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하천으로 탈바꿈 한 안양천에 1급수에서만 산다는 버들치가 고르게 분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양시는 최근 안양천과 학의천, 수암천, 삼성천 등 6개 하천에 대한 민물고기 서식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8과 20종 2천여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6개 하천에 버들치가 서식하고 있고, 특히 삼성천에서는 맑은 물의 대표어종인 ‘참갈겨니’, 안양천과 삼봉천에는 ‘얼룩동사리’가 발견됐다. 또한 잉어, 붕어, 피라미, 모래무지, 미꾸라지 등도 안양천과 학의천, 갈현천 등에서 목격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결과 6과 19종 800여 개체보다 늘어난 수치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다시금 확인됐고, 동시에 안양천이 생동하는 생태하천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 이번 조사는 하천의 생태환경을 진단해 수생식물의 안정적 서식환경 유지관리에 필요한 기초 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올 초에는 하천일대의 조류를 모니터한 바 있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안양천에 대한 분야별 생태환경을 조사하고 있으며, 도감으로 펴낼 계획도 갖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난 안양천은 안양
군포경찰서(서장 신기태)는 4일 산본역사 내 경륜장 산본지점에서 어머니 대중가요 문화교실에 참석한 어머니 300여명을 상대로 학교 폭력,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학교폭력 유형 및 예방. 최근 극성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하절기 빈집털이 예방 등 각종 범죄 예방 요령과 더불어 지난 2일부터 경찰서 지구대에서 시행 중인 실종아동 등 조기 발견을 위한 지문, 사진 사전등록제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강의를 진행한 최득진 여성청소년계장은 ‘열 사람이 지켜도 한 도둑을 못 막는다’라는 속담을 예로 들며 “우리 가정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들이 한 번 더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어머니들은 “경찰이 직접 문화교실까지 방문해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 요령 등 알려줘 방범의식이 고취 됐다”며 “앞으로는 보이스피싱 등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안양여성의전화(대표 최병일)는 지난 3일 롯데시네마 평촌점에서 제6회 안양여성인권영화제를 열었다. 2007년 첫막을 올린 안양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폭력문제를 영화를 통해 문화적으로 접근함으로써 폭력의 심각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시민들의 의식 및 사회의 변화로 여성인권 및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매년 그해의 슬로건을 정하고 그에 맞는 영상물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는 ‘폭력과 차별을 넘어 평화의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폭력과 북한 출신 주민에 대한 우리사회 인식수준과 출신지역을 뛰어넘는 인간애를 그린 ‘이빨 두개’와 직장내 성추행을 그린 ‘백문백답’, 195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여성 국극의 발자취를 통해 그들만의 독특한 여성문화 생활공동체가 가진 해방적 에너지와 그 한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왕자가 된 소녀들’ 등 3편의 영상물을 통해 관객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직접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에서 개최함으로써 영상물의 질을 높였고 참여하는 시민도 편안한 환경에서 관람할수 있도록 영화제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
안양시는 지난 2년 동안 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한 경제와 교육, 복지 등에 많은 성과를 거뒀고 소통하는 시정답게 각 분야에서 시민과 함께 달려왔다. 최대호 시장은 책상머리가 아닌 밖에 답이 있다는 마인드로 늘 현장을 누볐다. 현장행정의 날과 기업체 현장방문의 날 운영 등이 이를 대변한다. 새로이 출범한 시민참여위원회와 시정현장평가단 운영은 시민여론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좋은 모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은 각 기관 표창과 사업공모에서 71회에 걸쳐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최 시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2년이 지나온 2년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비전제시로 시민에게 꿈을 선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시 공직자와 더불어 전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 시에서 추진한 복지정책 성과는 ▲생활이 어렵지만 법적 테두리에 묶여 기초생활보장 혜택을 받지 못하는 최저생계비 50%미만 가정의 65세 이상과 중증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전국에선 처음으로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고, 질병과 정신장애로 고통을 겪는 저소득 취약가정을 전방위에 걸쳐 돕는 무한돌봄센터 네트워크를 4개 복지시설에서 가동하고 있다.
