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최로 제주해비치호텔서 열린 ‘2013년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민·관 합동 워크숍’에서 저출산 극복 유공단체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은행 경기본부는 지난 2007년 6월부터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녀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지난 22일 오전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제120회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배재수 한국은행 경기본부장과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최재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조찬포럼에서는 김창호 남서울대학교 교수가 ‘경쟁패러다임과 글로벌 마케팅전략’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최근의 기업 경쟁패러다임을 글로벌 경쟁과 디지털 경쟁, 네트워크 경쟁, 가치창조 등 4가지로 정의했다. 그는 “요즘은 골목의 구멍가게에서도 컴퓨터 계산시스템인 POS를 사용하는 등 글로벌 유통업체의 소규모 마켓과 경쟁하고 있다”며 “동네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특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시대는 지났다”며 “이제는 소비자가 원하기 전에 기업이 먼저 그 욕구를 제시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가계빚이 3개월 사이 12조원가량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현재 가계신용은 991조7천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12조1천억원 증가했다.<그래픽 참조> 가계신용은 지난해 말 963조8천억원에서 지난 3월 말 963조1천억원으로 금융위기 이후 처음 수위를 낮췄다가 6월 말 979조6천억원으로 늘어난 이후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신용의 부문별 추이를 보면 9월 말 현재 가계대출(937조9천억원)은 3개월 전보다 11조6천억원, 판매신용(53조8천억원)은 5천억원 각각 늘었다. 이재기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거래세 감면혜택 종료 이후 은행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가계신용의 증가폭은 2분기(16조5천억원)보다 축소됐다”며 “그러나 한국장학재단의 가을 학기 학자금 대출과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등은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장학재단과 국민주택기금, 각종 연기금 등 기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265조8천억원)은 6조원가량 늘면서 전체 증가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상호금융과 새마
이상경 전 신보 인사부장(54·사진)이 22일자로 신임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장에 취임한다. 충남 서천 출신인 이 신임 본부장은 성남고와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6년 신보에 입사, 마포지점장과 신용보증부장 및 인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이 본부장은 “경기회복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보증지원을 강화해 실물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본부장은 온화한 성격으로 평소 직장 내 화합 및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업무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수원상공회의소는 21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안전보건공단과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원지역 근로자의 건강과 일터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약을 통해 수원상의는 앞으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기술지원과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재정지원 및 교육훈련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지역의 경우,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활동이 절실한 실정이지만, 사업장이 곳곳에 산재돼 있어 그동안 재해예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다. 홍지호 수원상의 상근부회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업재해 통계와 재해사례 등을 공유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모색하고, 수원지역의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으로 재해예방 활동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상의는 향후 지역 사업장이 재해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사를 대상으로 재해예방 지원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2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3년도 경기도 농림수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원들이 도농기원 청사 이전의 백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정재영(새·성남8) 의원과 허재안(민·성남2) 의원 및 한이석(새·안성2) 의원 등 농림수산위 의원들은 오는 2017년 수원 소재 서울대 농생대 부지 및 농진청 원예특작과학원 부지로의 청사 이전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도농기원 청사 내 부지에서 재배 중인 배와 사과 등 각종 작목의 이전이 불가해 어린 묘목을 새로 심어 연구에 활용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청사 이전 후 현 부지 활용 방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점 및 2천억원에 달하는 예산 소요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 의원은 “지난 1978년 현 부지에 자리잡은 도농기원이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굳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청사를 이전하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청사 이전을 백지화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도 “현재 도농기원 내에서 재배 중인 연구재배 작목들은 보통 20년 이상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농업연구청과 두 나라간 농업기술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스라엘 농업연구청 볼카니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을 통해 3년간 작물 재배 시 최소 물 관리와 수확 후 관리기술, 젖소 영양조절 기술 등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농업인력의 고령화와 고비용 생산구조 등 취약한 생산기반과 농산물 시장개방 등 두 나라가 처한 농업 현안 뿐만 아니라 지식과 기술의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전략 개발 등도 함께 찾아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고용률이 65.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통계청의 ‘10월 고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용률(15~64세 기준)이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달보다 0.6%p 늘었으며, 취업률이 극도로 저조한 65세 이상 연령층까지 포함한 전체 고용률은 60.5%로, 0.4%p 증가했다. 고용률 확대는 여성 취업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전체 취업자 수 확대를 견인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대비 여성 취업자 증가분은 5월에 11만2천명에 그쳤으나 7월에 20만2천명으로 늘어난 뒤 10월에 28만9천명까지 증가했다. 고용률은 5월에는 변동이 없었으나 9월과 10월에 각각 0.7%p, 0.9%p 늘면서 두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여성 취업자 수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는 2천55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47만6천명 늘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이다. 반면, 남성 취업자 증가분은 9월 20만6천명에서 10월 18만7천명으로 줄었다. 고용률 증가분도 같은 기간 0.1%p에서 0.0%p로 내려 앉았다. 청년층(15~29세) 취업은 8월까지 지난해 같은달 대비
올해 3분기 취업자 중 절반 이상이 경기·인천·서울 등 수도권에서 고용됐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3분기 취업자 수’를 행정구역별로 분석한 결과, 3분기에 수도권 소재 회사에 취업한 사람이 총 1천268명으로, 전국 총 취업자 2천541만명의 51.7%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 소재 회사에 입사한 사람이 609만6천명(24%)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시에는 512만4천명(20%), 인천시에는 146만명(6%)이 각각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164만6천명·6%), 경상남도(163만6천명·6%), 경상북도(141만6천명·6%), 대구시(118만9천명·5%), 충청남도(118만6천명·5%), 제주도(30만5천명·1%) 등 순으로 취업자가 많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지역은 충청남도(8.1%)였다. 이어 제주도(3.7%), 충청북도(3.2%), 광주시(3%), 전라북도(3%), 인천시(2.5%), 경상남도(2.4%), 경기도(2.2%) 등 순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은 더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현재 이직을 계획하거나 준비하지 않는 남녀 직장인 525명을 대상으로 ‘이직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63.8%가 ‘회사에 대한 만족도와 관계없이 더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현재 직장에 만족하는 직장인(35.6%) 중에는 23.0%만이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답한 반면, 현재 직장에 불만족하는 직장인(64.4%) 중에는 86.4%가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했다. 실제 직장인들의 이력서 관리 모습에서 이러한 의식 경향이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 중 현재 이직을 준비하지 않으나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36.2%로 조사됐다. 이러한 경향은 20대(33.9%)보다 30대(34.9%)나 40대(40.3%)가 소폭 높았다. 한편, 직장인들은 이직을 위해 이력서를 작성할 때 모든 경력을 자세히 적기 보다는 최근 2년(25.9%)~3년(24.2%)의 경력을 자세히 적어야 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모든 경력을 자세히 적어야 한다는 답변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