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9일 구리 왕숙천 변에서 ‘제76회 식목일’ 기념식 행사와 함께 구리시 시화인 철쭉 8000여 그루를 식재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도시 숲 만들기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시 의원, 임창열 경기도의회 의원, 기간단체, 시민 등 8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은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의 대처방안으로 나무 심기를 진행하며 기후위기에 민‧관이 합동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됐다. 안승남 시장은 “철쭉의 꽃말인 ‘사랑의 즐거움’처럼 철쭉을 직접 심으면서 사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하며 “이번 식목일 나무 심기 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구리시 8개동에서 지속 추진될 수 있도록 실시하여 탄소 중립을 적극 실천하는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구리시가 민선 7기 들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등 공보육 인프라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는 2019년 9월 시립 인창 어린이집 확장 이전 개원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과 11월에는 시립 수택 어린이집과 시립 어반포레 어린이집을 신규 개원하는 등 총 3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장 이전과 신규 개원했다. 또한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9년에는 야간 연장 어린이집 1개소 지정과 장애 통합반 1개반 증설 ▲2020년 장애 통합반 2개반 증설 ▲2021년 시간제 어린이집 3개소를 지정하는 등 주민 중심 맞춤형 특수 보육 서비스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억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리수택 행복주택 관리동에 국공립 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6~7월경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여 8월 입주 시기에 맞춰 정원 61명의 ‘시립 행복가득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보육 인프라 확충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만큼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어주고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와 맞춤형 특수보육 서비스를 지속적
구리문화재단이 지난 3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의 발대식을 가졌다. 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법인 구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는 아동·청소년의 음악 활동을 통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했던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인 ‘엘 시스테마’의 한국형 사업이다. 구리문화재단은 2020년 예비 거점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 운영 사업 공모에서 신규 거점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발대식은 아동 단원과 음악감독, 교육 강사 임명장 수여식과 교육 강사들의 축하 공연 무대가 이어졌으며, 함께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앞으로의 꿈의 여정에 기대를 높였다. 안승남 구리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꿈의 오케스트라에 모여 악기 연주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위하고 서로 챙겨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배울 기회가 될 것이다”며 “무한한 꿈이 자라날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의 시작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꿈의 오케스트라 구리’는 앞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합주 수업과 파트별 악기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며, 12월 정기연주
구리시는 8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의회와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두 기관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균형 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 계획은 그동안 경기동북부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군사 안보,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의 실현이자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뜻깊은 결정으로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경기도 중앙부에 위치하여 1,300만 도민 모두에게 가장 큰 편의를 제공하는 지리적·교통적 입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사무소 이전장소로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한국형 뉴딜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적극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GH기본주택 건설을 통한 도민 주거복지 향상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 이뤄지
◆ 당선 소감은? 저 백현종을 경기도의원으로 뽑아 주신 구리시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또한 경선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의힘 구리시 당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저 백현종에 대한 지지를 넘어 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분노한 민심이 폭발한 것이라고 봅니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1년 여 앞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이기에, 여당은 반성하고 야당은 더욱 노력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심은 그 누구도 좌지우지 할 수 없습니다. 경기도민과 20만 구리시민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차분하지만 강하게 일하겠습니다. ◆ 1년 동안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 각오는? 잔여 임기가 1년 남짓이라 구리시의 산적한 현안을 모두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난 33년간 구리시에서 활동해왔기에 구리시민들의 숙원 사업이 무엇인지는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과 함께 풀어가는 것입니다. 숙원사업 해결에 시민참여 방식을 도입해서 새로운 지방자치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또한 27조원에 달하는 경기도 예산 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현재 경기도의회 142석 중 132명이 집권당인
