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오는 17일부터 8월말까지 초막골 가족캠핑장과 철쭉동산에서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초막골 캠핑장과 철쭉동산을 찾을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행사로 시는 총 17회(초막골 12회, 철쭉동산 5회) 영화 상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소통할 수 있는 영화를 상영함으로써 가족이 행복한 군포,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한 철쭉의 도시 군포를 홍보하는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막골과 철쭉동산이 군포의 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름 야외 상시 영화제 일정 및 상영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새소식)를 참조하거나 시 문화공보과에 전화(☎390-006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시는 초막골과 반월천 일원에 가족 중심 레저 및 휴식 공간인 캠핑장을 각각 100면 규모(1면당 6m×8m)로 조성, 오는 13일부터 8월 26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안양시립석수도서관(이하 석수도서관)이 연간 7만4천㎾의 전력을 자체 생산하게 됐다. 안양시는 석수도서관 옥상에 자가발전이 가능한 태양광발전시설을 지난달 27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2억3천여만원을 들여 설치한 태양광발전시설은 50㎾급 규모로 연간 7만4천㎾의 전기를 자체 생산해 도서관 내 형광등과 보안등에 공급하게 된다. 이를통해 한 해 8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4톤 정도 감축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태양광발전시설은 석수도서관을 찾는 학생과 일반시민들에게 친환경 교육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석수도서관을 시작으로 평촌동주민센터, 호계복합청사, 안양천생태이야기관, 천년문화관, 종합운동장 등 준공을 앞두고 있거나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청사에 대해서도 태양광발전시설 및 지열설비를 확충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또 하나의 자원인 신·재생에너지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문제와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핵심방안”이라며 “저탄소형 사회구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 마련을 위해 신·
군포시가 최근 도서관 운영 조례 시행규칙을 일부 개정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에 따라 시립도서관 회원은 1회 대출 도서 한도가 1인당 5권에서 7권으로 2권 늘었으며, 회원 가입도 직접 방문을 통한 서류 작성 대신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신청 가능하도록 절차를 변경해 도서 대출이 더욱 편리해졌다. 또 시는 이번에 군포시민으로 한정됐던 도서 대출 회원 가입 조건도 경기도에 거주하는 모든 도민으로 확대해 도서관 시설 운영 효율성 및 공공성을 대폭 높였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 강화로 책 읽기가 더욱 활성화되고, 도서관 이용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길 바란다”며 “도서관이 이용자의 알권리 및 독서 욕구에 충분히 부응하고, 명실공히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390-8866
안양소방서는 소방관련 민원업무 안내 책자를 발간해 소방서·시청 민원실 등에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책자내용은 민원인이 놓치기 쉬운 내용들을 실제 사례를 들어가며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이 책자는 건축민원 사례, 위험물 민원사례, 소방시설업 민원사례 등 민원인 입장에서 업무절차와 각종법규 등을 상세히 기술해 어려운 부분도 알아보기 쉽게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새롭게 시행되는 법규안내는 물론 각종 위반사례 등을 사진을 첨부해 민원인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눈높이를 맞췄다.
안양시가 일상감사를 통해 올 상반기 중에만 30억3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8일 밝혔다. 일상감사는 시가 벌이는 일정금액 이상 사업 발주에 앞서 설계금액의 원가 및 공법 등에 대해 적정성을 면밀히 조사해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7천만원이었던 일상감사 대상금액을 올해 2천만원으로 대폭 낮춰 전체 일상감사 대상사업을 95건 279억원으로 확대함으로써 감사대상 사업비의 11% 수준인 30억원이 넘는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시가 토목, 건축, 전기, 조경, 환경, 전산, 기계, 조경 등 9개 분야 실무에 능통한 공무원을 심사반으로 편성해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도 철두철미한 조사와 용역발주 남발요인을 제거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는 예산절감뿐 아니라 사업시행 및 설계변경 과정에서 오히려 증액돼야 할 요인까지 찾아내 3억원을 반영함으로써 발주한 공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데도 기여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일상감사를 통해 사업발주 과정을 면밀히 분석, 낭비요인을 없앰은 물론 사업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우수 수범사례를 전파하는데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 정책 추진에 있어 지역단체와 힘을 합친다. 제17회 안양여성주간기념식이 열리는 지난 6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 최대호 안양시장, 이순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임영숙 안양여성연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기관 대표 간 MOU체결에 따라 안양시는 여성정책 발굴과 추진,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 등에 있어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 안양여성연대와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날 협약은 시가 지난해 여성친화도시에 선정된 것과 관련, 양성평등과 여성정책 추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함께 보조를 맞춰나가자 취지에서 이뤄졌다. 최대호 시장은 “여성이 행복할 때 가족과 사회 나아가 국가가 행복할 수 있다”며 “여성친화도시에 걸맞는 다양한 사업을 한층 내실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을 비롯한 일반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안양1동 송재숙·유칠남씨가 여성발전상을 수상했고, 석수2동 이두형·최미희 부부와 갈산동 김진선·장미선 부부는 평등부부상을 수상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펼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6일 시청 시장실에서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린이시의 제3중학교(고등과정) 사절단을 접견했다. 장한진 린이 제3중학교 교장, 몬도림 린이시 외사교무판공실 부주임 등 사절단 6명은 자매도시와 교육 분야 민간교류를 진행하는 차원에서 군포지역 내 군포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방문했다. 김 시장은 “군포시와 린이시의 청소년이 깊이 있는 교류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면, 양 도시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의 우호관계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교류가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군포고와 린이 제3중학교는 앞으로 상호 방문, 문화교류 등 다양한 우호증진 활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안양시청사가 온실가스 배출거래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에 대한 2011년도 경기도종합평가 결과, 도내 56개 기관 중 안양시청이 우수기관에 선정됐고 동안구청은 3위를 차지해 각 표창수상과 함께 각 1천만원의 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교토의정서에서 도입한 제도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넘은 기관이 한도에 미달한 다른 기관의 남은 배출권을 주식거래와 같은 방식으로 매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청의 경우 목표량 2천172톤CO₂에서 1천815톤CO₂를 배출해 357톤CO₂감축실적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감축목표량 68톤CO₂(시 기준배출량 2천240톤CO₂의 3%) 대비 289톤CO₂을 초과 달성해 이룬 수치로 안양시청은 245점 만점에 211점을 획득, 배출권 거래량, 온실가스 감축 등 8개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안양시청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으며, 시상식은 다음달 중 경기도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군포시는 5일 산본1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작은도서관 30호점인 ‘노루목 작은도서관’ 개관식 및 현판식을 열었다. 산본1동의 옛 지명인 ‘노루목’을 이름으로 정해 개관한 ‘노루목 작은도서관’은 80.3㎡의 면적에 장서 2천640권을 비치했으며, 열람석은 46석이 조성돼 있다. 이날 김윤주 시장은 “오늘 군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며 “책으로 사람을 키우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33㎡ 이상의 면적에 6석 이상의 열람석을 갖추고 1천권 이상의 도서를 보유한 곳을 작은 도서관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작은 도서관을 40개까지 조성한다는 중 단기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군포시는 5일부터 내달 19일까지 46일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모래야 놀자’ 체험전을 운영한다. 모래 속 화석 찾기, 개미굴 탐험, 모래로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번 체험전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풍부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즐거운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누구나 모래 놀이를 즐길 수 있는(24개월 미만 무료입장) 이번 체험전의 이용가격은 1만2천원이나 어린이와 동반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진호 문화예술회관 관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놀이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체험전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라며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공연과 전시를 계속 기획·유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시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를 참조하거나 전화(☎390-3501~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