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협력사가 서울과 광주, 대구에서 ‘2014 현대기아자동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취업포털 커리어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현대기아차가 전 협력사들의 우수인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 국내 1만7천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하며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는 채용 박람회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 1~3차 협력사 및 정비 협력사가 참가해 ▲구직자와 기업 간 1대 1 면접이 이뤄지는 기업채용관 ▲이력서 사진 촬영, 정보검색을 지원하는 지원센터 ▲취업 및 진로를 컨설팅해주는 컨설팅관 ▲실무 특강, 명사 특강, 캐리커쳐 등 이벤트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석인 커리어 대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구인난 해소를 비롯, 자동차 산업에 대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서울 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광주 박람회는 다음달 9일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 대구 박람회는 다음달 16일 엑스코 4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는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및 현지 조기정착을 돕기 위해 중국 시안(西安)에 설치 예정인 ‘글로벌 인큐베이터’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본부는 오는 4월 초 중국 시안에 총 7개사가 입주 가능한 ‘글로벌 인큐베이터’를 새롭게 열 계획이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에게 현지 마케팅지원과 법률·회계고문 자문, 사무공간(임차료의 80% 지원) 및 공동회의실 제공 등으로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조기 정착토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개소 예정인 ‘시안 글로벌 인큐베이터’는 입주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수출인큐베이터 기능에 글로벌 창업과 유통망 지원, 기술 및 해외전문가 매칭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해 입체 지원할 예정이다. 입주대상은 제조업 비중이 30%이상이거나 수출관련 서비스업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홈페이지(www.sbc-kbdc.com)를 통해 신청가능하고, 문의는 중진공 글로벌사업처(☎02-769-6843)나 경기지역본부(☎031-259-7904)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지난달 경기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는 제조업이 신규수주 호조 등으로 상승세인 반면, 비제조업은 매출 하락 및 인력사정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대조를 보였다. 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14년 2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의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제조업이 75을 나타내며 1월보다 1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9p 하락한 65로 나타났다. BSI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 BSI는 88로 1월보다 6p 올랐으며, 생산(84→91)과 신규수주(79→84), 설비투자실행(93→96), 제품판매가격(88→91) 및 인력사정(96→98) BSI 등도 전월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제품재고(114→111)와 생산설비수준(107→104), 채산성(87→86) 및 원자재구입가격(112→109) BSI 등은 하락한 모습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에는 매출 BSI(78→70)와 채산성 BSI(79→76), 인력사정 BSI(89→83) 모두 하락했다. 한편, 한은 경기본부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식품특허·상표권 관리’ 교육생을 모집한다. aT는 오는 18일 수원시 소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식품기업들이 특허 및 상표출원에 관한 전반전인 지식과 정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식품특허·상표권 관리’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식품특허·상표권 관리’ 과정은 식품 분야에서의 특허와 상표출원 과정의 이해를 돕고, 신기술 및 지적재산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교육생에게 상세히 전달하는 교육이다. 교육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교육운영팀(☎031-400-3527)으로 하면 된다. /전승표기자 sp4356@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보존 중이던 토종 오리와 재래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에 감염됐다. 농진청은 3일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오리 폐사체에서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이곳에 보존 중이던 닭 1만900여 마리와 오리 4천800여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밝혔다. 천안 축산과학원은 지난 2일 오리 폐사체가 발견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AI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과학원 내 AI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인지는 4일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예방 차원에서 천안 축산과학원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장영내 국립축산과학원 홍보팀장은 “다행히 현재 연구 중인 재래닭과 토종 오리는 수원 본원과 전북 남원, 전남 장성 등지에 분산돼 있어 연구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현재 수준으로 회복하기에는 앞으로 2년여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맛 좋은 우리 돼지 드세요!”