안양시가 과거 굴뚝산업 시대를 넘어 스마트산업 도시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일 평촌 롯데문화홀에서 ‘스마트 창조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스마트 콘텐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최 시장은 “스마트 창조도시란 스마트 기기 관련 산업으로 경제적 풍요로움을 영위하고 문화와 예술이 함께 성장하는 창조적 감성도시를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안양시의 비전을 스마트 창조도시로 설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스마트 경제, 스마트 문화, 스마트 행정, 스마트 도시 등 4개 분야의 중점과제를 공개했다. 최 시장은 특히 스마트 기기로 제작한 영화를 SNS를 통해 스마트TV, 태블릿PC, 스마트폰 등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넘어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국제영화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자폐증과 학습장애 등 감성치유용 스마트앱을 개발하는 ‘스마트 힐링 콘텐츠 R&D센터’를 설립해 스마트 콘텐츠의 산업적 측면과 사회공헌 분야를 동시에 충족한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시는 이를 위해 스마트콘텐츠센터, 평촌스마트스퀘어
군포시는 3일 당동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강당(노인복지회관 5층)에서 ‘제8회 어르신 휘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 등 1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붓글씨 솜씨를 자랑했다. 시는 대상 1명, 최우수 2명, 우수 2명 등 입상자를 선정해 시상했으며, 대상 수상자의 경우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주관 2013년도 휘호 대회에 군포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배재철 사회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이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뽐내고, 동년배간 교류로 건전하고 건강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휘호 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두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역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의료생협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공동체 주택 등을 만드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형출 대표는 “오늘 상은 힘든 상황을 함께 헤쳐온 구성원들과 어려울 때마다 손을 내밀어 준 지역사회의 관심이 있었기에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시는 3일 시청 강당에서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8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인증서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 먼저 ㈜비케이전자(대표 유병기·박달2동)는 안양의 대표적 전자부품제조업체로서 직원 수 245명에 지난해 연매출 527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화장품용기를 만드는 ㈜태성산업(대표 배해동·관양동)은 직원이 169명인데다 43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안양을 대표하는 유망기업에 속한다. 이 두 기업 모두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다. ㈜넥스트아이(대표 마연수·평촌동)는 코스닥상장 기업으로 머신비전시스템 분야 국내 최고를 자랑하며, ㈜케어젠(대표 정용지·호계동)은 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생산
군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3~6학년생을 위해 중앙도서관 주관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숲속에서 1박2일 독서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운영될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먼저 중앙도서관에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예절, 자료검색법 등을 사서에게 직접 배우게 된다. 이어 참가자들은 둘째날 충남 청양 소재 군포시청소년수련원으로 이동해 뛰어난 자연환경 속에서 특별히 초빙된 한국다문화교육연구원 강사 등과 1박2일 동안 미니올림픽, 전통소품 만들기, 교육연극, 밤새 좋아하는 책 읽기와 같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참가비가 무료인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초등생들은 10일까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독서 골든벨과 다양한 게임도 진행될 독서교실 참가자들은 교육과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 가족 행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의 다문화가정 초등생 독서교실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전화(☎031-
안양시의회 제6대 후반기 의장에 민주통합당 당적을 포기,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현배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2일 제188회 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의장에 박현배 의원, 부의장에 새누리당 이재선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 의원은 민주통합당 문수곤 의원과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속에서 12표를 얻어 문 의원을 2표 차로 따돌렸다. 3차 결선 투표에서 민주통합당 의원 10명은 문 의원에게 몰표를 던진 반면 새누리당과 통합진보당, 무소속 의원들이 박 의원 쪽으로 기운 것으로 분석됐다. 시의회는 재적의원 22명 가운데 민주통합당 10명, 새누리당 9명, 통합진보당 1명, 무소속 2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 의원은 의장단 선거를 앞두고 열린 민주통합당 의총에서 문 의원이 후반기 의장 후보로 결정되자, 이에 불복해 당적을 포기한 채 출마했다. 신임 박현배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과 상생하는 의회 운영을 위해 시의회 의장으로서 당적없이 후반기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2일 “지방행정체제개편위원회의 안양·군포시 통합안은 지방자치 발전에 역행하는 것으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역주민의 갈등만 조장하는 안양·군포 통합에 절대 반대 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민선5기 취임 이후 시의 정체성 확립과 삶의 질 향상,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 민생시정, 현장시정, 복지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윤주 시장은 또 이날 민선5기 2주년을 기념해 현장시정을 강화하고 시책 추진 방침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11개 동 주민센터 순회 방문에 나섰다. 오는 10일까지 진행될 이번 동 방문을 통해 김 시장은 그동안의 시정 운영에 대한 시민의 생생한 평가와 비판을 수렴하고, 앞으로 2년간 집중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정계획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동 주민센터 방문을 추진하는 것은 겉치레보다 민생시정, 현장시정, 복지시정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항상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 순회 방문은 군포1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