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자매결연도시 아츠기시 방문단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아츠기시에서 개최된 제65회 은어축제에 참석하는 등 3박4일 간의 일본방문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일본방문은 부곡첨단산업단지에 아츠기시 기업 유치 활동을 위한 것으로 방문단에는 시의회 송정열 부의장, 이석진 시의원, 시 교류협의회 채권석 고문 등 11명의 사절단으로 구성돼 현지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김 시장은 은어축제 기간 중 현지에서 양 도시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우정과 발전, 그리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에 더욱 더 노력하기로 하는 등 최근까지 도시간 자매결연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 청소년, 문화예술, 스포츠분야 등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증진과 더불어 향후 중소기업인과 상공인들 간의 경제교류를 확대해 나가고자 제안해 아츠기시로부터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냈다. 기업유치를 위해 김 시장은 아츠기시 렘브란트호텔에서 아츠기시 상공회의소 이시까와 노리요시 회장을 포함한 부회장, 전무 등 7명과 아츠기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곡첨단산업단지의 입지 여건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등 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했다. 시의회 송 부의장 또한 시의
안양시가 오는 16일부터 10월까지 2011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9일 밝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등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 표본가구로 선정된 915명으로 사전에 통지문이 발송된 상태며, 조사에 참여하면 소정의 답례품이 전달된다. 조사내용은 음주, 흡연, 고혈압, 당뇨 등의 건강생활습관과 만성질환관리실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등 256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자조사표로 1대1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결과는 내년 2월 발표될 예정이다. 안양시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수준과 생활습관을 파악해 지역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데 아주 소중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조사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양시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한 그린카드 가입률 높이기에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그린카드 제도는 탄소포인트제와 연계, 가정에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줄일 경우 포인트가 적립되고,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부착된 녹색제품을 구입할 때에도 상품가액의 일정비율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는 전국 국립공원이나 휴양림 등에서 입장료를 할인 또는 면제받을 수 있고, 대중교통은 물론, 전국 가맹점에서 최대 0.8%를 적립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호 시장은 이와 관련, 8일 직접 그린카드를 발급받고 “녹색소비생활 실천에 나서 주시길 바란다”며 발급 및 사용을 권장했다. 시 관계자는 “그린카드 발급확대를 위해 BIS모니터와 대기전광판, 유관기관단체 모임 등에서 저극 권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카드는 은행 방문 또는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최근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정수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수질악화에 따른 수인성전염병 예방 및 철저한 수질관리를 위해 24시간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정수 소독을 강화하는 등 수질관리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시는 팔당원수에서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병원성 미생물 검출 및 암모니아성질소 농도 증가 등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 암모니아성질소 등 13개 항목에 대한 검사시기를 주1회에서 각각 일일검사 및 주 2회로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꼭지에서의 잔류염소 농도를 먹는 물 수질기준인 0.1㎎/ℓ보다 강화한 0.4㎎/ℓ이상이 되도록 투입하고 분말활성탄 투입, 전염소처리 확대 등 약품투입을 대폭 강화해 정수를 생산하고 있다. 윤영화 수도사업소장은 “현재 군포정수장은 24시간 비상감시체계로 돌입해 휴일 없이 근무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품질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의 세일행사에 전통시장도 뛰어들어 최고 50%까지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안양시 전통시장의 8월 세일데이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각 하루씩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의 세일데이는 8일 박달시장을 시작으로 9일 관양시장, 10일 호계시장, 12일 중앙시장 등으로 이어진다. 세일데이에 해당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원하는 품목을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호계시장은 세일데이인 10일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 대해 선착순 500명까지 라면 한 셋트(5개들이)를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방물가 안정화로 전통시장 활성화와 서민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세일데이는 이와 같이 시장별 요일이 지정돼 지난 7월부터 매월 둘째주마다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명절 등 때에 따라서는 시장마다 다양한 이벤트성 세일도 마련된다. 조인주 시 지역경제과장은 “물가가 고공행진을 멈추지 않고 있는 요즘, 훈훈한 인심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기를 권장한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군포경찰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찰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산본중학교 학생 40여명(지도교사 고은영)은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과 관련해 봉사활동프로그램을 찾던 중 군포경찰서에 경찰체험학습 프로그램(Ever Friend)을 알게돼 신청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찰의 업무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 의식, 올바른 직업관을 갖는 법 등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교육내용으로 짜여 있으며 수갑과 경찰봉, 권총 등 경찰장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 실제 사격장에서 모형권총 사격체험도 이뤄 졌다. 이날 참여한 고은영 교사는 “경찰은 단속하고 검거만 하는 딱딱하고 무뚝뚝한 이미지였는데 우리 학생들을 위해 방학 때 이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새삼 고마운 직업이라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조종림 군포경찰서장은 “여름방학이면 우리 학생들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려고 여러명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대견스럽기도 하지만 자칫 범죄에 노출되거나 탈선의 우려도 있어 부모님들이 걱정이 많다”며 “우리 경찰도 늘 학부모의 심정으로 이번
안양시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기쁨에 푹 빠진 기업인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기업이 생산하는 재화를 판매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전념했던 기업들 이지만 지역의 불우이웃들을 돕는 일에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면서 자동적으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기업의 이익까지 창출하고 있는 안양기업연대사회공헌릴레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편집자 주> ◇ 안양기업연대사회공헌릴레이는 안양기업연대사회공헌릴레이는 안양지역 9개 기업 고려개발㈜, 국토연구원, 농협안양시지부, 엠클래스컨벤션,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석유공사,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휴비츠, LG-ERICSSON이 다양한 인적·물적자원을 연대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자는 뜻에서 지난 2007년 5월 결성됐다. 당시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전무하던 시절,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 그동안 어떤 활동을 펼쳐왔나 기업연대릴레이는 활동비를 공동 부담하는 가운데 매월 또는 분기마다 모임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열렸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행복한 나눔’ 행사까지 합쳐 총
군포시는 4일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제185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산본역 일원에서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더위를 피해 계곡이나 하천, 바닷가 등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짐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안전모니터 봉사단, 군포시공무원 등 30여명이 어깨띠를 하고 산본역 일원에서 물놀이 10대 안전수칙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최근 중부지방에 집중 호우가 내려 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 예방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군포경찰서는 2일 아파트를 돌며 수백개의 소방용 호스 노즐(관창)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5)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3월 7일 자정쯤 군포시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시가 3만원의 소방용 호수 노즐을 훔쳐 고물상에 팔아넘기는 등 한달여 동안 산본동 일대 아파트 단지 22개동을 돌며 111개의 소방 호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씨를 상대로 여죄를 캐는 한편 장물 판매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군포시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활어횟집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 관내 88개 생선회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어류, 육류, 채소류를 취급하는 칼, 도마, 행주 등 구분 사용여부와 기계, 기구 등 사용후 세척, 살균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등 식품 취급시설 청결관리 실태 등이다. 또한 간이검사 키트를 활용해 대장균 등을 현장에서 확인한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와 함께 행정처분하고 특별관리 대상 업소로 삼아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수시 지도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생선회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사전 예방함은 물론 시민 건강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