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인복지센터는 개관 10주년 및 경로의 달을 맞아 은빛 별들의 향연 ‘2010 시니어 연극제’를 10월 6일 신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2010 시니어 연극제에서는 제1회 거창실버연극제 대상 안양해울연극반의 ‘신뺑파전’을 비롯해, 제2회 거창실버연극제 대상 화성실버무지개극단의 ‘약수터연가’와 최초의 실버뮤지컬단인 중구구립실버뮤지컬극단의 ‘롱! 롱! 스트림’이 공연된다. 이번 연극제는 끼와 재능이 넘치는 어르신들의 연기를 볼 수 있으며, 평소에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주민들에게도 다양한 공연을 관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1부 ‘약수터연가’는 오전 11시~12시, 2부 ‘롱!롱! 스트림’ 오후 1시 30분~2시 30분, 3부 ‘신뺑파전’은 오후 3시 30분~4시 30분 공연한다.
안양시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상승시킬 2개소 공공시설물 개관을 앞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2개의 공공시설물은 다음달 1일 개관하는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만안구 석수2동 주민센터 청사로, 모두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8번째 시립도서관이 되는 비산도서관은 총 사업비 69억원을 투입, 연면적 3천244㎡의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모두 700개의 좌석을 구비하고 있다. 층별 시설로는 지하에 주차장이 들어서고 어린이실, 일반도서와 신문·잡지가 비치된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과 가족영화관 등이 지상 3개 층에 마련됐다. 문화교실과 시청각실, 240석의 좌석을 갖춘 일반열람실, 청소년열람실이 4층과 5층을 차지하고 있으며, 옥상에는 아담한 휴식공간이 조성돼 있다. 특히 3층 디지털자료실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가상 영어체험코너가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30년이 경과한 구 청사에서 이전해 다음달 1일 개소식을 갖는 석수2동 주민센터는 시가 63억5천여만원을 들여 신축한 건물로, 지하 2층~지상 5층에 연면적이 3천409㎡에 달한다. 지하 층에 차량 24대 분량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속보> 군포시가 추진해 왔던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안(뉴타운)이 결정 고시됐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면적 81만2천88㎡에 해당하는 금정동, 군포1·2동, 재궁동 일원 등 낙후된 구시가지에 대한 도시공간구조 개편과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인구 3만5천121명을 수용하도록 개발하는 ‘군포역세권지구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포시가 2008년 7월8일 경기도로부터 군포 역세권 뉴타운 사업지구로 지정고시 받아 뉴타운 사업을 추진해 2010년 4월30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6월18일 도 재정비위원회에 군포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안 승인을 요청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도의 이번 뉴타운 사업 결정·고시에 따라 군포역세권 뉴타운 사업은 향후 추진위원회 승인, 조합설립 인가, 사업시행 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앞서 군포뉴타운 찬성 주민들은 지난 8월 7일 구역별 추진위원회가 참여한 가운데 군포뉴타운 연합추진위원회 연합위원장으로 10구역 김경환 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군포뉴타운 연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뉴타운사업 결정고시를 기다려 왔다. 하지만 반대 주민들이 “경기도와 군포시가 지정 고시를 강행하면 법적 대응도 불사
군포시는 수리산 일원의 길을 몇 개의 코스로 묶어 걷기와 조깅 등 여가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군포의 올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다음달 1일까지 ‘군포시 아름다운 길 이름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응모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방문이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10월 1일까지 제안신청서와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창의성, 공감성, 구체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후 10월 15일 대상 1명과 입상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30만원, 입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1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군포시의회가 어려운 서민경제의 물가동향을 직접 알아보고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직접 민생현장 체험에 나섰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우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사과 직원 등 20명은 지난 20일 산본 재래시장과 군포재래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가격동향과 서민물가를 살펴보고 시장상인들의 어려움과 민생현장을 직접 체험, 이를 의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또 상인들의 불편한 점이나 건의사항을 수렴해 집행부와 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우근 시의회의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시장, 공사현장, 기업체, 학교 등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예정”이라며 “현장을 돌아보고 시민들이 원하는 의정대책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의원들과 직원들은 현장에서 직접 농수산물 등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안양시 만안·동안구보건소는 20일 안양역사 내 광장에서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소 치매예방센터와 노인보건센터 소속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상담사 등 의료진 20명이 참여, 치매관련 건강상담코너를 운영하고 치매의 원인과 예방에 대한 영상물을 상영한다. 또 보건소에서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하고 있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안내하고, 보건소 치매예방센터를 수료한 노인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한다.