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지난달 28일 한돈의 우수성를 알리는 ‘한돈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본부 금요장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한돈 소비패턴 변화와 저지방부위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재록 경기농협본부장과 백한승 경기도청 축산정책과장, 조국현 수원축협 상임이사, 손종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은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이용한 불고기와 등심부위 돈까스 무료시식 행사를 펼치는 한편, 돼지고기의 부위별 특성과 다양한 요리방법이 등재된 전단지를 배부했다. 또 3천원에 팔리는 돼지 등심(300g)을 1천원에 판매하는 등 소외이웃을 돕기위한 할인행사도 펼쳤다. 조재록 본부장은 “삼겹살 등 특정부위에 집중된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변화하고, 저지방 부위 등 다양한 부위별 요리법 홍보를 통해 국내산 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미국 FDA가 식품영양성분표기 개정안을 제안함에 따라 대미 식품 수출업계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미 FDA는 지난달 27일 식품영양성분표기에 대해 새로운 개정안을 제안했다. 해당 개정안은 90일간의 공청기간과 5개월여의 관계기관 내부의견수렴 절차가 끝난 뒤, 빠르면 8월 이후 발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현재 1회 제공량(1 serving size) 기준을 실제 섭취하는 양으로 현실화해 표기해야 한다. 또 칼로리 표기 글자의 굵기와 크기를 확대하고, 가당(added sugar)에 대한 명확한 표기를 요구하고 있다. 단, 1회 제공량의 기준 설정과 관련한 가이드라인 준수 유예기간은 2년을 제안했다. 미 FDA는 개정안 발효 이후 업계에 영양성분 분석과 새로운 라벨 제작기간 등 준비기간으로 2년을 부여한 후 강제사항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박종서 aT 식품수출이사는 “식품 수출업체들은 수입통관 및 현지유통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수출제품의 포장용 영양성분표를 제작할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승표기자 sp435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경영환경 변화에 발전적으로 대응하고 자발적·능동적 혁신 다짐을 위한 ‘Restarting KAMCO 선언 및 혁신대회’를 개최했다. 2일 캠코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홍영만 사장 및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과 본사 이전 등 캠코가 직면한 경영환경 변화에 발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철학과 혁신 메시지를 공유하고, 임직원이 함께 사업·조직 혁신을 위한 실천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사장은 이날 ‘혁신콘서트’ 강연을 통해 ‘능동적 혁신을 통한 캠코의 미래도약’을 주제로 ‘캠코형(形) 혁신’에 대한 화두를 던졌고, 임직원들은 ‘혁신 소통대회’ 통해 직급에 상관없이 미래 도약을 위한 실질적 경영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또 임직원이 제출한 500여개의 혁신과제 중 마음(心)을 다해 청년(靑)을 이롭게(利) 한다는 의미의 콘서트 형식 채용설명회 ‘심청이 프로젝트 시행’, 고객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는
경기지역의 제조업이 최근 10여년 동안 60%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은 2일 발표한 ‘최근(1999∼2012) 수도권의 제조업 업종별 추이’를 통해 2012년 경기도의 제조업 사업체수는 2만2천727개로, 1999년(1만4천59개) 대비 8천668개 증가(61.7%)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9년 4만7천485개에서 2012년 6만3천907개로, 총 1만6천422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 전국 제조업체수의 35.6%를 차지하는 수치로,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2000년대 이후 기계장비와 금속가공, 자동차, 전기장비, 전자부품 등에서 연평균 600여개의 사업체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999년 대비 2012년에 증가한 업종은 금속가공이 1천694개(110.1%)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이어 기계장비(1천619개), 고무 및 플라스틱(1천121개), 전자부품·컴퓨터(856개) 업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의복 및 모피(-185개), 가죽 및 신발(-70개), 섬유제품(-25개) 업종 등에서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화성시가 14.3%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안산시(10.8%)와 시흥시(8
신용보증기금이 올해 첫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를 발행한다. 2일 신보 경기영업본부에 따르면, 신보는 만기도래 회사채 차환기업과 신규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오는 7일 111개 기업이 편입된 2천45억원의 시장안정 유동화증권(CBO)을 올해 처음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발행은 지난해 7월 정부의 ‘회사채 시장 정상화 방안’ 발표에 따라 제도가 시행된 이후 다섯번째로 발행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총 777개 기업이 1조3천223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