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추억페스티벌’이 2박3일간 일정을 마치고 23일 막을 내렸다. 시는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열어온 ‘안양시민축제’를 올해부터 ‘추억페스티벌’로 탈바꿈하고 ‘추억’ 테마로 한 전시·공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지난 21일 전야제 공연으로 시작한 이번 축제에는 30만명을 웃도는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시의 대표적 역사 문화재인 만안교를 재현한 ‘만안교 다리 쌓기’는 시민과 전통문화예술인 등 3천여명이 참여해 놀이와 예술행위, 역사교육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한데 아우름으로써 새로운 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족 네 명 모두 ‘만안교 다리 쌓기’에 참여한 김동진(43)씨는 “두 아이도 함께 참여했는데,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을 한꺼번에 즐긴 좋은 자리였으며, 역사교육도 돼 매우 뜻 깊었다”고 말했다. 축제 중심 무대인 평촌 중앙공원과 만안구 삼덕공원 일대에는 향수의 추억로와 사랑의 추억로 등이, 삼덕공원에는 영화의 추억
안양동안경찰서 교통외근경찰들이 적극적인 교통안전활동으로 대형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잇따라 수배자를 검거하고 있어 시민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교통외근1팀 윤병태 경위, 최혁근 경사, 김창규 순경. 이들은 지난 21일 오전 안양동초등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 학생을 태우고 충남 홍성으로 출발을 기다리는 전세버스 운전기사 윤 모(42)씨를 도로 교통관리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검거해 어린이 대형교통사고를 예방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A여행사 소속 운전기사로 전날 마셨던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안양시 관양동 소재 회사에서 안양동초등학교 까지 약 3㎞ 구간을 혈중 알콜농도 0.065%의 주취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다. 한편 교통외근1팀은 지난 8월에는 교통단속 중 수배자를 검거하기도 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중부지사(지사장 정문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과 노인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 대한노인회 안양시 만안구지회(지회장 임경호)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정문재 지사장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집 한채로 평생연금을 받을 수 있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정부보증 역모기지론 상품인 주택연금이 인연이 돼 어르신들을 찾게 됐다”며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독거·홀몸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중부지사의 이번 후원금 전달은 올해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의왕시사랑채노인종합복지관에 이은 다섯 번째로, 지역내 어르신들로부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받드는 공익적 사회공헌활동기관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임경호 지회장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에 감사를 표하고 어르신들이 주택연금을 통해 부족한 노후자금을 확보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주택연금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경기서부지역본부(본부장 문용구) 직원들이 지난 22일 안양시 호계동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현대자동차 경기서부 임직원들이 안양자활센터의 전문가들과 함께 외벽 단열 및 도배, 가구 교체 등으로 진행했다. 이들 임직원들은 이후에도 학생들의 보다 나은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용구 경기서부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년소녀가정 학생들이 보다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과 같은 환경 개선 활동을 꾸준히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현대자동차는 ‘아름다운 동행’, ‘함께 움직이는 세상’이라는 기치 아래,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월부터는 530여명의 소년소녀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드림 투게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드림 투게더’ 캠페인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1만여 임직원들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의 멘토가 돼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내년 1월 정식 출범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1일 폐회된 군포시의회 제186회 임시회에서 문화재단 설립에 필요한 예산 사용이 의결돼 10월초부터 본격 설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시는 10월 중 문화재단 설립 발기위원회 총회를 개최하고, 법인 등기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이어 연말까지 각종 행정 절차 및 필수 근무 인력 확보 등을 통해 출범준비를 완벽하게 갖춰 2013년 1월에는 문화재단의 정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재단은 지역 내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청양 소재),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와 여성회관의 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성시규 문화공보과장은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국내·외 교류사업 시행, 문화예술 관계 자료의 수집·관리·보급·조사, 축제 기획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문화재단 설립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 및 전문가 활동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돼 시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 기관 및 시설 종사 인력의 지위
안양시가 ‘세계 차 없는 날’인 지난 21일 자가용 이용없이 출근하는 ‘녹색출근길’을 시행했다. 이날 시·구청과 동주민센터 등 전 부서 직원들은 자가용 대신 도보나 자전거 또는 버스 등을 이용해 출근길에 나섰다. 시청 지하주차장도 텅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였다. 최대호 안양시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최 시장은 오전 7시30분 갈산동 자택을 출발해 대안중 정류장에서 마을버스에 탑승, 범계역에서 환승을 통해 오전 8시 시청에 도착함으로써 ‘녹색출근길’을 몸소 실천했다. 최 시장은 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승객들과 담소를 나누며 “에너지 절약운동으로 고유가 시대를 해쳐나가자”고 당부하는 등 즉석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2012 안양추억페스티벌 기간 중인 22일과 23일 중앙공원에서 에너지절약 및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도 전개했다.
