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관 군포부시장은 17일 동절기를 맞아 관내 재난취약시설 11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 부시장이 이호영 토목기술사 등 안전관리자문단 2명, 실과장 8명과 함께 점검한 곳은 부곡택지개발지구 공사현장을 비롯해 당동배수지, 당동초등학교 옹벽, 산본동 주택가 법면 등 11개소 취약시설이다. 이 부시장은 부곡택지개발지구 사업장에서 “공사시 근로자의 안전사고 유의 및 동절기에 무리한 공사로 인해 부실시공이 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 부시장은 “공사장 주변도로의 배수시설을 철저히 확인하고 주변 아파트 대피공간과 방범창 등도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당동초등학교 옹벽현장에서는 “학교주변 각종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부서에 전했다. 시는 다중이용시설도 시설물에 대한 건축, 가스, 소방 등 개별법에 의한 분야별 시설기준에 미달되거나 안전사고의 위험이 발견되면 시정조치 및 위험요인 해소시까지 적극적으로 행정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화재발생의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 맞춤형 안전대책과 취약시설에 대한 자율 소방안전 체계 구축 및 최첨단 소방장비의 지속적인 보강과 신속하고 적극적인 구조·구급활동으로 시민에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취임 직후 이봉춘(57) 군포소방서장이 28만 군포시민과 한 약속이다. 이 서장은 “21세기 유비쿼터스 시대를 맞이하여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U-119 군포소방서는 시민여러분에 신뢰와 사랑받는 일꾼이 되기 위하여 친정도와 청렴도 향상을 통한 clean 소외계층 안전복지지원, 생활안전 응급처치교육, 주택점검서비스 등 시민 친화적 119 봉사활동으로 고객 지향형 소방서비스 시스템을 실천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는 화재예방에 다소 노력만 기울려도 일정부분정도는 예방 할 수 있다는 이 서장의 소신에 따른 것으로 지휘관 이전에 소방관으로서 소명과 책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관내 등산로 전역을 사전에 파악하는 등 인공위성을 활용한 산악 지형도를 완성해 산악 구조시 활용하고 있으며 조산사고 발생 시 신고가 용이하도록 등산 안내도 및 이정표 등에 거점을 표
군포경찰서는 16일 택배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절도 등)로 P(15)군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군는 지난 11월 3일 오전 8시 30분쯤 군포 산포동 한 사우나앞 길에서 배달을 위해 차량열쇠가 꽃혀 있는 택배차량을 다른곳으로 끌고가 구두 등 시가 7천만원 상당의 상품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2009년 8월 부터 최근까지 군포일대를 돌며 총 9회에 걸쳐 1억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군포경찰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못한 북한이탈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서는 최근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됨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예방요령 등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 각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독감예방 주사를 맞은 양모(여, 38세)씨는 “경찰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새터민을 위하여 많은 것을 배려해주시니 주어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안양소방서는 16일 2층 회의실에서 구급 현장활동 중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 등 5명에게 생명지킴이(Life Keeper)인증서를 수여했다. 생명지킴이 인증서란 심정지 환자 발생시 기지있는 환자평가로 심폐소생술(CPR) 및 제세동기 등을 이용하여 일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해당 진료 의사의 소견 및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심의에 의해 수여된다. 이 구급대원들 중 안양119안전센터 소방교 이현옥, 소방사 정성국 대원은 지난 2월 10일 저녁 20시 59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은 45세 주부를 현장에서 신속한 제세동 및 심폐소생술 실시로 소생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한 안양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은옥, 소방사 정순천 대원, 사회복무요원 김원중은 지난 7월 24일 14시 22분경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에서 홈플러스 슈퍼마켓 입주반대 결의대회 중 쓰러진 50대 남자를 빠른 제세동과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공로로 인증서를 수여받게 되었다.
신종플루 여파로 헌혈기피 현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 공무원들이 사랑의 헌혈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시,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첫날인 9일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재동 안양시부시장이 헌혈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80명이 팔소매를 걷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신종플루로 인한 혈액부족사태가 우려된다”며 “이렇게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데 공무원들이 앞장서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며 시민들도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시는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헌혈행사를 가졌다.
