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안양역 광장에 총 130대 수량의 자전거 보관대를 신설,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시 만안구가 안양역 측과 협의해 지난달 29일 안양역 광장에 자전거 보관대를 신설해 역을 드나드는 승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 설치된 보관대는 총 130대 수량으로 역 후면에 있던 자전거 보관대의 부족분을 메우게 돼 두 곳의 보관대는 깔끔히 정비된 모습으로 변모했다. 안양시는 역광장에 공공디자인이 접목된 소공원을 내년에 조성할 계획으로 있어 자전거보관대 또한 새롭게 디자인된 모습으로 역을 찾는 이들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전거보관대 신설은 무질서하게 보관돼 미관을 해쳤던 역 뒤쪽의 자전거보관대의 정비와 함께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최근 유가급등으로 자전거 이용인구가 급증하는데 부응해 이뤄졌다.
군포시가 관내 11개동에 보건 전문인력을 배치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시 보건소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 11명의 보건전문 인력이 취약계층의 소아, 허약노인, 만성질환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에 따라 질환을 파악하고 보건서비스 및 건강정보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8월 현재 5천330명이 등록돼 건강상태에 따라 월2회 또는 분기1회 연1회 방문자로 나눠 관리되고 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을 우선 대상자로 하며 기초생활수급자 중 독거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은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개인에 맞는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간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각동의 경로당도 찾아가 노인들에게 물리치료와 한방치료도 해주고 건강상태도 체크해 준다. 시보건소 양선경(7급)씨는 “2007년부터 시작된 이 방문보건사업이 지금까지 신규자 발굴 및 등록업무에 많이 신경을 썼지만 앞으로는 등록된 보호대장자들을 위해 노출되어 있는 건강문제라든지 보건서비스에 대한 연계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는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생계비나 의료비, 학비 등을 특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보호자가 없거나 있어도 보살핌을 받지 못한 채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청소년,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가출, 범죄, 폭력,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는 만 9∼18세 청소년이다. 시는 청소년 본인이나 보호자, 교사 등으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청소년에게 생활, 건강, 학업, 자립 등에 필요한 비용을 월 39만원까지 1년간 지원한다.
안양 ‘나날이 새롭게’ 합창단이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에 소재 충청대학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월강 금빛 합창제에 출연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월강 금빛 합창제는 밝고 긍정적인 노년상을 사회로 확산시켜 건전하고 건강한 노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들이 출연해 경연을 벌인 가운데 안양 나새합창단은 영예의 대상과 함께 1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안양 나새합창단은 찾아가는 봉사로 2회의 정기 공연과 함께 어려운 이웃과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자선공연 등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버합창단이다.
안양시가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지난 7월 조직개편에서 ‘역사정보팀’을 신설한 가운데 시정 상황을 기록하고 체계화해 안양의 발자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역사기록물 관리방안을 마련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과 행사에 관련된 시청각자료나 문서기록물, 시민의 관심사가 됐던 사건·사고, 국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사항, 시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특색사업 등에 대한 자료들을 연대·시대·유형별, 사업별로 세분화해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내부전자결재 시스템인 ‘포동이 광장’에 역사방을 개설, 각 부서로부터 사업이나 행사 등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해 날짜별로 관리해 나가게 된다. 또 과거사에 대해서는 시 개청 후 그동안 발행됐던 간행물을 최대한 활용하고 선 물류 미술·공예품, 기념주화 등 도장류, 관인·청인, 공직자 상징류의복, 배지, 수첩, 행사에 사용됐던 기념품과 방명록, 팜플렛의 개인소장품을 전직공무원을 포함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기증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자료 수집 및 발굴과 함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 홈페이지에 테마별로 분류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뉴코아 노사분규가 434일 만인 지난 29일 평촌 뉴코아 아울렛에서 최종양 사장과 박양수 노조위원장이 ‘계산직군 외 주화금지 주장 철회와 비정규직을 재고용’한다는 요지의 합의서에 서명하고 전격 타결됐다. 특히 노사 양측은 노동관계법을 준수하고 직원 고용안정 및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노사상생을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무파업 선언과 올해 임단협 조약도 함께 체결키로 했다. 