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누구나 클릭 한 번으로 농약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10일 ‘농약안전정보서비스’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농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홈페이지에는 농약의 저항성과 농약 제품 분석법 및 잔류 농약 분석법 등 국내에 등록돼 사용 중인 농약 성분 400여종의 정보가 6개 범주로 나눠 실려 있다. 또 수출 대상 나라별, 재배작물별, 적용 병해충별로 사용 가능한 농약도 검색할 수 있다. 임양빈 농진청 농자재평가과장은 “농약 정보 제공 홈페이지 구축으로, 농약에 대한 농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농약 사용을 돕고,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홈페이지는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홈페이지(www.naas.go.kr)에서 배너를 클릭하면 연결되며, 농약안전정보서비스(www.naas.go.kr/pesticide)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앞으로 임금체불 원도급업체에는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LH는 10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임금을 체불한 원도급업체에 공사 수주 때 불이익을 주는 내용 등을 담은 ‘2014년 LH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18개 세부 실천과제로 구성된 ‘동반성장 추진계획’에 따르면, LH는 하도급업체에 임금·공사대금을 체불하는 원도급업체의 이력을 관리해 공사 수주 때 불이익을 주는 이력관리제를 도입하고, 입찰 참여업체에 설계비를 보상해주기로 했다. 또 공사 계획서인 시방서의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하고 발주 내역을 현실화하는 한편, 현장 설계변경 절차는 간소화 한다. 이와함께 개발된 기술을 시험·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시험장)를 도입하고, 우수 기술개발기업에는 융자 지원을 해주는 등 성과공유제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원-하도급업체 사이의 수평적 협력관계 정착을 위해 시행해온 주계약자 공동도급제(종합 건설업체와 전문 건설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하는 것)를 확대하고, 중소기업체의 애로·건의사항을 원스톱으로 접수·처리하는 ‘LH 동반성장센터’도 개설한다. /전승표기자 sp4356@
남녀 직장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카페 전문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청림출판과 함께 남녀 직장인 34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창업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29.8%)과 여성(59.4%) 모두 ‘카페전문점’을 창업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외에도 남녀 직장인들은 ‘음식 장사’(19.1%)와 ‘학원 등 교육 관련 사업’(12.6%)을 창업 아이템으로 꼽았다. 기타 답변으로는 ‘펜션과 게스트 하우스 등과 같은 숙박업’과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을 해보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창업 타이밍은 ‘사회생활을 조금이라도 경험하고 난 후인 30대가 가장 적절하다’(39.6%)는 의견이 제일 많았고, ‘인맥과 경험을 쌓아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는 40대가 최적기’라는 의견도 35.2%로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 살이라도 빨리 시작할 수 있는 20대가 적절한 창업 시기’라고 꼽은 직장인들은 10.0%로 다소 낮았다. 그러나 응답자의 51.3%는 ‘창업을 한다고 해도 성공을 보장할 수 없고 불안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창업에 필요한 초기 자금이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최근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들의 잇따른 열린 채용방식 발표로 인해채용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탈스펙 채용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구직자와 직장인 9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탈스펙 채용에 대해 응답자의 70.5%가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비해 ‘혼란만 가중된다’는 답변은 29.5%에 불과했다. 기존 이력서에 불필요했다고 생각되는 항목으로는(중복응답), ‘가족관계, 주민번호 등 민감한 내 신상정보’(29.6%)와 ‘어학점수, 공모전 등 업무에 크게 상관없는 스펙’(25.9%), ‘키, 몸무게, 혈액형 등 내 신체에 대한 질문’(24.3%), ‘학교 등 낙하산 인사에 유리한 질문’(19.1%) 등을 꼽았다. 기타의견(1.1%)으로는 이력서 사진과 재산, 취미 등이라고 응답했다. 어떤 방식의 채용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에는(중복응답)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력을 기술한 자소서를 보고 뽑는다’라는 답변이 3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알아보는 엠티식 면접을 본다’(24.4%)와 ‘미션을 수행하고 제출하는 방식으로
서울 양재동 화훼공판장 부지를 수도권 농식품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위해 노후화된 공판장을 현대화해 농업 관련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에 따른 수도권 공백을 메우고 세계적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농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김재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화훼공판장 부지 활용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공판장을 현대화해 화훼산업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농업 발전의 초석이 될 농식품산업 교류·지원 거점으로 개발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훼공판장 부지에 소비공간을 확충하고 외식·문화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연계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연구개발(R&D), 한식홍보 및 문화체험, 수출지원 등이 융복합된 기반시설로 화훼공판장을 개발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 서충원 강남대 교수는 “농식품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국가적 과제인 만큼 공판장을 수도권 농식품산업 고부가가치 지원 거점이자 도농교류의 장으로, 또 화훼산업을 특화한 지역명소 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영록 의원(민
