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2011 反부패 클린(Clean)공단’이라는 슬로건으로 공단 대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반부패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직원대표가 공단전직원의 청렴서약 결의문을 낭독하고 전 직원이 서약서를 제출함으로써 청렴실천과 부패근절이 대내외고객과의 신뢰구축과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임직원 모두 인식하고, 반부패 클린공단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안정웅 이사장은 “투명한 예산집행 및 부패척결 노력, 고객에게 친절 등 청렴한 공기업 직원으로써 책임의식을 가지는 것은 공기업에 있어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대표의 청렴실천 서약 결의문 낭독을 마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기업직원으로써의 자세와 책임감을 재정립하기 위하여 ‘반부패청렴 & CS’를 주제로 시청각교육도 실시했다.
군포경찰서는 27일 여중생을 비롯한 10대 6명이 인터넷 채팅 싸이트에서 성매매조건으로 남성을 모텔로 유인뒤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 등)로 H(19·학생)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혐의로 K(18·학생)군 등 3명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터넷싸이트 채팅으로 알게된 H군과 J(15·학생)양 등 6명은 지난 11일 오전 4시 30분쯤 성관계를 가질 것처럼 P(47)씨를 군포시 당동 한 모텔로 유인한뒤 P씨를 협박·폭행하고 현금 18만원과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이들에 범행수법으로 보아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J양의 인터넷 싸이트 아이디와 이들의 핸드폰을 확보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제11대 이운진(57) 교육장이 부임했다. 신임 이 교육장은 부드러운 성격에 소유자로 꼼꼼하고 신속한 업무추진력을 같춰 업무능력이 탁월하며 소통과 대화를 중시해 직원들간에도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이운진 교육장은 평택 동일공고와 청주대학교, 청주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1982년 교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장학사와 수택고등학교 교감, 호평고등학교 교장, 고양교육지원청 장학관,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속보>안양 만안뉴타운 공청회 무산(본보 지난 1월 26일자 21면)과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5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만안 재정비촉진계획(만안뉴타운)에 지구지정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보고 주민협의체를 통해 사업 재추진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노후 되고 낙후된 만안지구를 방치할 수 없어 뉴타운을 추진해 왔지만 재산권을 둘러싼 찬·반 주민들의 대립이 계속돼 관(官)이 주도할 수 없는 사항임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또 “사업을 재추진하려면 국비지원비율이 현재 10%에서 최소 30% 이상 상향돼야 하고 이주민 지원 대책 마련, 임대주택 의무비율 조정 등이 전제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에 계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협의체는 사업성이 높은 지역 주민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며 찬·반측 주민들을 빠른 시일 내에 만나 협의체를 어떻게 구성 할지와 구성 범위 등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열렸던 뉴타운 주민공청회에 대해서는 “고문변호사와 상의한 결과 절차상에 하자가 있다
안양시의 두 경찰서가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손을 잡았다. 안양 동안경찰서와 만안경찰서는 지난 24일 동안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석권 동안서장과 구본걸 만안서장, 이재선 시의원을 비롯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예방 공동추진 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성범죄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성폭력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기관을 비롯한 안양시 유관기관과 단체 등이 상호협력하고 역할을 분담하는 치안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권 동안서장은 “교육도시로 알려져 있는 안양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학교 주변, 학원 밀집지역 등에 우리 경찰 뿐만아니라 모든 유관기관이 혼연일체로 보호활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살리기’ 현장에서 길을 찾다 안양시는 전통시장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펼치기 위해 다음달 16일까지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방문은 안양지역 5개 전통시장(호계·관양·중앙·남부·박달시장)과 상점가 3곳 등 모두 8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은 24일 호계시장과 관양시장을 시작으로 매주 2개소씩을 찾아 현장에서 직접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고 시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해답을 현장에서 찾게 된다. 최 시장은 “항상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심정으로 시민의 생활속에서 주민들을 만나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현장방문에서 상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전통시장을 살리는 길인지를 찾는데 주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등을 통해 시장상인들의 의견을 꾸준히 수렴해왔으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과 CCTV 설치, 아케이드와 공중화장실 설치 확대, 상품진열대 조명기구 교체, 전통시장 안내간판 신설 등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시는 또한 전통시장 발전 5개년 계획 수립 및 전통시장 주변 주차허용과 온누리상품권 판촉활동, 상인
