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소년수련관은 몸과 정신이 건강한 청소년육성을 위해 올 상반기부터 G.Y.C(Gunpo Youth Center)라는 주제로 ‘꿈나무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련관에 따르면 각 종목별 최고의 강사진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프로젝트(G.Y.C) 팀은 현재 벨리팀(7명)과 리듬체조팀(10명), 축구(풋살)팀(9명), 수영팀(4명)으로 총 4종목이다. 5월부터 대회출전을 시작한 벨리팀과 리듬체조팀, 축구(풋살)팀은 출전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달 29일에 열린 군포시장기배 제2회 생활체조 경연대회에서 벨리팀은 최우수상을, 리듬체조팀은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축구(풋살)팀은 제1회 통일컵 철원군 풋살대회에서 3위를, 6월에 신설한 수영팀은 올 하반기 개최예정인 군포시장기배 수영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발레팀이 꿈나무 프로젝트에 합류해 총 5개의 종목으로 이루어진 G.Y.C 체능단이 활약할 계획이다. 수련관 관계자는 “꿈나무들의 도약을 위해 군포시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며 “우리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육체와 정신의 힘이 대외적으로 군포의 이름을
안양소방서가 지난 16일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호현 마을을 화재 없는 마을로 지정하고 마을의 통장인 박성배씨 등 3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 했다. 또한 안양소방서는 호현마을에 소화기 54대와 단독 경보형 화재감지기160대를 각각 지급했다. 호현 마을은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취약계층 밀집지역으로 그동안 소방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었다. 소방서 관계자은 “소방 행정력만으로는 증가하는 화재사고를 일일이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민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시 군포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군포지구대가 합동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소외계층 중점조사의 날’을 운영했다. 군포2동은 4개조 58명으로 팀을 구성하고 지난달 30일과 이번달 7일, 13일, 14일 총 4일간 저녁 8시부터 1시간30분씩 취약지역 야간순찰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각각의 팀은 주거 취약지역인 PC방과 찜질방, 독서실 등 23개소를 방문해 취약계층 발굴 취지를 설명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군포시 콜센터나 동 주민센터로 안내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순형 군포2동장은 “복지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통장, 주민자치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중점조사의 날’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 기간 동안 생활이 어려운 가구로 조사되거나 추천된 가정에 대해서는 법적지원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고 법적지원이 어려운 가정에 대하서는 쌀 지원 등 민간후원을 적극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대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수)는 대야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사랑의 福주머니’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福주머니’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포함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활력증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올해부터 추진하는 자치사업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20명에게 화요일과 목요일, 일주일에 두 번씩 ‘사랑의 福주머니’에 빵과 요구르트를 넣고 위원들이 직접 찾아가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동 관계자는 “대야동은 무료급식소나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과 같은 복지시설과 거리가 멀어 신도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나 중증장애인에 비해 사회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주변에 계신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하절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집단급식소 등 위생 취약업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섰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식중독 상황 처리반’을 운영해 식중독 발생이 높은 집단급식소를 집중관리하고 오는 10월까지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매일 2명씩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하절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이번 집중관리는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시민의 먹을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며 집중관리대상은 관광서와 기업체, 병원, 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등 125개의 집단급식소와 급식소식품판매업소 10곳 등 총 135개소다. 시는 식중독 발생우려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와 음식관리실태, 불량 원재료 사용 및 위생적 보관여부, 종업원의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사항을 점검해 식중독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 4명이 식중독 예방 홍보와 함께 음용수, 칼, 도마, 행주 등에 대하여 ATP 검사(식품접촉 표면에 잔류하는 단백질성분을 채취해 사전에 세균번식 가능성을 점검)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업소에 대해 지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손씻기 체험교실운영과 위생업소 종사자 교육, 식중독 예
군포시보건소가 주요 감염병을 일으키는 위생해충 발생이 높은 하절기를 맞아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시 전체를 5개 구역으로 나눠 주 1회 하루 4시간씩 분무소독을 90일간 실시하고 연무 혹은 연막소독을 30일간 실시해 총 120일간 소독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취약지역인 둔대동과 금정동 2개 지역을 5명으로 구성된 민간자율방역단을 운영한다. 이들에게는 자율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약품과 유류 장비를 지원해 취약지역에 언제든지 방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참여의식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활동은 전염병 없는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주변에 방역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보건소로 신고해 도시 구석구석이 소독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도심지의 집모기 등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취약지역의 정화조 및 집수정에 연중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있으며 위생해충 발생률이 높은 산본천과 당정천, 죽암천, 신기천 등 주요 하천에도 연 2회 또는 3회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에 김영수(55·사진) 고용노동부 전 홍보기획팀장이 13일 취임했다. 충청남도 부여 출신인 김영수 지청장은 지난 1975년 노동부에 입사해 서울지방노동청 서울고용센터소장, 노사지원과장, 노동부 통영지청장, 노동부 수원지청장, 본부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10여년 전 안양지청에서 고용센터소장과 근로감독과장으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내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좋은 일터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강당에서 의료봉사단체인 대한불교 조계종의 ‘반갑다 연우야’ 의료봉사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내과와 한방, 치과 치료까지 무료진료를 실시해 감동을 주고 있다. 군포서 정보보안과 외사팀 최재훈 형사는 관내 캄보디아 불교센터(대표 린사로)로부터 외국인 근로자들이 몸이 아파도 시간과 비용문제로 제때 병원진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각사(정엄 스님)를 통하여 ‘반갑다 연우야’를 소개받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외국인 근로자 100여명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캄보디아 대표 린사로 스님은 “아파도 병원진료를 못하는 캄보디아인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경찰서에서 의료단체와 연결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조종림 서장은 “앞으로도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각종 법률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가정이주 여성들에 대한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거실에 책꽂이를 마련하는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추진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가족이 책을 통해 대화하는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책 읽는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거실을 서재로 탈바꿈해 가족들이 책을 읽으며 대화를 할 수 있는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먼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교,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에 협조와 동참을 호소할 방침이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참가신청도 받는다. 시는 참가가정을 대상으로 체험수기도 공모하고 거실사진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다. 참가가정은 ‘책 읽는 집’ 팻말을 부착해주고 시 행사에 우선 초청되며 학교별로 참여 실적이 우수한 학교는 도서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공직자들도 먼저 솔선수범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부서별로 참가신청을 받고 직원 월례조회시 ‘거실을 서재로’ 운영자 초청강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방희범 정책비전실장은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것은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작은 아이디어만으로 각 가정에 근사한 서재를 만들 수 있고 가족이 모이는 거실 주변에 책장을 만들어 책을 밖으로 내놓으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며 “일단 시작하면 어렵
12일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는 군포1동 바르게 살기협의회(회장김규상) 주최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미뤄오던 부부 4쌍이 친지 등 200여명을 초청해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합동결혼식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접수한 6개 가구 중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결혼한 다문화가정 2쌍과 관내 거주 저소득가정 2가정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군포1동 바르게살기협의회 김규상 회장이 주례를 맡은 이 날 결혼식에는 미용사협회 군포시지부 정현주 지부장이 신부 화장과 메이컵을 후원했고 유진웨딩은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리더스라인 군포지점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했으며 지역의 독지가와 기관단체 등에서 이들을 축하하는 각종 선물을 전달해 늦은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를 축하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정 모씨는 “그동안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아내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해 늘 미안했는데 군포1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합동결혼식은 관내에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고 저소득 가구가 많이 살고 있다는 특성을 고려해 지역적인 특성화 사업으로 군포 1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