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참석을 희망하는 초등 교원 1천6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초등교사, 삶을 바라보다’라는 주제로 ‘2018학년도 교육과정과의 동행 연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5월 10일과 24일, 6월 7일과 21일에도 진행되며 교사가 어떤 존재인지 이해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삶과 연계된 수업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5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1회기는 ‘온삶을 가꾸는 교육’이라는 주제로 양평 서종초 김영주 교장이 강연을 진행했으며 모두 167명 신청했다. 2회기는 ‘교사의 삶과 연계한 수업코칭’이라는 주제로 김태현 안양 백영고 교사가 강사로 나서며 총 211명이 신청했으며 양평 조현초 김성환 교사가 ‘학급 긍정 훈육’에 대해 강연하는 3회기에는 모두 24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성남서초 천경호 교사가 강연하는 ‘긍정심리학으로 학생바라보기’에는 211명이, 용인 백봉초 임재일 교사가 강연하는 ‘교사학습공동체 실천’에는 175명이 각각 신청했다. 김주창 교육장은 “교사 자신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학생과의 공감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만들고 교육과정 나눔 공동체를 통해 동료 교사들과의 관계성을 바탕으로 학교가 바로 설 때
구리시는 이달 초부터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황사 마스크 지원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독거노인 황사 마스크 지원 사업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및 황사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이나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층의 독거노인의 건강 보호 차원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보건소는 황사 마스크 1천개를 구입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황사 마스크 비용이 고가는 아니지만 저소득 독거노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들에게 건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구리시가 꾸준히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시키고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사 증축 및 CC(폐쇄회로)TV 통합관제센터 설치를 진행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증축은 현 청사 앞 구리시 교문동 393번지 일원 1천614㎡ 부지에 총 사업비 173억 원(토지매입비 포함)을 투입해 연면적 4천62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진행된다. 오는 30일 착공, 2019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청사 증축은 10여 년 전부터 필요성이 대두돼 추진됐으나 토지주와 협상지연과 재원 확보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현재까지 각 부서별로 분산 관리하고 있는 교통 주정차 단속, 재난 관리, 방범, 쓰레기 등의 각종 CCTV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도 설치·구축된다. 시는 구리경찰서와 함께 효율적인 관리 체계는 물론 시민 모두가 마음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 청사 증축은 청사 건립 당시 보다 조직과 인력 증가로 협소한 사무 공간일뿐 아니라 20만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능동적인 대처와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l
남양주시가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바닥신호등(가칭)’ 시범운영 대상지로 선정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운영은 스마트폰 몰입으로 인한 횡단보도 교통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보행중 스마트폰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노면알림표시(바닥신호등)를 설치하는 것이다. 시범운영을 통해 교통안정성, 경제성, 기능성 등에 대한 정량·정성적 검증을 통해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 ‘바닥신호등’은 장애인 점자블록을 변형한 기존 LED점자블록 형태에서 횡단 보행자 안전 증진 목적에 부합한 형태(폭 10㎝ 띠모양)의 시설물로 개선됐다. 시는 주요 사고다발지역 현장패턴 및 통행량 분석 통해 남양주경찰서와 협력해 도농역 인근 버스중앙차로 횡단보도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유사 신호시설물로서 신호제어기 연결 기준이나 길이, 설치위치 등을 표준규격(지침)에 반영하고 운영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시민이 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박유희(55·사진)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시민이 실감하는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2차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철도교통망을 확충해 진정한 남양주 전철시대를 열겠다”며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남양주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호선(진접선) 및 8호선(별내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을 적기 완공해 정상 개통하도록 하고, 별내선 복선전철 진접선 연결과 함께 별내중앙역사를 신설해 테마가 있는 역세권 개발을 추진하며, 9호선을 남양주까지 연장하도록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택지개발사업, 연계철도망 확충(GTX-B노선) 및 별내역 이용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해 경춘선급행열차(ITX-청춘)가 별내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더불어 “내부도로망을 확충·개선해 교통난을 해소하고 관내를 통과하는 고속도로 통행요금 인하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더불어민주당 김한정(남양주 을) 국회의원이 지난 24일 오후 발생한 남양주시 별내신도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인 크린넷 사고와 관련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재발방지 근본대책 수립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예산과 정책지원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26일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전문가, 중앙정부, 남양주시, 주민대표 등의 의견을 수렴, 단기적 재발방지대책을 포함한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과 정책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양주시는 당장 사고원인이 된 대형투입구를 모두 폐쇄하고 잦은 고장과 사고원인규명,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25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통화해 사고원인규명과 전국 쓰레기 집하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근본적 안전대책수립을 요청했다”며 “전국적인 실태점검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는 답변을 들었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와는 별도로 이번 사고의 재발방지와 대책수립을 위한 대책회의를 갖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기호 사장이 공사 고객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2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와부체육문화센터 로비에서 1대1로 고객들을 만나 시설 이용 전반에 대한 건의사항과 의견수렴을 듣고 시설 이용 등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시장은 호평·오남·화도·진접체육문화센터 및 에코랜드수영장과 유기농테마파크, 청소년수련관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든 시설과 사업장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도 ‘찾아가는 사장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현장 중심의 고객의견 수렴 기회 확대를 통해 소비자 지향적 경영문화 구축과 소비자 중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 오랜 염원인 ‘여성회관(다문화가족회관) 건립 사업’이 오는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구리시는 여성회관 건립 사업이 최근 ‘2018년도 제1차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수탁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발주 계획 협의를 통해 설계내역, 건축허가내용 등 세부자료를 확인하고 공사·감리·폐기물 처리용역 발주계획 등에 대해 협의한다. 이후 시공사를 선정한 후 오는 7월 착공, 2020년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방식은 시가 완료한 설계를 토대로 캠코가 건설단계부터 자금을 투입, 공유지 위탁개발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315억6천700만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여성회관은 아차산로 453번지(구리아트홀 뒤)에 들어서며 연면적 1만1천272.17㎡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완공 후에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 여성문화강좌 및 취업지원을 위한 시설인 여성새일센터,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또 위기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폭력상담소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도
구리시는 그동안 흉물스럽게 방치돼 왔던 인창동 소재 (구)중앙선 폐기차터널을 활용한 체험 및 휴식시설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중앙선 철도노선 변경으로 수 년간 방치됐던 ‘구릉터널’을 리모델링해 녹색·농촌체험 6차 산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타당성조사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지난 20일 한국철도시설 관리공단 수도권본부로부터 폐터널 점용허가를 받았다. 또 지난 4월 추경을 통해 기본 실시설계 용역비 1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안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에 1단계 사업을 추진, 오는 202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인창동 산2- 195번지 일원 2천714㎡에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 오는 2020년까지 진입광장, 유기농 장터, 전시장, 블라인드 카페, 가상영상관 등의 시설을 갖추는 사업이다. 시는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구리시민뿐 아니라 인근 수도권의 시민들의 다양한 레져, 생태, 힐링 등을 통한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인창동 폐철도터널을 리모델링해 6차 산업단지로 조성할 경우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시설이 될 것”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을 점검하던 30대 남성이 쓰레기 수거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24일 오후 3시 25분쯤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점검 작업을 하던 조모(38)씨가 지하에 있는 배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씨를 발견, 굴착기 2대를 동원해 조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 파악을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