뉴코아 사태의 극적인 타결은 노사 양측이 그동안 대립해 왔던 강경한 입장에서 한발씩 양보하면서 뉴코아와 뉴코아노동조합은 지난 8월 26일 저녁 6시 30분 노동부 안양지청에서의 잠정합의한 이후 28일 조합원 총회에서 합의문을 추인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2007년 6월 23일 전면파업 돌입 후 434일 만인 지난 29일 악수를 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 뉴코아 노사화합 공동선언문에서 노·사 측은 고용안정과 직원 복지향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뢰를 정착하고 법과 원칙을 준수하여 노사분규 없는 사업장 구현으로 지역사회 공헌 및 고객 최우선주의 실현등을 다짐했다. 노사는 노사화합공동선언을 통해 노조는 외주화가 경영상황에 따른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8월25일부터 8월 27일까지 2박3일간 ‘하반기 위원회 활동’을 다녀왔다. 첫째날에는 안양시와 자매군인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장수군 특산물인 사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과시험포와 논개생가지를 둘러보고 군의회를 방문, 양 자치 단체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간담을 가졌다. 또 안양9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천천면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했다. 둘째날은 행정에 기업의 경영마인드를 도입한 이후 군 이미지의 브랜드화, 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사업, 환경 농업의 체질화 등 지방자치나 학습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모범이 되고 있는 전남 장성군을 방문, 현황 등을 청취하고 홍길동 테마파크를 둘러봤다. 또한 한국산림정책의 성공사례로 개인이 지난 1956년부터 숨을 거둔 1987년까지 오직 울창한 숲을 조성해 보자는 일념하나로 가꾼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와 북일면 문암리 일대 250㏊의 면적의 축령산조림 현지를 견학했다. 마지막 날에는 안양시가 추진 중인 문화재단 설립과 관련, 시민문화예술의 향유를 확대해 시민의 문화마인드를 향상시키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만들어 지
4개월전 군포에서 1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30대 남성이 담배갑 때문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28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8일 오전 5시쯤 군포시 금정동 정모(19·여) 씨 집에 최모(36·무직) 씨가 창문을 뜯고 들어가 부엌에 있던 흉기로 잠자고 있던 정 씨를 위협,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정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최 씨가 도주하면서 떨어뜨린 담배갑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DNA 검사를 의뢰했고 최근 최 씨가 범인임을 확인하고 최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최 씨에 대해 강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군포시는 28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복지서비스부문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에 걸쳐 우수 복지서비스 등 8개 부문에 대한 1·2차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군포시는 ‘우수 복지서비스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시는 민·관협력사업에 의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We Start마을 사업’이 전국적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한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청소년 교육특구’의 성공적 추진으로 군포시를 명품교육도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점과 유형에 맞는 맞춤형 방문보건서비스, 군포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성과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올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환경안전부문’ 대상에 이어 또다시 우수 복지서비스부문 최우수를 수상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임이 입증됐다. 한편 시는 시상식이 열리는 삼성코엑스에서 ‘내고
군포시는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카페 참가자 192명을 모집한다. 시는 영어카페 참가자는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시 홈페이지로 접수 받을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영어카페는 청소년수련관과 군포문화센터에서 12명씩 16반으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23일까지 주1회 80분씩 운영하며 수강료는 1인당 3개월에 6만원으로 사설어학원에 비해 저렴하다. 특히 관내 각 학교에 배치된 원어민영어교사 32명이 참여해 토론식 수업으로 재미있고 수준 높은 영어교육뿐만 아니라 각 반마다 원어민강사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보조교사가 과정별로 배치되는 등 맞춤식 영어교육으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26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영어카페 보조강사도 8명을 모집하며 영어회화에 능통한 만 30세 이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면 지원가능하다. 보조강사로 선발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교통비 등 실비가 지급되고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진다. 군포시는 충남 청양군의 수련원을 이용해 매년 600명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한세대학교 및 (사)한국청소년교육문화협회와 연계해 저소득청소년 방과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