“어젯밤 화장실에 전구가 나갔는데 아침에 전화했더니 바로 와서 갈아줬어요. 출입문 열쇠도 고장 나 어디 나가지도 못했는데 열쇠를 사다 새것으로 교체해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산본동에 사는 독거노인 김모(82)씨는 출입문 열쇠 수리를 마친 공무원 장태복씨에게 냉장고에서 꺼낸 요구르트를 건낸다. 독거노인이 많이 모여 살고있는 단독지역이라서 입소문을 듣고 달려온 또 다른 할머니는 자신의 집으로 공무원을 안내한다. 수도꼭지가 고장 나서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군포시가 이달부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현장민원 기동봉사단 이웃돕기’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결사들은 바로 시의 정책비전실의 현장민원팀 4명이다. 현장민원팀은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취지로 신설된 팀이다. 평상시에는 관내 직원들이 불편사항을 점검한 종합관찰제나 시민불편사항을 즉시 찾아가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주 시장도 24일 대야동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절전형 조명등기구 교체작업을 체험했고 기타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이 생활하면서 불편하게 느끼는 점을 시장인 내가 다 할 수 없어 현장민원팀을
군포시 오금정보화마을은 오는 3월 중순부터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국내 이주여성들이 고향의 가족들과 화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물을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IT를 통한 따뜻한 행정구현’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다문화가정 화상상봉’ 서비스가 군포시에서도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서비스는 국내 이주 여성이 화상상봉을 원할 경우, 가까운 정보화마을에 방문해 지정된 PC에서 자율적으로 화상상봉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오금정보화마을 내 정보화 사랑방에 컴퓨터와 웹 카메라, 스피커폰, TV를 갖춘 화상상봉 전용공간을 내달 11일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화상상봉 웹 전용시스템 이용방법과 다문화가정의 이해 등 전문교육을 받은 ‘화상상봉 도우미’를 양성해 이주여성들을 도울 예정이다. 군포시에 등록된 이주여성은 2010년 말 현재 필리핀 35명, 베트남 98명, 캄보디아 8명, 몽골14명 총 155명으로, 시는 이들에게 화상상봉 이용안내문을 공문과 함께 우편발송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기관과 협조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 철쭉도시 군포만들기 시동 군포시는 2011년을 군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원년의 해로 삼고 내적으로는 ‘책 읽는 군포’, 외적으로는 도시전체를 ‘철쭉도시, 군포’의 이미지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만㎡의 면적에 자산홍과 산철쭉 등 철쭉 10만본이 봄철 장관을 이루는 산본동 ‘철쭉동산’을 중심으로 도시전체에 철쭉향기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철쭉동산을 기점으로 초막골 근린공원(중앙도서관 입구)을 거쳐 용진사~임도오거리~덕고개~갈치호수에 이르는 총 6.7km의 길에 오는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철쭉을 식재해 군포수릿길의 주요코스를 철쭉둘레길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01년 조성된 철쭉동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1일 철쭉동산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했으며 유모차 및 교통약자를 위한 주진입로변 통행개선 8단지와 연계된 산책로 정비, 수목 및 야생화 식재, 노후시설물을 교체해 오는 4월 말 군포시 철쭉대축제의 메인 장소로서 시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14년까지 산본 I.C 중앙녹지와 반월
군포경찰서는 22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서장과 경비교통, 수사, 정보, 보안과를 시작으로 관내 지구대까지 ‘경찰서장과 함께 하는 기능별 릴레이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종림 서장은 현장 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직접 펜을 들고 특별강연을 하던 중 ‘화불단행(禍不單行, 화는 번번이 겹쳐오게 된다)’을 언급하면서 “이번 기능별 릴레이 간담회로 조직 전반에 걸친 문제 요인을 제거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뢰받는 경찰상 확립을 위해 국민의 봉사자인 경찰관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말 것을 재차 강조하는 등 참석 직원들에서는 공직기강확립과 자정 운동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날 릴레이식 직능별 간담회에 참석한 경찰관들은 이번 ‘경찰서장과 함께하는 간담회’가 경찰직업 윤리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경찰관으로서의 자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