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타르 함량이 적으면서도 강한 향이 특징인 ‘더원 임팩트’(THE ONE impact)를 고급스럽게 리뉴얼한다고 29일 밝혔다. 담뱃갑 앞면에는 더원 제품을 상징하는 원모양에 ‘하드 필터’ 문구를 배치했고, 뒷면에는 홀로그램 패턴에 붉은색의 ‘임팩트 잎(Impact Leaf)’ 이미지를 적용했다. 지난 2011년 출시된 더원 임팩트는 하드필터를 적용해 입에 오래 물고 있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으며, 담배 줄기 위쪽에서 햇볕을 충분히 받아 잘익은 ‘임팩트 잎’을 원료로 사용해 강한 향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리뉴얼 제품 가격은 갑당 2천500원이며 타르 함량은 1.0mg, 니코틴은 0.1mg이다. KT&G 관계자는 “지난 3월 출시했던 한정판 디자인이 젊은층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어 이번에 반영했다”며 “이번 리뉴얼을 계기로 더원 임팩트에 대한 20~30대 소비자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지방소재 기업이 창조경제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10곳 중 6곳은 관련 사업을 추진할 뜻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최근 대한상의가 지방소재 제조기업 400개사(매출액 상위업체)를 대상으로 ‘창조경제 대응실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93.6%가 창조경제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응답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산업간 융복합, 기술혁신 등 창조경제 관련 사업에 나설 의향을 가진 기업은 61.1%로, ‘의향이 없다’고 응답한 기업(38.9%)보다 1.5배 가량 많았다. 추진 의사가 있는 기업은 기술혁신(43.8%), 산업간 융합(24.2%), IT·SW와 접목(15.8%), 디자인·컨텐츠 강화(13.0%) 등에 관심을 보였고, 추진방식으로는 정부사업 활용(30.5%), 독자 추진(20.4%), 공동투자(19.8%) 등을 꼽았다. 추진 의사가 없는 기업은 투자자금 부담(47.1%), 내부공감대 미흡(15.0%), 이해부족(12.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산학연·기업간 협력풍토 강화(20.9%), 융·복합화를 가로막는 규제 개선(19.8%),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분위기 조성(19.3%) 등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형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다음달 1일부터 0.15%p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은 지난달 0.2%p 인상에 이어 두 달 연속 이어지게 됐다. 이번 금리인상으로 대출기간(10년∼30년)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현행 연 4.0%(10년)∼4.25%(30년)에서 연 4.15%(10년)∼4.40%(30년)로 높아진다. 정부가 무주택 서민들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해주는 ‘우대형 보금자리론’의 ‘우대형Ⅰ’은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주택가격 3억원 이하일 때 연 3.15%(10년)∼3.85%(20년)로 올라간다. 또 ‘우대형Ⅱ’는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초과∼5천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일 때 연 3.65%(10년)∼3.90%(30년)가 적용된다. 공사 측은 “최근 국고채 금리와 유동화증권(MBS) 발행 가산금리가 상승해 0.3%p 이상의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대기업의 건설 공사실적이 중소기업보다 1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협회가 조사한 ‘최근 5년간 1사당 공사실적과 경영비율’을 분석한 결과, 1사당 공사실적(기성액 기준)이 지난 2008년의 117억원에서 지난해 131억원으로 12.0%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 공사실적은 2008년 7천533억원에서 지난해 6천819억원으로 9.5% 감소했으나, 중소기업은 51억원에서 61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이와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사실적 격차는 2008년 148배에서 지난해 112배로 축소됐다. 이같은 변화는 중소기업 수가 2008년 1만1천396개사에서 지난해 1만126개사로 11.1% 감소했으며, 주택·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민간부문 대기업 평균 공사실적이 같은 기간 5천497억원에서 4천543억원으로 17.3%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10위 대형사 공사실적은 같은 기간 4.5% 감소한 반면, 101위 이하 업체 실적은 16.3% 증가했다. 다만, 1∼10위 대형업체의 공공부문 공사실적은 같은 기간 33.0% 늘어났다.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지를 옮긴 사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경기도와 인천시로 인구유입자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자는 모두 5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이동자 증감률은 지난 2월 -12%를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6월 중 인구이동률(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은 1.16%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08%p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같은 지역에서 이주한 시·도 내 이동자는 69.9%로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한 반면, 시·도 간 이동자는 30.1%를 보여 0.6%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경기지역으로 순유입된 인구수는 모두 6천169명으로, 1천884명이 순유입되며 두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경남지역을 크게 앞섰다. 