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26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군포경찰서 전·의경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기태 서장을 비롯 김윤주 시장, 한우근 시의회장, 군포농협시지부장, 경기도 전·의경 회장과 각 경찰협력단체 회장, 경찰관, 전·의경 회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군포경찰서 전·의경회 김대현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의경회기 전달, 창립 유공자 표창, 전의경회 회장 취임사, 서장·시장·시의회 의장 축사 및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신양수 전·의경회 초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안협력체제를 확립해 군포시 치안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신기태 서장은 축사에서 “전의경회 창립총회 준비에 고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군포시민들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하는 전의경회 조직이 됐으면 한다”고 군포서 전·의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이어 김윤주 시장, 한우근 시의장도 전의경 창립총회를 축하하며 “앞으로 경찰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포시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3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장애인의 사기를 높이고, 장애인 복지증진과 사회적 편견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포상을 실시했다.김윤주 시장은 “군포 거주 1만1천여명의 장애인이 당당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살 수 있고, 몸이 불편해도 차별없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펼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나이와 성별 그리고 장애에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계속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군포시장 표창 16명, 시의장과 국회의원 표창 각 9명씩 등 총 37명의 시민이 기관 표창장을, 14명이 군포시장애인단체연합회 감사·공로패를 받았다.
군포시는 지난 23일 시립 중앙도서관에서 지역 내 29개 작은도서관 담당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작은도서관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내 밥상머리 북카페, 각 주민자치센터 내 작은도서관, 민간 아파트 단지 내 작은도서관 등의 담당자들이 모여 각 도서관의 모범·선진 운영사례 정보교환 및 소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덕희 중앙도서관장은 “어느 곳에 사는 시민이든 집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지 편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와 5개 시립도서관은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는 매월 정기적으로 전체 작은도서관 담당자 간담회를 열어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는 도서관주간인 지난 12~18일까지 ‘희망을 꿈꾸게 하는 곳, 여기는 도서관입니다’라는 주제로 5개 시립도서관에서 인문학 특강 책과 연극·영화의 만남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해 약 4천명의 시민에게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읽지 않는 도서를 서로 교환하거나 무료 나눔의 기회를 갖는 ‘도서 교환&나눔전’에는 655명이 참여해 1천584권의 도서를 교환하고 1
군포시가 25일부터 27일까지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실시한다. 시는 ‘재난에 강한 군포, 안전한 시민 삶의 터전 보장’을 목표로 군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훈련기간 동안 풍수해, 지진·해일, 국제행사 위기상황 발생 등의 사건을 가정해 수립된 대응 방안의 효율성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에는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와 침수 등의 상황을 가정한 사고 수습훈련이, 26일에는 제387차 민방위훈련과 병행한 지진·해일 상황 대피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된다. 또 27일에는 국제행사 개최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인적사고 대응방안 실효성 점검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확대·강화돼 이뤄질 예정이다. 홍재섭 재난안전과장은 “대피훈련 참여, 심폐소생술 교육·체험 참여 등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29만 군포시민이 남의 일이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 대응법을 배우고 익히는 기회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경찰서가 최근 정보보안과 주관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찰서 내에서 희망공부방을 운영, 눈높이 수준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공부방은 경찰서 전·의경을 강사로 탈북청소년 4명(중학생3명·고교생1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2시간씩 영어·수학·과학 등을 가르치고 진로상담 등 1:1로 멘토링 역할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서는 지난 14일 탈북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레벨테스트를 실시했고, 지난 21일부터 희망공부방 첫 수업을 시작했다. 또한 영화·공연관람 같은 문화체험 등 인성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학습을 받고 있는 탈북청소년 엄모(14)군은 “학교에서는 모르는 것을 물어보기가 창피했는데 여기서는 형들이 쉽게 가르쳐줘서 너무 좋다”며 “장학금 받으면 한번 쏠게요”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신기태 서장은 “희망공부방을 통해 탈북청소년들의 학업성취 향상과 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중·고생 학습효과를 바탕으로 초등학생까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자원봉사자들이 일본의 자원봉사단체와 소박한 문화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시 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자원봉사자 문화교류가 지난 22일 센터 4층 교육실에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문화 교류는 시 봉사단체인 실버일본어봉사단(회장 전하봉)과 일본 아츠기시에서 방문한 동아리가 함께 했다. 