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우 대표가 말하는 청년창업 성공 비결 최근 고용없는 경제성장이 계속되고 국내·외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면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고민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취직을 하자니 마땅치 않고, 창업에 도전하자니 실제 창업에 필요한 제반 여건을 갖추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청년창업 성공확률은 아주 미미하다는 것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내·외적인 척박한 창업환경에서 청년창업의 성공을 위해 한걸음 더 다가서는 청년창업 기업이 있다. 바로 토속 음식 체인점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섬김과나눔이다. ㈜섬김과나눔의 손석우(38) 대표는 스물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성공창업을 하겠다는 마음으로 무려 여섯번이나 요식업에 도전, 창업과 폐업을 반복하며 시행착오를 겪었다. 이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창업자금 8천만원을 경기지역본부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대출받아 토속음식(수육국밥) 제조업에 기반을 둔 프렌차이즈 사업 ‘the진국’을 론칭, 연매출 6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창업초기, 든든한 청년전용창업자금 현재 ㈜섬김과나눔은 지난 2011년 7월 사업을 시작한 이후 토속음식
구직자의 88%는 정규직과 동일한 혜택을 받으면서 파트타임을 선택할 수 있는 이른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근무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최근 구직자 1천6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하는 정규직과 동일혜택을 받으며 주 15~30시간 근무하는 일자리에 일할 의사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8.2%가 ‘근무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응답자 중 기혼자의 91%가 이 같이 대답하는 등 미혼자(86%)보다 기혼자의 응답률이 약간 더 높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4대 보험과 임금, 복리후생 등 정규직과의 차별없이 풀타임과 파트타임 등 근무 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로, 일·가정 양립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업무성격 등에 따라 인력을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유용한 고용형태 중의 하나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일할 의사가 있는 이유로는 ‘자유로운 여가시간이 많아서’가 42.3%로 가장 많았고, ‘당장 수입이 필요해서’(25.9%), ‘일자리가 없어서’(14.7%), ‘가사와 육아를 돌봐야 해서’(13.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일자리가 없어서’(20.3%)라는 응
내년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이 올해보다 두 달 정도 앞당겨 치러진다. 안전행정부는 29일 2013년도 지방공무원 7·9급 공개경쟁임용시험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의 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내년 6월 21일 일제히 치러져 올해(8월 24일)보다 시험일정이 두 달 앞당겨진다. 서울시는 내년 6월 중 7·9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을 동시에 실시한다. 업무 과다로 충원이 시급한 사회복지직 9급 지방공무원 시험은 서울시를 포함한 17개 시·도에서 내년 3월 22일 먼저 치른다. 7급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은 내년 10월 11일 실시될 예정이다. 지방공무원 공채시험별 응시원서 접수 일정과 선발 예정인원 등은 사회복지직은 올해 11∼12월, 7·9급은 내년 2월 시·도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가장 먼저 치러지는 사회복지직 9급 공무원 공채시험에서는 1천200여명 가량이 충원될 전망”이라며 “9급 공무원 공채시험은 올해 고등학생 수험생들을 배려해 늦춰 치렀던 것으로, 내년에는 일정이 정상화되는 것이지 앞당겨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경기침체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청년창업자들 뿐만 아니라 베이비부머의 은퇴를 맞아 시니어 창업도 호황이다. 특히 이들은 한 해의 하반기나 연말에 창업을 고려하는 경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포털 창업몰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조사한 창업 컨설팅 통계에 따르면, 10월부터 12월까지의 자료에서 55세 이상 시니어 창업자들의 창업문의가 74%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니어 창업자들이 노후를 대비하면서 겨울 시즌에 컨설팅을 문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분야는 커피전문점이나 베이커리 등 비교적 운영이 쉽고,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치 않은 프랜차이즈 창업이었다. 그러나 은퇴자들의 시니어 창업은 그 동안 사업실패에 따른 위험부담이 큰 만큼,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철저한 사전조사와 계획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권충현 창업몰 팀장은 “베이비부머 세대는 무슨 일이든 자신이 노력하면 치열한 경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에 창업 자체를 쉽게 보는 경향이 있다”며 “무엇보다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후 결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디자인분야 전공자들의 디자인분야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13년도 디자인취업클리닉’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이번 취업클리닉은 ‘2011 취업클리닉’과 ‘2012 디자인 취업 원스톱 서비스사업’ 등 서울디자인재단에서 3년 연속 진행되는 디자인 취업 지원사업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디자인 전공 졸업예정자 및 졸업자, 미취업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층 멘토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취업목표에 대한 의지와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최종 1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디자인재단 컨설턴트가 담임 멘토로 참여, 반별 워크숍을 통해 자신의 취업목표 및 계획을 설정한 후 목적에 맞게 그룹별 멘토 연계 매칭과 소그룹 멘토링 등도 진행된다. 