경기지역의 도매업과 소매업 등 유통업이 빠르게 대형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도의 유통구조 변화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경기지역의 유통업(도·소매업)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및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 2007년보다 각각 22.5%, 28.9%, 83.4%씩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인 8.9%, 11.7%, 68.0%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대해 한은 경기본부는 도매업의 기능 확대 및 기업형슈퍼마켓(SSM)과 편의점 위주로 재편된 소매업의 환경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도매업의 경우, 외식업체 및 소매업 등의 체인화가 급속히 이뤄지면서 이들 업체에 물품을 공급하는 도매업체수가 증가하고, 제조업체들의 물품구매기능 외주화로 인해 도매업의 판매처 중 산업사용자 비중이 높아지는 등 도매업의 기능이 확대됐다. 실제 경기지역 유통업 가운데 도매업의 사업체수 비중은 2006년 21.3%에서 2012년 27.6%로 6.2%p 늘었다. 또 종사자수 비중도 같은 기간 23.2%에서 35.4%로 4.9%p 증가하면서 도매업체의 기업화도 크게 이뤄졌다. 특히 이처럼 도매업체들
한국내쇼날인스트루먼트(한국NI)는 중소기업청과 함께 취업연계 LabVIEW 프로그래밍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는 컴퓨터 기반의 Test, Measurement, Automation, Control 및 Design 분야의 선두 주자로, 프로그래밍 언어 LabVIEW 및 1천가지 이상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판매하며, 전세계 40여개의 지사에 7천여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이다. 이번에 선발하는 취업연계 LabVIEW 프로그래밍 전문과 과정은 2회에 걸쳐 교육생을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1인 기준 1천600만원 상당의 기술 교육이 중소기업청 지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자동차와 반도체, 디스플레이, 로봇, 항공, 국방, 디자인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는 그래픽기반 개발 소프트웨어인 LabVIEW 및 NI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 업무 현장 경험과 취업연계 프로그램 진행(취업특강, 이력서 클리닉, 모의 면접 등) 및 취업 멘토링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전자전기, 기계, 제어, 물리 등 이공대 계열 학사 및 석사 졸업자 또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출제·평가하고,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지는 새로운 자격제도가 올 연말 도입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는 10일 소프트웨어 업계와 교육기관 및 유관 기관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등 사업주단체와 삼성 SDS, LG CNS 등 대·중견기업 11개사,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전문대학,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했다. 산업계와 정부는 이날 협약을 통해 학벌이나 스펙이 아닌 능력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새로운 자격을 연말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새 자격체제는 기존 국가기술자격이 현장과 괴리된 단순 암기 실력을 평가해 직무능력을 정확히 보여주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출제·평가하는 방식으로 개선된다. 특히 산업계는 새로운 자격 체제에 따라 양성·배출된 인력을 이른바 ‘스펙 초월 채용’을 통해 적극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특성화고와 전문대학 등 교육기관은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한 NCS를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2014 일반인 실전창업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8주간 진행되는 ‘2014 일반인 실전창업강좌’는 창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창업 기본교육 ▲창업 역량교육 ▲창업 실전교육 등 3개 트랙을 기반으로, 성공한 창업자의 특강과 마케팅 기법, 재무 전략, 프레젠테이션 기법 등 창업에 반드시 필요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건국대 학부생이나 일반인 예비창업자 혹은 1년 이내 초기창업자 등이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40명이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건국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www.kkubi.ac.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kimss@Wkonkuk.ac.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강좌의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우수 수료생에게는 초기 시장진입 자금이 지원되고, 건국대 창업선도대학 사업화과제 신청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중부발전은 오는 23일까지 홈페이지(http://www.komipo.co.kr)와 입사지원 웹페이지(http://komipo.saramin.co.kr)에서 올 하반기 고졸 신입직원 채용을 위한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인문·실업계 구분없이 고졸자 또는 고졸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이번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폐지했고, 인성검사와 기초 직무능력 평가, 면접을 통해 직원을 뽑는다./전승표기자 sp4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