일본 아츠키시에서 온 방문단 23명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동아리로 자매도시인 군포를 방문해 자원봉사센터 봉사자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상대국의 언어로 동아리 및 본인 소개 등 인사를 마친 후, 군포시 자원봉사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이어 각자 준비한 한복과 기모노를 바꿔 입고 전통의상을 서로 소개했다. 또 일본 방문단이 어눌한 한국어로 준비한 꽁트를 공연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고, 일본 전통예능 ‘난킨 다마스다레(대나무로 만든 발을 노래에 맞춰 변화시키며 각종 모양을 만들어 내는 것)’를 통해 한국의 남산타워·영동교 등을 보여줬다. 이들은 공연 중간에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반주로 ‘고향의 봄’과 일본노래 ‘후루사토’를 함께 합창을 하며 테이블 마다 도란도란 서로 양국의 언어를 섞어 나누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경관들이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자살을 하려던 20대 남성을 출동 2분 만에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로 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9일 ‘동생으로부터 살려달라는 문자가 왔다’는 112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환각상태에서 자살을 기도한 A(20)씨를 발견해 한림대학병원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이날 파출소에서 무전을 청취하다 약200m를 단숨에 달려가 현장을 지휘한 이용환 대야파출소장은 “1초라도 빨리 현장에 도착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신속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 소장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본드 냄새가 강하게 나고 욕실에 가보니 과도에 혈흔이 있어 신속하게 환기를 시키고 자살기도자의 의식이 깨어 있도록 몸을 흔들어 깨우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현장 출동이 조금만 늦었다면 아까운 생명을 잃을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이와관련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신기태 서장이 평소 신속한 현장출동을 강조해 왔고 전날에도 직장교육을 통해 단 몇 초만에 국민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면서 “이같은 마인드가 현장 경찰관들에게
군포시가 국내 자매단체인 충남 청양군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인 ‘청양 청소년과 함께하는 로봇교실’을 운영 중이다. 시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이 주관해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육성기금 공모·지원 사업으로 자매결연 도시간 모범 교류 사례가 될 것이라 시는 기대하고 있다. 사업 참여 대상은 청양군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20여명이며, 지난 21일부터 오는 10월27일까지 총 7회에 걸쳐 과천국립과학관 견학, 란이트레싱 카 제작하기, 자기만의 로봇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하중 청소년수련원장은 “로봇 관련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교육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적성계발 및 진로교육 기능까지 수행하려 한다”며 “교육특구 군포와 자매결연 지자체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3년 6월 청양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05년 3월에는 청양 화성면에 청소년수련원을 개관한 바 있다. 양 자치단체는 민관 교류를 활발하게 전개 중으로 특히 군포시는 철쭉대축제 등 각종 대규모 행사시 자매단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수시 개장해 우호관계를
안양시에 있던 LS전선의 ‘핵심두뇌’인 R&D센터가 군포시에 신축,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자열 LS전선·LS엠트론 회장, 김윤주 군포시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조준형 LS전선 부사장(CTO), 박종인 GS건설 대표이사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이전은 글로벌 ‘넘버 원’을 지향하는 LS의 기업 비전에 맞춰 R&D영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군포 R&D센터는 기존 안양의 2배인 1만2천700㎡(3천800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석박사급 인재를 포함한 총 500여명의 연구원이 근무한다. LS전선은 연구소에 기반기술연구센터, 에너지 시스템 연구센터, 솔루션 연구센터, 생산기술센터, 애플리케이션센터 등을 두고 첨단 전선 개발 및 차세대 성장동력 개발에 집중한다. LS엠트론은 이번에 군포에 입주한 중앙연구소와 함께 각 사업장에 트랙터연구소, 사출연구소, 회로소재연구소, 전자부품연구소 등을 두고 장기적인 R&D전략을 수행함과 동시에 각 사업부의 선행제품 및 차세대제품 개발 및 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비전인 매출 4조 원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
경찰이 학생 수송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등을 진행하던 중 수배자를 검거해 화제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20일 군포초등학교 학생들이 현장학습 떠나기 전에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과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던 중 전국에 수배 중이던 수배자를 검거했다. 이날 다른 운전자들과는 달리 소모(46)씨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운전면허증을 갖고 오지 않았다. 빨리 출발할 수 있게 해달라”고 말하는 등 과민반응을 나타냈다.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소속 김문기 경위와 이광수 경장은 이를 수상히 여겨 인적사항 등을 추궁해 확인한 결과 상해 수배자로 확인, 검거했다. 이 학교 담당교사 김모씨는 “경찰관들 덕분에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학습을 떠날 수 있게 됐다”며 “대형사고를 예방하게 해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문기 경위는 “학생들에 안전을 위해 열심히 근무를 하다 보니 수배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우리 경찰관들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