군포시가 제16회 시민대상 5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민대상에는 ▲효행·선행부문에 김순희(49·여) 재궁동통장협의회장 ▲사회봉사부문에 염칠순(58·여) 군포시새마을부녀회장 ▲지역발전부문에 김윤식(75)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 ▲문화예술체육부문에 성낙일(67) 군포시탁구협회·연합회 명예회장 ▲학술·교육부문에 안정희(61·여) 금정초등학교 교장 등 5명이 선정됐다. 효행·선행부문에 선정된 김순희 협의회장은 어르신경로잔치, 통장장학회 조성, 어머니방범봉사대, 장애인이웃사랑봉사회, 경기도무한돌모비, 방과후아카데미지원협의회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남다른 선행을 펼친 공이 인정됐다. 사회봉사부분 염칠순 부녀회장은 지역 녹지공간 꽃길 조성과 도로변 담배꽁초와 쓰레기 제거, 외곽순환도로입구 화단조성 등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지역발전부문의 김윤식 위원장은 대야파출소 신축 및 개소 기여, 야간순찰 등으로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문화예술체육부문의 성낙일 회장은 탁구연합회를 구성해 초대회장을 맡으면서 종목의 활성화 및 탁구의 저변화를 위해 혼신을 다한 공이 인정됐다. 학술·교육부문의 안
<속보> 효력을 상실한 군포 금정역세권재정비촉진계획(금정뉴타운)의 재추진을 위해 군포시가 경기도에 요청한 건축허가 제한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16일 금정뉴타운을 1년 안에 다시 추진하기 위해 이 기간 동안 사업 지구내 각종 개발행위를 막아 달라고 지난달 30일 도에 건축허가 제한을 요청했지만 불가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공문을 통해 ‘(뉴타운 사업지구 지정으로) 3년 동안 건축허가가 제한된 이 지역을 같은 사유로 또 다시 제한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회신했다. 시는 이에 따라 시장 권한으로 건축허가를 제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금정뉴타운을 재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국토의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63조 개발행위허가의 제한 규정’에 따라 추석연휴를 전후해 허가제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뒤 군포시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해당 사업지구에 대한 건축허가제한을 고시할 예정이다. 건축허가제한 고시까지는 앞으로 1개월 이상 소요된다. 시는 이와 함께 다음 달 중으로 뉴타운 찬반 주민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하는 (가칭)금정뉴타운 추진을 위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2020년까지 금정역 일대 86
군포경찰서는 15일 수도권일대를 배회하면서 주인이 퇴근한 상가 등에 창문을 깨거나 절단기 등을 이용해 침입, 60여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C(31)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2월 초순쯤 K(여) 씨가 운영하는 음식점 창문유리를 깨고 들어가 현금 12만원과 금반지를 훔치는 등 최근까지 66차례에 걸쳐 1천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14일 안양시청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권혁록 안양시의회 의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에선 처음으로 ‘혁신교육지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지정과 무상급식 확대 등에 재원을 투자하되, 기존 체육시설이나 노후시설 개선 위주의 하드웨어적인 투자에서 인적 지원이나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과 같은 소프트웨어적 투자로 전환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지자체, 교육지원청, 학부모단체, 시민단체, 교직원 대표로 구성된 혁신교육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공교육 혁신 모델 개발 ▲미래 인재 육성 ▲보편적 복지 실현 ▲지자체 교육공약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협약식에서 “혁신교육지구 추진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차별화된 지원으로 안양의 교육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혁신교육지역은 학생들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 교사들이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사업으로, 이달 말 4곳을 혁신교육지구로 지정해 2011년부터 운영하겠다고 지난 8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