구리시 4·7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뤄지고 있는 구리시 교문1동 제5투표소. 저조한 투표율을 암시하듯 투표장은 썰렁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제5투표소가 마련된 구리시청 1층 상황실은 유권자보다 투표소 옆에 마련된 민원실로 향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많았다. 실제로 시청 1층 로비로 시민들이 들어오면 안내하는 청경들이 “투표하러 오셨어요?” 라고 묻지만 시민들 대답은 “민원실이 어디에요?”, “임감증명 발급받으러 왔는데요”라고 답변했다. 공휴일이 아닌 평일 특성상 민원실을 찾은 시민들은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하는 4번 창구와 민원접수와 임감증명을 발급하는 5번 창구 옆에서 자신의 순번을 기다리고 있다. 시청 민원실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까지 청사현관으로 들어오는 방문객들은 4, 5, 7번 창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대부분이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구리소방서는 지난 6일 구리시가 추진중인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과 관련, 예방접종센터로 지정된 인창도서관 대강당에서 실시한 모의훈련에 소방력을 지원하는 등 원활한 예방접종 절차 진행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구리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구급차량과 소방인력을 현장 배치하여 백신 예방접종 진행 상황을 가정하여 최초 준비단계부터 이상반응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 이송 완료까지의 포괄적인 단계별 대응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구리소방서는 모의훈련 과정 중 나타난 문제점과 돌발상항 등을 신속히 보완하고 대비 하여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전수 서장은 “구리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원활히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분야에 최선의 대비를 하겠으며 향후에도 코로나19의 확산 저지와 관리에 가용 소방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오는 29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박완서 작가 타계 10주기를 기억하기 위한 추모 낭독 공연이 개최된다. 구리시립도서관 주관으로 열리는 낭독 공연은 박완서 작가가 타계한 다음해인 2012년부터 ‘박완서, 배우가 다시 읽다’라는 주제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문학의 문학’ 2008년 가을호에 실렸던 작품 ‘갱년기의 기나긴 하루’를 뮤지컬과 춤이 결합된 낭독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갱년기 여성이 겪는 세대 간의 소통 부재와 갈등을 박완서 작가 특유의 세심한 필체로 담아내고 있다. 공연은 전문공연기획사인 다랑어스토리가 기획하고, 뮤지컬 ‘명성황후’, ‘맘마미아’ 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김길려 대표가 참여해 소설이 주는 또 다른 감동을 만날 수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만 무료 초대로 진행되며 구리시 공식 채널인 해피GTV(www.happygtv.site)를 통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인창도서관(031-550-845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1970년 불혹의 나이에 등단해 40여년 간 100편이 넘는 장·단편을 남기며 한국 문단을 빛낸 고(故) 박완서 작가는 1998년부터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정착해
7일 시작된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갈매, 동구, 인창, 교문1동))가 13시 35분 현재 17,6%로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나고 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는 41.1% , 2020년 총선 47,7%를 비교해 볼 때 현저히 낮은 투표율이다. 구리지역 선거구 전체 유권자 9만1734명 중 이날 1시 현재 기준, 총 30개 투표소에서 1만610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투표함이 마련된 4개동 지역 중 동구동이 2만9737명 중 3725명이 투표를 마쳐 12.5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반면, 갈매동 지역이 2만2473명 중 1814명이 투표해 8.07%로 가장 낮았다. 한편 경기도 구리시 제1선거구에서는 지난해 6월 서형렬 전 의원이 암으로 별세해 공석이던 도의원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신동화 후보와 국민의힘 백현종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학인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구리시 경기도의원보궐선거(구리시 제1선거구) 국민의 힘 백현종 후보가 돌다리 사거리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중앙선대본부장, 전희경 전 국회의원, 나태근 총괄선대위원, 백경현 전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6일 백현종 후보는 유세과정에서 “4월 7일 문재인 정부에 절규하는 민심의 분노를 폭발시키러 성난 민심의 회초리를 들고 투표장에 가 악착같이 투표해야 한다”며, “주변분들과 함께 투표하러가는 ‘1+1 투표’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백 후보는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백현종 한 명을 도의원으로 당선시키는 선거가 아니라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양대 선거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기필코 이겨야 하는 선거이자 우리의 절규”라고 강조했다. 백 후보는 SNS를 통해서도 구리시의 사전투표율 7.3%는 전국 최하위 수준이자 서울특별시 사전 투표율 21.9%의 1/3수준이라며 구리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 후보는 “투표일에 1+1 전략은 큰 결과를 보여줄 것”이라며, “투표장에 혼자가지 마시고 꼭 주변사람들과 함께 가셔서 투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