인천지역도 1천609명의 순유입자수를 보이며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순유입자수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과 부산, 대구 등 5개 시·도는 각각 8천750명과 2천366명, 1천879명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이재원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유통업체 가운데 대형마트의 사회공헌활동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유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형마트가 가장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느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5점 만점)에 대형마트는 3.00점, 전통시장 2.96점, 백화점 2.85점, 인터넷쇼핑 2.77점, 슈퍼마켓 2.71점, TV홈쇼핑 2.69점, 편의점 2.47점이었다. 우리나라 유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는 긍정적 평가(29.6%)가 부정적 평가(28.2%)보다 다소 많았다. 반면, 글로벌 SPA의 경우 17.2%대 49.4%, 글로벌 명품기업의 경우 14.2%대 59.8%로 나타나는 등 외국계 기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선호하는 유통기업의 사회공헌활동으로는 ‘질 좋은 상품을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40.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지속적인 고용창출’(20.2%), ‘지역사회 공헌활동’(16.2%), ‘기업윤리 확립 및 법 준수’(13.8%), ‘환경보호 노력’(5.2%) 등이 뒤를 이었다. 상품 구입때 사회공헌활동과 관련됐는
올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1%를 기록하며 9분기만에 처음으로 0%대를 벗어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25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통해 올 2분기 실질 GDP 성장률이 직전 분기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 2011년 1분기 1.3%를 기록한 이후 8분기 연속 0%대에서 움직였다. GDP 기준 성장률의 호전은 설비투자 부진에도 민간 소비가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정부 지출과 건설투자 및 수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설비투자는 0.7% 감소했으나 민간소비(0.6%)와 정부소비(2.4%), 건설투자(3.3%) 및 수출(1.5%) 등은 모두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전분기보다 0.8% 증가했고,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1.5%와 0.9% 늘었다. 또 지난 1분기에 마이너스(-4.4%)였던 농림어업도 2.0%로 전환했다. 서비스업에서는 도소매음식숙박(1.0%), 금융보험(1.8%), 보건·사회복지(2.6%)가 증가했고, 운수 및 보관(-1.2%), 정보통신(-0.3%)은 감소했다.
수원상공회의소(이하 수원상의)는 24일 수원시 고색동 소재 고색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경영상담센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사·노무, 세무·회계, 법무·행정, 특허·변리, 수출·관세 등 5개 분야의 전문 상담역들이 참여해 FTA 관세 상담 등을 진행했다. 수원상의는 수원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이후 매월 4주 수요일마다 산업단지 내에 ‘찾아가는 정기 중소기업 경영상담센터’를 상설 개설키로 했다. 김재휘 수원상의 조사개선부장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업단지 외에도 여러 지역의 기업 집적 시설을 찾아가 현장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 10곳 중 9곳은 아직 경기 회복의 기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수원상공회의소는 대한상의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경기 회복을 느낀다는 응답은 13.0%,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은 87.0%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경기회복을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판매부진(41.5%)와 수익성 악화(28.3%), 주문물량 감소(23.0%), 자금사정 악화(6.5%) 등의 순이었다. 기업들은 현재의 경기가 지난해 말 또는 올해 초에 예상했던 수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경영계획 수립 당시 예상했던 올해 경제상황을 100으 로 하고 지금까지의 실제 경제상황에 대해 점수를 매기게 한 결과, 평균은 70.5에 그쳤다. 자동차(80.3), 섬유·의복·신발(80.0), 음식료·생활용품(77.3), 조선·플랜트(76.3), 철강·금속(74.5) 등은 평균을 웃돈 데 비해 반도체·디스플레이(56.6), 가전(57.3), 석유·화학·에너지(63.4), 정보통신기기(67.9)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경기도 큰 기대를 하지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반기보다 나쁠
청년 취업 준비생 중 민간 기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10명 중 2명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및 고령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청년층 비경제활동인구 541만7천명 중 취업준비생은 61만4천명으로 11.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일반 기업체 취업을 위해 준비 중이라는 답변은 21.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4% 대비 0.8%p 감소했다. 기업에 취업하겠다는 청년층이 10명 중 2명 수준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이에 비해 일반직 공무원을 응시한다는 답변은 31.9%,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는 8.8%, 교원임용고시는 4.7%, 고시 및 전문직은 9.9%로 과반에 달했다. 특히 일반직 공무원 응시자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2%p, 언론사 및 공영기업체는 2.5%p 늘었다. 5월 중 청년층인구는 955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3만8천명(0.4%)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413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명 감소한 반면, 비경제활동인구는 541만7천명으로 15만8천명 늘어났다. 청년층 고용률은 40.1%로 작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청년층 대졸자(3년제 이하 포함)의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