀이 보존회 악사의 대풍류, 흥겨움이 가득한 판 굿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는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경영개선을 위해 2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두달 간 시민제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주제는 ▲이윤창출 사업 아이디어 ▲운영시설에 대한 원가절감 아이디어 ▲서비스 및 제도 관련 불편사항 개선 아이디어 ▲고객 서비스 향상 및 사회적가치 창출 아이디어 ▲기타 공사 발전 관련 아이디어 등 총 5개 영역이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주도시공사의 발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www.ncuc.or.kr)의 고객제안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거나 체육문화센터 등 공사가 운영하는 시설로 직접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독창성·노력도, 경제성·기대효과, 실현성·완전성 및 지속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8월 중 우수 제안으로 선정될 경우 대상(50만원 상당 포상)부터 업무참조(5만원 상당 포상)까지 시상될 예정이다. 이기호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은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공사 사업 개선에 있어 시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제안들을 사업과제로 활용하여 시민과 함께 발전하는 남양주도시공사가 되는 것이 이번 이벤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