멘토로 참여하는 민영삼 서울디자인컨설턴트 대표는 “현재 디자인분야의 취업은 포화 상태에 있어 디자인 전공자들의 취업 가능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취업클리닉은 담임 멘토와의 심층적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디자인 진로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가치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현재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 매출이 3년 만에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부채 등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농지은행사업과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농지연금제도의 활성화에 힘입어 2010년 450억원에 불과했던 농지은행사업 매출액이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들어 1천20억원으로 두배 이상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 경영목표인 913억원보다 11.7%(107억원) 많은 수치다. 경기지역본부는 젊은 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를 지원해 주는 ‘2030세대 농업인 육성사업’이 지난해 도입된 후 현재까지 총 220명을 선정, 361ha의 농지를 지원했다. 고령의 나이로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당장의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지연금도 687명이 가입했다. 특히 농지연금제도는 내년부터 가입비가 폐지되고 이율이 4%에서 3%로 인하되며, 담보농지 평가방법이 공시지가에서 감정평가로 개선됨에 따라 가입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CSI)가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8일 발표한 ‘2013년 10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10월 중 경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6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4p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107을 기록한 이후 7월 104, 8월 103, 9월 102 등 3개월 연속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CSI는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긍정, 밑돌면 부정적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많다는 뜻이다. 특히 가계수입전망과 소비지출전망에 대한 기대심리가 낙관적으로 전환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월평균 가구총수입 200만~400만원 계층에서는 1p 하락했지만, 400만원 이상 및 200만원 미만 계층에서는 전월 대비 각각 3p 및 2p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와 비교해 앞으로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101로 나타나며 전월 대비 5p 상승한 모습이다. 월평균 가구총수입 200만~400만원 및 200만원 미만 계층에서는 전월 대비 각각 15p, 3p 상승했고, 400만원 이상
농촌의 각종 전통생태자원을 이용해 농촌체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둠벙(작은 웅덩이)과 노거수(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 및 소하천 등 전통생태자원을 마을 전승놀이나 전래 이야기 등 문화 콘텐츠와 결합시킨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을 개발, 농촌 마을에 시범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농촌마을 생태체험은 채집이나 만들기 등 단순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짜여 있어 다양한 유형의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이 도입된 마을은 포천 지동산촌생태마을 등 3곳이다. 포천 지동산촌생태마을은 노거수와 잣나무숲을 활용, 마을 전래 이야기를 접목해 마을 고유의 생태환경을 효과적으로 체험하고 휴양도 할 수 있는 ‘이야기 따라 떠나는 마을숲 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희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연구사는 “지금의 단순한 농산물 수확이나 먹거리 체험만으로는 도시민을 농촌으로 유혹할 수 없다”며 “마을 고유의 전통생태자원과 문화를 접목한 생태체험 콘텐츠 모델을 통해 방문자의 만족도를 높여 농촌체험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꽃소비 촉진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우리 꽃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화훼농가가 재배한 250여 품종의 화초를 전시하고, 전시품종을 활용한 ‘꽃꽂이 콘테스트’와 ‘장미 1천송이 나눠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우리 꽃에 대한 관심과 소비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기복 aT화훼공판장장은 “지난 6월부터 aT에서 꾸준히 해오고 있는 국내육성품종 전시회를 기반으로 해외에 지불되는 로열티를 줄이고 화훼산업이 부가가치가 높은 종자·종묘산업으로 육성됐으면 좋겠다”며 “아름다운 우리 꽃을 감상하러 많은 관람객들이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가정형편으로 스스로 등록금과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대학생을 지원하는 ‘대학생 희망드림 캠프, 꿈을 그리다’ 참가자들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캠코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희망드림캠프’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다음달 15일까지 캠코 홈페이지(www.kamco.or.kr)와 ‘MBC 지금은 라디오시대’를 통해 본인의 사연과 향후 자신이 바라는 미래계획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등록금과 생활비 마련 때문에 미래를 준비할 겨를이 없었던 대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받고, 희망과 도전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캠코가 지난해부터 금융소외·사회취약계층 지원행사의 하나로, 장애인 50쌍 ‘합동결혼&신혼여행’과 대학생 100명 희망장학금&희망캠프, 베트남 친정부모 초청 가족여행, 중장년층 재기지원 캠프에 이어 다섯번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