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9천여만원을 들여 정비 완료한 평촌 중앙공원 주변 평촌로 자전거 길을 산책로와 함께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비구간은 길이가 290m에 달하고 폭은 4.5m로 경계석을 신설한데다 기존에 보도블럭 부분까지 탄성으로 포장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은 물론, 보행도 더욱 편리해졌다. 중앙공원을 자주 찾는 다는 평안동의 한 주민은 “말끔하게 정비된 도로를 보면 걷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긴다”며 만족해했다. 시는 노후된 자전거도로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나가고, 재개발·재건축이 이뤄지는 지역에도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범계사거리에서 비산사거리에 이르는 인도변에 자전거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앙 불씨’ 없는 안전 도시 만들기… 밤낮 따로 없다 안양시는 제1기 신도시인 평촌을 포함하고 서울과 매우 인접한 위치에 자리 잡고 있어 편리한 교통과 사회적 기반시설 확보로 대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는 도시다. 특히 안양의 구시가지인 만안구는 활기찬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게 탈바꿈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많은 인구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도시의 성장과 함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소방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 증가는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안양소방서를 찾아 안전한 안양시 건설을 위한 2009년 소방분야 중점시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62만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하고 있는 안양소방서는 현재 동안구, 만안구를 합한 면적 58.46㎢를 3과 8팀, 1구조대 6개 119안전센터가 관할하는 조직이다. 177명의 소방공무원과 170명의 의용(여성)소방대원, 3명의 의무소방원, 12명의 사회복무요원은 62만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귀중한 재산 보호를 위해 오늘도 생명을 담보한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안양소방서는 전년인 2007년 499건보다 12건 늘어
안양시는 오는 26일 안양예술공원 블루몬테에서 자살예방 워크샵을 개최한다. 만안구보건소가 아주대 정신건강연구소와 안양시정신보건센터 협조 속에 주관하는 이날 워크샵에는 홍강의 한국자살예방협회장, 이영문 경기도광역정신보건센터장, 홍진표 서울아산병원정신과 교수, 이구상 서울시자살예방센터팀장, 배희분 안양청소년지원센터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홍강의 자살예방협회장이 ‘자살의 현주소와 우리의 나아가야 할 길’을 각각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나머지 참석인사들이 자살위기에 놓인 이들의 실태와 문제점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네트워크와 체계구축 등에 대해 발제한 내용을 발표하고, 다같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청객으로 참석한 시민들은 발제내용 또는 자살과 관련해 평소 의견이나 궁금증에 대해 질문도 할 수 있다.
‘개발이익’ 보다 ‘쾌적한 삶’ 실현 이끈다 안양시가 수십년 동안 공공청사와 공장 등으로 사용되며 시민들의 접근이 차단돼 왔던 부지들을 대거 매입 이를 공원 등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A+리턴프로젝트 (Return Project)’를 추진하고 나섰다.부지 매입비용만도 수천억원에 달하고 아파트나 기업을 유치했을 때는 막대한 개발이익이 생길 수 있는 땅이지만 이를 포기하고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것은 유례가 드문 일이다. <편집자 주> 안양시는 지난 1일 “그간 추진돼 온 지역 내 주요 공공청사 및 공장 부지 4곳 9만9000㎡에 대한 활용을 계기로 ‘리턴프로젝트’ 개념을 도입키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막대한 개발이익 대신 시민들의 휴식,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리턴프로젝트를 본격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시민들은 쾌적한 삶을 누릴 권리를 안양시는 시민의 것을 시민에게 돌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를 일궈내는게 최대
군포시는 내년도 발주하는 각종 사업에 대해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하는 ‘합동설계반’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5일부터 기술직 공무원 6개반 22명을 합동설계반으로 편성해 내년 3월 10일까지 총 43건 37억7천9백만원 예산규모에 대한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으로는 도로와 시설분야 7건, 하천분야 3건, 공원녹지분야 6건, 교통분야 14건, 주민의견반영사업 13건 등 총 43건이다. 합동설계반은 각 분야별 사업장의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자체설계를 통해 상반기에 90% 이상 공사를 발주하고 자금도 60% 이상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각종 건설공사 설계지침과 공사비 작성요령, 건설표준품셈 및 공사 표준시방서를 적용해 경제적인 설계와 부실공사 예방, 안전한 건설문화 정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건설과장은 “외부에 많이 의존해 오던 설계 작업을 전문 지식을 가진 기술직 공무원이 직접 설계해 올해에도 총 43건에 대한 용역설계비 약 1억 2천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사업을 조기에 발주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군포소방서의 구급대원들이 군포시 당정동 LG아파트에 살고 있는 80대의 정모할머니의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켜 화제다. 24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19시 22분경 정모(88세)씨가 집에서 식사중 목에 음식물이 걸려 기침을 하면서 쓰러졌다는 아들의 전화를 받고 오금 119안전센터 소방사 김병석·장지환 두 구급대원들이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두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환자를 확인 한 바 호흡과 맥박이 없고, 얼굴에 푸른빛과 자동 제세동기상 무수축 증상을 보였다. 장 대원은 손가락을 사용하여 입속의 이물질을 제거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나 맥박이 돌아오지 않았다. 이 후 환자를 구급차로 이동하여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연속으로 실시하여 맥박이 다시 뛰었으며, 원광대 병원으로 후송했다, 현재 정 모씨는 의식이 회복되어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장지환 소방사는 “119 구급대원으로써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함박웃음을 보였다.