안양시가 만안 뉴타운 명품화 방안 모색을 위한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 오는 18일 안양대학교 아리관에서 ‘창조도시로서의 만안 뉴타운 명품화 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만안 뉴타운 도시재생 국제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10명이 초청자로 참석한다. 패널로는 3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먼저 이시하라 카슈지 일본 교토대학 교수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창조적인 도시건설 계획’에 대해, 독일인 그누드 조슈아 엠 한양대학교 건축대학 교수가 ‘도시재생을 위한 정보들과 문화적 정체성 구축 방안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이정형 중앙대 교수는 ‘도시 재생사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순서는 종합토론, 패널들이 발표한 주제를 근거로 뉴타운 발전방향에 대해 자율 토론을 벌이게 된다. 자율 토론에는 온영태 경희대 교수, 윤중경 만안뉴타운 총괄 계획가, 민범식 국토연구원 연구원, 이춘호 강남대 교수, 김현수 한국건설기술 연구원, 배찬주 안양시 도시국장 등이 나선다. 시의 한 관계자는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만안 뉴타운 지역을 창조적이고 명품화 하는데 필요한 전문가 조언을 듣고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군포시의회는 최근 디자인ㆍ환경 결합방법 등 창조적 사고전환을 위해 이경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 등 22명이 남이섬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디자인과 환경을 결합시킨 문화경영 방법의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된 이날 견학단은 도시경관과 지역개발, 청소년 교육ㆍ환경 및 공원관리 분야 등에 대해 남이섬의 재활용품 전시장, 남이섬의 인력관리 및 일하는 방식, 경영기번 개선을 통한 남이섬의 변화과정 등을 통해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만남을 가진 남이섬의 CEO인 강우현 대표는 “원래 남이섬은 60, 70년대부터 서울 근교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자연과 소목이 비교적 잘 가꾸어지고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고 있었으나 이후 이를 전략적으로 개발하지 못해 단체 관광유원지로의 명맥만을 이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지난 2001년 민간 기업체인 주식회사 남이섬이 종합휴양지로 새로이 직영하면서 남이섬은 전략적인 문화의 섬으로 재탄생 자연생태문화관광이라는 복합 콘텐츠를 창출하며 관광객뿐만 아니라 삼성과 KT 등 대기업 임원들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남이섬 문화경영방법의 벤치마킹을 위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남이섬을 방문·견학하여 생각하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을 배우고
12일 행정구역 자율통합 대상에서 안양·군포·의왕시를 제외한다는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자 안양권 3개시 행정구역 통합추진위원회는 ‘국민을 우롱한 행위’라며 반발했다. 행정구역통합추진 안양시위원회 변원신 상임대표는 “이달곤 장관과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가 국민을 철저히 우롱했다”며 “‘우롱’이라는 단어로 밖에 표현될 수 없다”고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변 대표는 “정부가 개인도 아니고 행정을 이런식으로 추진하는가”라며 분을 참지 못했다. 변 대표는 이날 오후 이 장관의 발언을 전해 듣고는 곧바로 안양권 3개시 행정구역통합추진협의회 긴급회의를 소집, 대응 전략을 짜고 있다. 행정구역 통합에 찬성했던 안양시의회 또한 반발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 김국진 의장은 “허무하고 허탈하다”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지 얼마나 됐다고, 시민들의 (통합)요구를 묵살할 수 있는가”라고 항의했다. 반면 안양권 통합에 반대 입장이었던 군포와 의왕시의회는 과정보다는 결과론적으로 통합 대상에서
군포시는 당정천 폐천부지활용 환경개선사업에 따른 흐린내교 철거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교량을 이용하는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흐린내교는 당정동 예진골프연습장옆의 길이 20m, 폭 12m 다리로서 군포 당동과 당정동을 이어주는 교량이다. 차량통제는 활력길 일부구간인 흐린내교이며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게 되므로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그동안 흐린내교를 이용해 산본역이나 금정역, 한세대방향으로 이동한 차량은 농심길 방향으로 우회하면 된다. 한편, 흐린내교 철거는 시가 추친하는 ‘당정천 폐천부지활용 환경개선사업’의 일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