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8일부터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현대 미술품 10점을 공매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대상 물건은 신한저축은행의 대출금 회수를 위한 양도 담보물로, 중견 서양화가인 장은지, 석철주, 이희숙 작가와 동양화가 김민주 작가의 작품이다. 공매는 오는 8일 오전 10시 1회차 진행 후, 당일 오후 1시에 20% 체감된 가격으로 2회차 입찰이 곧바로 진행된다.
정부가 내년에 사회보험료와 인건비 지원을 통해 근로자 수 300명 미만 중소기업에서 3만7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예산 11조8천42억원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내년 일자리 분야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대비 7.7%(8천422억원) 늘었다. 정부는 사업주가 부담하는 사회보험료를 2년간 전액 지원하고, 인건비 지원 한도를 근로자 1명당 월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늘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사회보험료 예산으로 101억원을 신설하고, 올해 106억원인 인건비 지원액을 내년에는 227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장시간 근로를 없애 신규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도 기존 근로자 임금 일부와 최대 2억원 한도 내에서 설비 투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여성들의 경력 단절을 위한 지원금도 증가했다. 육아휴직 대체 인력 지원금을 대기업은 20만원에서 30만원, 중소기업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하고, 대체 인력 뱅크를 3곳 설치하기로 했다. 또 출산휴가급여와 육아휴직급여 등 모성보호 육아지원금을 올해보다 412억원 늘어난 6천982억원으로 책정하고, 직장어린이집
기업 인사담당자의 상당수는 이전에 작성한 자기소개서나 다른 사람의 소개서를 복사하거나 붙여넣기 하는 등의 성의없는 자기소개서를 구별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25∼26일 국내 기업 인사담당자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9.5%(140명)는 베껴 쓴 자기소개서를 구별할 수 있다고 답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 이름을 잘못 쓰거나 오타를 내는 등 기본적인 실수를 하면 ‘내용에 따라 눈을 감아준다’는 답변이 58.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바로 탈락시키는 편’(33.5%),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8%)이라는 답이 뒤따랐다. 자기소개서는 ‘몇 개의 문단으로 나눠보기 쉽게 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94.9%로 다수인 반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문단으로 통일해서 쓰는 것이 좋다’(5.1%)는 의견은 거의 없었다. 입사지원서는 ‘되도록이면 빨리 제출하는 게 좋다’는 답변이 72.7%로 ‘마감에 임박해서 제출해도 괜찮다’(27.3%)는 것보다 우세했고, 취득한 자격증은 직무와 상관없더라도 모두 쓰는 것이 좋다(75.3%)는 의견이 대세였다.
직장인이 경력 15년차가 되면 신입사원 시절 받은 연봉의 2배를 받는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연봉통계 서비스에 등록된 2012년 연봉정보 199만2천255건을 경력 연차와 직급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연차별 평균 연봉은 경력 1년차 직장인이 2천847만원, 15년차가 5천701만원으로 신입사원 연봉의 두 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3천만원대 연봉을 받으려면 5년차(3천89만원)에 접어들어야 하고, 4천만원대는 9년차(4천189만원), 5천만원대는 11년차(5천50만원), 7천만원대는 17년차(7천146만원)가 돼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력 17년차에 연봉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이유는 많은 직장인이 이 시기에 부장급 이상의 관리자로 승진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평균 연봉이 상승 곡선을 그리다 정점을 찍고 낮아지는 시점은 경력 27년차(7천865만원)로, 연봉이 가장 높은 26년차(8천338만원)보다 연봉이 5.7% 낮아졌다.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가 도내 대학을 돌며 올 하반기 대학생 외투기업취업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설명회는 외투기업에 대한 취업전략 소개 및 외투기업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회사문화와 인사제도 등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 외투기업취업전략 설명회는 2일 한국산업기술대를 시작으로, 오는 28일 성결대, 12월 12일 평택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가 14개월째 1%대 상승률을 이어간 반면, 인천지역은 8개월만에 처음으로 1%대 미만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9월 경기도·인천광역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7.7(2010년 100.0 기준)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0.9% 상승했다. 이에따라 지난해 7월 1.3% 상승 이후 14개월째 1%대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0.6%, 8.1% 하락했지만, 공업제품 0.6%, 전기·수도·가스 3.6%, 집세 2.3%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식품 이외 품목은 0.2% 오른 반면, 식료품과 비주류음료, 주류, 음식 등 식품품목은 0.2% 떨어지며 지난해 같은달보다 0.1% 상승을 기록,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106.9를 나타낸 인천지역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지난해 같은달 보다 0.8% 상승했다. 인천지역 소비자물가가 0%대의 상승률을 보인 것은 지난 1월부터 8월 이후 처음이다. 인천지역도 경기지역과 마찬가지로 농축수산물과 신선식품지수가 지난해 같은달 보다 1.2%와 5.6% 각각 낮아졌다. 공업제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는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수원다문화센터와 다문화가정의 올바른 경제생활을 지원하는 ‘행복채움교육’ 실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광수 NH농협은행 수원시지부장과 한진미 (사)경기다문화사랑연합 수원다문화센터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초·중등 학생들에게 금융과 진로 체험활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이 현명한 생활금융인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정적인 한국사회적응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 지부장은 “행복채움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협중앙회는 가을 성어기를 맞아 가을철 어선사고예방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협은 연말까지 정부와 지자체 및 선박검사기관 등과 함께 어선의 발전기와 전기시설 등 화재 발생 위험이 큰 부위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기시설이 많은 오징어 채낚기 어선 등을 중심으로 부착형 화재감지를 보급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1인 또는 2인 조업 어선 등 배수량이 적은 소형 어선에 구명조끼 5천500벌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수입농산물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국영무역사업의 제도개선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aT는 수입농산물의 도입규격과 인수등급을 정해 1등급은 정상가격으로 수입하고, 2등급은 감액수입, 3등급은 수입을 거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입농산물의 품질 문제해결을 위해 수입방식과 수입선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수입농산물의 위생 및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해 품질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도입규결 설정부터 판매 후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위생·안전성 관리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투명하고 실효성 있는 입찰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입찰참가자격 심사를 강화키로 했다. 모든 입찰등록업체를 대상으로 위장사업자를 가려내는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 시스템과 연계한 지문인식 입찰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입찰관련 비리 요인을 제거한다는 것. 이 밖에도 해외 공급업체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국영무역 입찰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의왕시 본사에서 농어업인 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취임인사와 함께 행복한 농어촌 발전을 위한 공사 경영방향을 설명하는 ‘농어업인 단체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과 김준봉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등 31명의 농어민 단체장이 참석해 2013년 공사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앞으로 농어업 환경변화에 따른 공사의 역할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이 사장은 “농어촌공사가 그 동안 농어업 기반 구축·관리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농어민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이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얻은 농정현안에 대한 농어업인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사의 주요고객인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공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