23일 오전 9시 군포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는 공무원들이 책을 들고 줄을 섰다. 책이 부족한 인근 관내 마을문고에 책을 기증하기 위해 ‘공직자 사랑의 책 모으기 행사’에 책을 기증하려는 직원들이 모인 것. 군포시는 공무원들이 사랑의 책 모으기에 나서 마을문고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키기로 하고 먼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서 책을 기증하기로 했다. 자치행정과를 비롯해 800여명의 공무원들이 오는 27일까지 각자 한 두 권씩 준비해 모을 계획이다. 모아진 책은 갈릴리공부방 등 11개소 책이 부족한 마을문고에 기증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책 나누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모일 수 있는 장소에 수집함을 만들어 시민들의 참여분위기도 유도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펼쳐지는 축제 때 도서나눔전을 열어 소규모 문고와 학교 도서관에 책을 기증하는 등 주민들 사이에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포시 민원봉사과 장태진(47. 팀장, 사진)이 행안부와 SBS가 공동주관한 제1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최근 수상했다. 민원봉사대상은 매년 국민에게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일선 지방공무원과 농협 직원에게 주어진다. 전국적으로 대상 1명, 본상 15명, 특별상 3명이 선정되며 본상을 수상한 장태진씨는 본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 해외연수의 특전과 함께 특별승진도 가능하게 된다. 장태진 팀장은 지난 1990년 지적9급으로 공직에 첫 발을 들이고 현재 민원봉사과에서 지적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장 팀장은 그동안 지적민원 1회방문처리제 운영을 통한 원스톱민원처리제정착, 부동산중개업자 명찰패용을 통한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부동산 등기부등본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실내 설치 등 시민편의 민원제도를 적극 추진했다. 또한 소외계층 가정도우미 방문사업, 공무원 방범봉사대활동, 위기가정후원과 군포사랑장학회 후원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높이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장 팀장은 “나보다 헌신적인 분들이 많은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rdquo
강도상해 및 살인행각을 벌여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산을 입힌 혐의로 사형이 확정돼 서울구치소에서 복영중이던 희대에 연쇄 살인범 정남규(38)가 21일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겼으나 22일 오전 2시35분쯤 숨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정은 정 은 지난 21일 오전 6시35분쯤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 4동 독방에서 거실내 TV 받침대에 비닐봉지로 1m 정도에 끈을 만들어 목을맸으며 근무자가 발견, 안양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그의 개인 노트에는 ‘현재 사형을 폐지 할 생각은 없다고 한다. 요즘 사형제도 문제가 다시…,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 같은 것’이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법무부는 메모내용으로 보아 정이 최근 사형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된다는 보도 등을 접하고 사형집행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자살을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다. 법무부는 정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고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정 은 2004년 1월부터 2년여간 미성년자 2명을 성추행한 뒤 살해하고 길가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등 총 25건의 강도 상해 및 살인 행각을 벌여 13명을 살해하고 20명에게 중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이하 청소년지원센터)가 전국 최우수 청소년지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안양시는 고민에 빠진 중·고교생들의 상담과 선도를 맡고 있는 청소년지원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전국 우수청소년지원기관 평가에서 우수협력기관에 선정, 한국청소년상담원장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에 148개 청소년지원기관 중 3개 기관을 선정하는 이번 평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림으로써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고민 해결과 건전육성에 탁월함을 인정받은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지난 1997년 2월 당시 ‘청소년상담실’로 첫 문을 연 청소년지원센터는 12년여 동안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전문상담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해 왔다. 2004년 3월에는 센터의 조직을 확대 개편한 가운데 한부모한가정청소년 지원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진했고, 2005년 5월 4층 규모로 단독 청사를 마련해서는 긴급구호와 일시보호사업인 ‘민들레 뜨락’(2006) 운영을 개시했다. 2006년 7월 현재의 ‘안양시청소년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꿔 외국 강사를 초빙한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국내 최초 CYS-Net(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 24시간 체제 운영 사업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