안양시 동안구 명예시민과장 40명은 지난 18일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나들이 봉사와 발마사지 봉사를 전개했다. 이들은 예술공원 산책로에 노인 25명과 일대일로 파트너를 이뤄 휠체어를 이용해 나들이 행렬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예술공원에 설치된 공공예술 작품설명과 말벗, 발마사지 등으로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고 어르신들은 그 동안 요양원 안에서만 생활하며 쌓여있던 답답함을 날리며 활력을 찾은 모습이었다.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 선수와 프로농구 이상범 안양KGC 감독,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송완식 관리이사가 안양시 명예시민에 선정됐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명예시민 수여여부를 결정하는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들 3명을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보배 선수와 송완식 관리이사는 22일 안양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이상범 감독은 프로농구 2012-2013 시즌 홈개막전에서 각각 최대호 안양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패를 수여받을 예정이다. 기보배 선수는 안양서초등학교에서 첫 양궁을 시작해 안양서중, 안양성문고를 거쳐 오면서 많은 대회를 휩쓸었다. 특히 지난달 열린 2012 런던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국민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상범 감독은 프로농구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2006년 팀 창단 후 첫우승의 영광을 차지하여 스포츠 명품도시 안양의 위상을 드높였다. 재단법인 불교안양원 이사이기도 한 송완식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 관리이사는 11년간 노인종합복지관을 관리해오면서 지역사회와 노인복지에 많은 기여를 했다. 그 동안 선정된 안양시 명예시민으로는 삼덕제지부지 기탁으로 현재의 삼덕공원을 탄생시키는데 큰 역할
군포시 산본2동 주민센터는 주민과의 친밀감 및 소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동장이 직접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침 인사를 하는 감성행정을 20일부터 실시 중이다. 신현룡 동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8시까지 회사 또는 학교 등으로 출발하는 시민에게 ‘좋은 하루’라며 인사를 전해, 동 주민센터와 직원들이 어려운 곳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신 동장은 “지역 내 9개 아파트 단지를 순회하며 아침인사를 실행, 주민센터와 주민이 더 친밀해지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일명 ‘굿모닝 Refresh 동(洞)’이라고 이 사업을 명명,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매년 주민 한마음 잔치를 개최해 주민 화합을 꾀하는 등 동민 단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동 및 시의 각종 시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신뢰받는 행정을 펼치려 노력하고 있다.
심야시간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왔던 안양시 만안구 중앙시장 공영주차장 입구가 안양8경 갤러리로 변신했다. 이러한 변신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노력에 의한 것이라서 그 의미가 크다. 인테리어 기술을 가진 김상식 안양4동 통친회장이 주축이 돼 쓰레기를 치우고 더러워진 곳을 청소한 뒤 안양8경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근사한 갤러리로 만든 것이다. 인근 주민 박경식(65)씨는 “그동안 불법투기한 쓰레기 때문에 악취로 고생했는데 이제 한시름 놓았다”며 “이번 기회에 상인들과 주민들도 반성하고 갤러리 주변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엽 안양4동장은 “쓰레기 불법투기는 단속만이 정답이 아니라 버리러 왔던 손이 부끄럽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주민센터에서도 ‘내 집 쓰레기 봉투는 내 집 앞에 버리기’를 지속적으로 홍보해서 깨끗한 마을을 만들고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